• 맛있는 음식이 가득~ 방콕맛집으로 인정! 또 가고픈 수다식당~ | 태국 방콕
  • 미도리 I 2014.02.24 I 조회수: 2,913

받은추천수

 

 

수다식당(SUDA)

 

방콕 아속 쏘이 14에 위치한 식당

 

방콕여행의 첫 식사 장소.~ 방콕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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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방콕여행을 준비하면서 스마트하게 아이패드에 자료와 지도를 저장~

 

가뿐한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방콕 도착 한 시간 전에 지도와 자료가 모두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오 마이 갓!!!

 

순간 시간은 정지하는 듯 했고 머릿속은 텅~빈 듯한 느낌.

 

당황에 또 당황... 이를 어쩌나~

 

호텔바우쳐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3곳의 리스트만 들고 방콕에 도착~

 

이번 여행... 큰 일났다...싶은 마음.

 

머릿 속은 복잡~ 마음은 당황스럽고~

 

호텔가는 택시 안에서도 심란함만 가득.~ 그래도 체크인을 하고나니 배는 고프고...;;

 

어디를 가야하나? 생각하다 수다식당이 숙소에서 멀지 않다는 것이 번뜩~!

 

아속역 부근 쏘이 14 수다식당 -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쏘이 14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복잡한 아속역 교차로에서 한국말로 '도대체 쏘이 14가 어디지?!'이랬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친절한 한국말.~

 

'한국분이세요?!'

 

뜻하지 않은 한국말에... 그리고 같이 길찾아주시던 그분의 친절에

 

당황스러움이 안도감? 진정?!으로 바뀌던.

 

아속역에서 길 알려주셨던 분~ 감사합니다. 꾸벅~^^

 

일행도 마음 진정하고 그냥 한 번 해보자...하고 말하니 그래 이것도 경험이구나...싶었던.

 

이번 여행은 지도, 자료없이 스마트한 것이 아니라 가뿐하게...;; 다녀왔던.

 

전화위복이라고 해야 하나?! 일정없이 돌아다닌 여행이었는데 의외로 재미도 있고 홀가분하고.~^^

 

 

수다식당

 

SUDA RESTAURANT

 

방콕 아속역 부근 쏘이14에 위치한 식당

 

방콕은 북쪽이 어딘줄만 알면 대충 위치 파악이 되는 곳이라 아속역까지 구경하면서 잘 갔는데

 

대로-싸이 말고 골목길인-쏘이는 잘 찾아야 한다는.

 

쏘이 14 찾느라 좀 고생...;;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리뷰를 봐도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수다포차나로 검색하면 나오는 것 같아요.

 

쏜통포차나, 수다포차나... 둘다 포차나-라는 말이 붙은 것을 보니 '식당'이라는 뜻이 아닐까 한다는.

 

방문해보니 고급레스토랑보다는 대중식당을 포차나-라 부르는 것 같음.

 

 

좀더 자세한 위치는 이렇게.

 

부근에 로빈슨 백화점이 있고 새로 생긴 터미널21과도 무척 가까운.

 

무엇보다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 탑스마켓이 있어서 생필품 사기도 좋고.~ 

 

 

외관

 

정말 여기 맞는건가?! 할 정도로 작은 골목이 있었는데 그 골목만 빼고 찾다가

 

여기도 한 번?!하고 고개를 돌리니 이렇게 수다식당이~

 

가기 전에 사진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익숙했던 식당 외관.

 

 

수다식당 맞습니다.~

 

간판을 보니.

 

 

영업시간

 

월~토요일과 일요일 영업시간이 다르네요.

 

일요일은 오후 4시 영업시작.

 

 

이번에는 똠양꿍을 제대로 한 번 먹어보고자 우선 똠양꿍이 있나 없나 메뉴판을 보고~

 

사진과 영어설명이 있어서 찾기 쉬웠던.

 

 

똠양꿍 가격은 크기에 따라 170밧 250밧

 

요즘 환율이 좋은 편이라 대략 35밧 기준으로 하자면

 

\ 6,000/ \ 8,800 정도.

 

 

뿌 팟 뽕 커리도 당연 주문!

 

쏜통포차나에서 아주 맛있게 먹어서 다른 곳도 맛있나?! 궁금했던 메뉴

 

뿌-게 팟-볶다 커리-카레-라 해석 가능해서 이번에는 뽕-이 무슨 의미인지 꼭 물어보리라!했는데

 

현지에서는 정작 못 물어봤다는...;;

 

나중에 찾아보니 뽕-이 가루라는 의미라서 게와 카레 가루를 넣고 볶은 요리-정도로 해석되는 듯.

 

 

 

뿌팟뽕커리 가격은 350밧

 

원화로 대략 \12,000 정도

 

메뉴판이 책자형태인데 손님 많은 곳이라 그런지 좀 낡았네요.

 

메뉴도 다양해서 메뉴판이 거의 두꺼운 책 한 권.

 

 

수다식당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바나나잎 닭고기 요리

 

사진을 보니 무척 반가웠다는.

 

 

볶음밥도 당연 주문~

 

크기에 따라 80밧 200밧 250밧

 

소, 중, 대 정도인 것 같은데 중자와 대자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더라고요.

 

카오-쌀 팟-볶다 -에 재료를 붙이면 태국 볶음밥 주문 가능

 

카오 팟 뿌(게)-하면 게살 볶음밥

 

카오 팟 꿍(새우)-하면 새우 볶음밥

 

태국 방문하면서 글자는 무척 어려운데

 

태국말 특히 메뉴명은 공식이 있는 것처럼 알면 알 수록 재미있고 기억하기 쉽던.

