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맛집으로 추천하는 염차.

싱가폴에는 꼭 가봐야할 맛집이 많은대 무한리필 딤섬부페로 싱가폴맛집으로 1순위!

싱가폴 차이나타운 에서 한국돈 18,000원 돈에 싱가폴 3손가락 안에 꼽히는 무한리필 딤섬부페.

싱가폴에서는 꼭 들러야할 정도로 싱가폴맛집 1순위로 무한리필 딤섬부페 염차 추천해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싱가폴 딤섬부페의 3대 천왕은

플러튼호텔의 제이드레스토랑, 페어몬트호텔 3층의 체추안코트, 차이나타운의 염차 레스토랑.

 

페어몬트호텔의 무한리필 딤섬 관련 글은 아직 정리가 덜끝났는데

가장 럭셔리한 극절정의 맛으로는 플러튼호텔의 제이드레스토랑,

광동과 켄톤 중간에 퓨전 요소가 가미된 무한리필 딤섬은 페어몬트호텔,

가격은 두 군데 호텔보다 거의 반값에 싱가폴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차이나타운의 염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평소에 댓글, 쪽지 등 문의가 너무 많기에 이참에 짬내어 차이나타운 염차 후기를 정리해본다.

 

싱가폴 차이나타운.

싱가폴 MRT 차이나타운 역에서 'A'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갈 수 있는데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각종 기념품을 살 수 있으며

염차 위치는 여기 A출구로 나오자마자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해서 나간 후 좌회전하면 1시 방향에 보인다.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할때 정말 좁다란 길이라서 혹시나 할 사람도 많겠지만 이렇게 찾아가는 방법이 가장 쉬우며 확실하다.

좁다란 골목을 빠져나오면 길 하나 오른쪽 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모양은 이렇다.

여기서 오른쪽 1시 방향을 자세히 보면

 

산타 그랜드 호텔이라고 보이며 그 옆에 염차 레스토랑이라고 간판이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데

Yun Cha Restaurant은 이 건물 2층.

 

무한리필 딤섬 부페 시간은 월~금 오후 3시~6시까지만!!!

위에서 설명한 두 군데 호텔의 딤섬부페는 주말 런치만 가능하지만 여기 염차는 평일 3~6시까지만 가능.

그것도 평일에 공휴일이 들어있다면 그 날 또한 안하기에 요일과 시간 엄수는 필수인데

조금만 오후 2시 반쯤 들른 시간인데도 길게 늘어선 줄...

싱가폴에서 이렇게까지 길게 줄서서 먹는 광경은 참 보기 힘든데 줄서서 먹어도 그 가치는 기대 이상이다.

딤섬부페 이외 시간에는 일반 식당 영업을 하는데 부페 가격보다 참 비싼 가격...

성인 1인당 가격 S$19.80

여기에 싱가폴 세금 몇 프로 붙여봤자 한국돈 18,000원대의 가격.

실내 분위기.

왼쪽으로 큰 홀 같은 룸이 있고 창가건 홀쪽이건 꽉꽉 찬 손님들...

기다리는 동안 딤섬트레이를 보기만해도 침 넘어온다.

메뉴를 고를때 한가지 TIP!

한꺼번에 여러개 주문하자!

먼저 맛본다고 하나하나 주문했다가는 밀려드는 손님과 주문 때문에 주문할때마다 꽤 많이 기다려야 하기에

아래 괄호친 메뉴는 2-3판씩 무조건 먼저 주문하면 좋은데 1번 소룡포는 5~10접시 달라해도 좋을 정도로 추천메뉴다.

고작 몇가지 메뉴의 딤섬이 아니라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 주문할때 편하도록

메뉴까지 한꺼번에 올려본다.

새우쇼마이

씹을수록 느껴지는 새우의 탱글함과 식재료를 아끼지 않은 풍부함이 그대로...

맛의 행복이라는 단어가 바로 생각날 정도...

하가우 만두피는 냉동이 아니고 바로 만든 맛이며 3 피스씩 나오는데
새우 탱글탱글...가격대비 최고가 아니라 요리 자체로 최고다.

바로바로 튀겨내는 fried 딤섬 또한 훌륭...기름 색깔 좋고 튀겨낸 정도, 식재료 모두 훌륭...

29번 Prawn wonton crisp

해룡 (Sea dragon) 모양으로 튀겨내오는데 큰 칵테일 새우
가 여러개 들어가 있는데 그 씹히는 맛이 정말 좋고 한국사람들이 좀 꺼리는 샹차이가 좀 들어있는데
튀겨나오기에 냄새는 많이 중화되어 있으며 상당히 crispy하며 맛있는 추천메뉴

1번 소룡포 (소룡바오)
소룡포 주름, 육즙, 치감, 내용물 모두 딘타이펑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만두피 두께도 완벽, 밀가루 씹히는 맛도 없고 맨 위에 샥스핀 얹은 부분까지 기가막힌데

소룡포 바구니 5개만 먹어도 본전 뽑고도 남든다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다.

