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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박하선씨가 주연으로 했던 드라마가 있다. 제목은 '혼술남녀'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수험생, 학원강사를 등장인물로 세운 드라마인데 하루의 시름을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닌 '혼술'로 푸는 드라마여서 혼술남녀이다. 참으로 요새 세태를 잘 그려낸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혼술, 혼밥 등 Together가 아닌 Alone이 하나의 문화로 잡혀가고 있는 요즘 혼밥족들이 꽤나 많아 놀라웠던 식당이 있어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숙대입구 혼밥러들의 천국 사사코 돈부리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값은 내리고 맛은 올리고 !! 가츠동이 5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 그래서 당장 들어가보기로 결정했으나...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조금 기다리기로 하였다.

사사꼬 돈부리
용산구 청파로 289 매장번호 : 02-702-0010
영업시간 : ?



조용한 일본식 느낌의 실내 재미있는 건 우리
테이블 뒤로 무려 3팀이나 혼밥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것도 여성, 남성, 대학생, 회사원 할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혼밥을 하고 계셨다.
신기했던 모습

10분정도 기다리니 주문했던 메뉴가 등장 근데..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조금은 부실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완전 대박이 우리 앞에 차려졌다.


냉모밀+에비새우 (7.000원) 너무나 기쁜 나머지 얼만큼 모밀의 양이 있는지 확인시켜 주려는 김선생의 모습 사실, 사사꼬 돈부리를 오기 전 프라다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찾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다시 찾은 지갑의 기쁨을 저렇게 면으로 드러내고 있는 듯 했다. 이렇게 많이 면은 들어올린 적이 없었는데....
풍부한 양과 적당한 밸런스가 잡힌 모밀 (약간 단맛이 강하긴 하다.) 거기다가 큼지막한 새우까지 들어있으니 어떻게 불만족이 있을 수 있을까..?


가츠동 (5.000원) 진짜 대박은 가츠동이였다. 겨우 오천원이라는 가격이지만, 그 내용물의 수준은 정말 뛰어났다. 속이 꽉찬 큼지막한 돈까스 조각이 6개 정도 들어있다.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은 속이 꽉 찬 일본식 돈까스의 모습 어떻게 이런 퀄리티의 가츠동이 5천원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일정도
아.. 이래서 혼밥러들이 이 곳에 집결하는 구나 라고 알 수 있을정도였다.
가성비 최강 가츠동이 여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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