 

 

테이블 셋팅

 

먹을 준비 끝~

 

 

싱하 큰 것-110밧/ 작은 것-70밧

 

콜라 20밧

 

지도도 없고 책도 없고...~ 그래서 당황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그랬는데

 

 그래도 일단 싱하는 한 잔~

 

시원한 싱하 한 잔 마시니... 아... 좋구나~!!!

 

가끔 집에서도 먹는데 태국에서 먹는 싱하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태국은 음식가격에 비해서 맥주 가격이 아주 저렴한 것은 아니구나...이번에도 또 느꼈다는.

 

 

똠양꿍 170밧 (대략 \ 6,000)

 

메뉴판 138번 메뉴가 바로 똠양꿍

 

 

가운데 둥둥~ 떠있는 고수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매번 '마이 싸이 팍치~'이랬는데 이날은 고수도 한 번 먹어보자해서 그대로 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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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싫어하시면 마이 싸이 팍치~하고 태국에서 말하면 되고

 

홍콩이나 마카오에서는 부야오 샹차이~ 엄청 말하고 다녔네요.

 

앞으로는 좀 적응도 해보고 도전해보기로...^^ 

 

 

우리나라 라면용기 정도 되는 그릇에 나온 똠양꿍

 

 

새우와 버섯 돼지감자 비슷한 것도 들어가 있고.~

 

태국물가에 비해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양도 넉넉하고 내용물도 풍성~

 

맛을 보니 고수가 문제가 아니었네요.^^;;

 

시큼 매콤한 국물도 괜찮고 고수도 먹어보니 어랏! 점점 적응이 되는구나!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씹는 순간 스파샵에 들른 듯한... 화장품을 마신 듯한 이 맛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싶었던

 

그건 바로

 

레몬그라스

 

똠양꿍 자체는 괜찮았는데 레몬그라스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겠던.

 

다음에는 마이 싸이 팍치~가 아니라 마이 싸이 레몬그라스~해야 할 듯.

 

 

까이허바이떠이(바나나잎 닭튀김)  120밧 \ 4,200

 

메뉴판 53번 메뉴

 

까이 닭고기?인 듯. 길거리에서 까이 텃 주문하면 닭튀김이 나오는 것 같고.

 

바나나잎으로 싼 닭튀김이 수다식당의 대표메뉴라해서 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던 메뉴.

 

 

이게 바나나잎인 듯~

 

닭고기 하나하나 이렇게 바나나잎으로~

 

 

닭고기

 

양념도 익숙한 맛이고 무엇보다 엄청 연한 닭고기가 맛있었다는.

 

튀김이라기보다 구이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먹으면서 괜히 베스트메뉴가 아니구나!했다는.

 

다음에 가면 꼭 다시 먹고 싶은 메뉴.

 

 

간이 약간 간간한 편인데 살이 많은 닭고기라 괜찮았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고~

 

무엇보다 싱하랑 같이 먹으니 꿀맛~

 

 

뿌 팟 뽕 커리 350밧 \ 12,000

 

메뉴판 92번 메뉴가 바로 뿌 팟 뽕 커리

 

평소 보던 뿌팟뽕커리는 게껍질이 나오는데 수다식당은 게살만 따로 나오는 스타일.

 

보면서 익숙한 모양새가 아니라 맞나?! 싶었다가 오... 먹기 편하겠다... 이런 생각.

 

 

게살만 나오니 먹기도 편하고 의외로 양도 많았던.

 

 

맛은?!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있게 먹었던.

 

쏜통포차나에 비해서 덜 자극적인 것 같고 순한맛.

 

보기에는 약간 기름진 것 같은데 느끼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이건 정말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뿌팟뽕커리 주문 할 때는 항상 볶음밥도 같이 주문.

 

 

카오 팟 꿍 80밧 \ 2,800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데 80밧/200밧/250밧 이렇게 나뉩니다.

 

주문은 가장 작은 사이즈 80밧짜리로.

 

양은 식사로 혼자 먹기 딱 좋고 이것저것 주문하면 2~3인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카오 팟 무(돼지), 카오 팟 뿌(게살) 등등 재료 선택 가능하니 취향껏 주문하시면 될 듯.

 

개인적으로는 카오 팟 꿍에 삑남쁠라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카오 팟 꿍~ 새우볶음밥으로.

 

 

삑남쁠라... 다시 보니 무척 반갑다.^^

 

쌀국수나 볶음밥에 꼭 챙겨먹는 태국식 고추간장

 

 

이렇게 한상차림 주문하고 싱하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던.

 

가격은 모두 합해서 850밧 대략 3만원정도.

 

음식 하나하나 맛있게 먹었고 주인 할머니도 친절하시고...

 

좀 정신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찾은 곳인데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지고...^^

 

허기지면 사람이 더 예민해지는구나...싶었던.

 

방콕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는데 방문해보니 제 입에는 딱 좋더라고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좋고.

 

다음에 또?!한다면 꼭~ 이렇게 말하고 싶은 곳!

 

이번여행에서 만족할만한 식당 베스트 3에 포함되었던 식당.

 

아속이나 나나역 주위에 머무신다면 식사 장소로 괜찮은 곳 같아요.

 

 

 

 

아속역 중심으로 부근에 터미널21, 로빈슨백화점이 있어요.^^

기미상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