아랫쪽에 보이는 육즙이 입안을 유영하면서 느껴지는 그 맛...............

비싼 가격의 딘타이펑보다 훨씬 더 맛있고 훌륭하다.

맨위에만 자근자근 씹어서 뜨거운 스팀 열기를 좀 살짝 날려버리고

입에 넣고 씹으면 육즙이 입안을 유영하면서 느껴지는 그 맛...

고기 등 소룡포 만두소를 함께 씹히는 식감은 두 눈이 스르르 감기면서 그 맛을 음미하게 되는데 정말 훌륭하다.

23번 Beancurd roll with superor sauce는 2-3판 처음부터 주문해야 할 메뉴!

한국사람들은 왜 그리도 맛없는 유부를 먹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인데
여기 두부의 curd를 유부처럼 걷어내어 만든 딤섬의 맛은 쫀득거리면서 씹는 느낌도 좋고
새우와 고기와 살짝 가미된 참기름 향까지 어우러지면서 정말 기가막히다.

16번 크리스탈 머쉬룸 덤플링 (Crystal mushroom dumpling)
만두피 안에 들어있는 팽이버섯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인데 여기서 버섯 딤섬 먹은 뒤로는
한국에서 만두먹을때 팽이버섯을 활용할 정도로 표고버섯과 다진 야채의 혼합된 맛은 정말 좋다.

46번 BBQ Pork with rice paper roll

청판 요리는 중국에서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 염차에서 메뉴에 있기에 좋은데 중국식 소세지가 들어있기에 향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 듯.

스캘롭 끝내준다. 100% 생물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뜨거운 온도에서 잘 쪄 냈는데 여기 식재료 정말 좋다.
바로 잡은 새우를 성기게 다져서 사용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탱글한 새우를 씹다보면
싱가폴 새우는 다 먹은 느낌...새우의 마르지 않고 탱글탱글한 맛은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정말 좋다.

62번 팥죽스프

팥죽이 좀 쓰다. 단맛이지만 뒷맛이 좀 쓴데 62번은 개인적으로 좀 비추...

55번 Daily double boiled soup
소고기 양지, 옥수수, 무우 등을 넣고 푹 고아만든 국물이 뜨끈하니 정말 좋다.
고기를 삶을 때 옥수수를 넣고 요리에 활용해도 좋을 거 같은데 옥수수 향이 좀 도드라지기는 했지만 이색적이며
뜨끈한 국물 꽤 좋은 메뉴.

59번 Baked mini egg tart

계랸의 노른자 향기가 기가막히게 좋으며 에그타르트의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훌륭.
테두리에 버터향까지 상당히 강화되어 있는데 이 또한 따뜻하게 구워 나오는데

이름만 에그타르트가 아니라 정말 계란을 통째로 사용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기가막히며
절로 Excellent 소리가 날 정도로 훌륭하다.

손님들은 평소 비싸게 판매하는 식당에서 특정시간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때문인지

손님들은 대부분 젊은층이며 음식은 광동스타일.

화학조미료는 좀 사용하기에 먹은 후에 물이 좀 먹히지만 먹을 때는 식재료의 향과 맛을 충분히 잘 살린 식당으로 추천.

여기 염차 레스토랑은 상시 부페 식당이 아니라 주말 또는 일반 업장 시간에는
비싸게 파는 식당이기에 주방의 실력과 식자재 quality가 정말 좋다.

방음이 안되는 천장 구조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에서 벽을타고 울리는 소음과 공명현상 때문에

어르신을 모시는 자리라면 여기보다는 플러튼호텔의 제이드가든을 추천하는데

이 정도의 가격에 이 정도의 음식은 꼭 한번 들러볼만한 싱가폴 맛집 1순위.

분위기가 너무 정신없고 딤섬 트레이가 가끔씩 돌기때문에 처음에 왕창 시켜놓고 먹어야만

먹는 중간에 속도가 끊기지 않고 즐길 수 있기에 직원들도 나중에 트레이로는 감당이 안되자 접시째 들고 실내에서 뛰어다니며
엄청나게 밀려드는 손님들...

싱가폴여행에서 꼭 들러볼 맛집 1순위로 싱가폴 차이나타운의 무한리필 딤섬부페 염차 추천해본다.

무한리필 부페 가능시간: 월~금 오후 3시~6시까지 only!

가격: 성인 S$19.80

* 염차: Yum cha restaurant 65-6372-1717

20 Trengganu Street, #02-01 Singapore 058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