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양꼬치 무한리필이라 부담없는 란꾸이팡 배터질 뻔~

고기는 그냥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양꼬치

아마도 양고기도 양고기지만

함께 먹는 쯔란에 더 중독성 있는 것 같다.

강남역이라 교통도 편한데 양꼬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니..

강남역 메가박스 옆골목으로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오랜만에 와본 강남역 골목인 듯~

오랜만에 왔더니, 이전에 여긴 고기집이였는데..

언제 생겼는지 몰라도 양꼬치전문점으로 바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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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1층엔 중화요리라 되어있고,

2층엔 양꼬치라 쓰여있는데 중식집인 걸 알지만

왠지 모르게 짜장이나 짬뽕이 있는 양꼬치가 낯설게 느껴진다.

고급양갈비도 저렴한 편인데, 그외 꼬치들도 새우에 소세지, 은행, 가래떡까지 다양하다.

여기엔 꼭 곁들여야 할 중국 맥주도 3+1 행사 중~!

 

1층은 길다란 좌석에 보다 한적한데..

양꼬치는 주로 2층에서 먹는 듯 안내를 받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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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이 맞나 싶게 회식인지,

지인들과의 모임인지 강남역 양꼬치집엔 사람들로 불금을 방불케 한다.

이미 강남역 양꼬치 무한리필을 먹으러 란꾸이팡에 온거지만,

그래도 일행이 올 동안 메뉴판부터 둘러봤다.

메뉴들도 양갈비에 양다리, 다양한 꼬치류들

꼬치 첫 주문시엔 기본 2인분(20Pcs)부터 주문가능하다고 한다.

역시 다양한 꼬치류들 앞에 어느 꼬치 하나만 딱 고르기도 쉽지 않은데,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양꼬치 무한리필이 역시 답인 것 같다.

꼬치류도 있지만, 고급 양갈비를 즐길 수 있는 갈비류 무제한 코스도 있다.

무제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이용시간은 2시간

2시간이면 왠만큼 다 먹을 수는 있기에 아주 많이 먹지않는 한 충분했다.

기본반찬 중에 배가 고프니까, 고소한 땅콩부터 손이 간다.

나오는 꼬치류도 양 어깨살, 양삼겹살꼬치,

양제비추리꼬치, 새우꼬치, 소세지꼬치, 닭날개꼬치, 어묵완자꼬치 등등

몇가지는 없는 것 같은데, 이 마저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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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이 있으니까,

일행이 오기 전에 준비해 달라는 건 무제한 코스의 시간을 허비하는 일

오자마자 주문한 게 다행이라 생각된다.

숯불위에 꼬치 홈에 끼워 맞춰주고,

버튼 꾹~ 눌러주면 좌우로 돌아가면서 잘 구워진다.

다만 불이 쎌 때는 기름기가 많아 불이 붙는 경우가 있으니

기름기 많은 고기들이나 타기쉬운 새우, 어묵이나 소세지는

끝쪽에 올려주는 게 좋다.

꼬치류가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주문했던 깐쇼새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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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양꼬치집에서 단짝처럼 먹던 꿔바로우 말고

다른 거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달달하면서도 작지만 탱탱한 새우살의 깐쇼새우

 

잘익은 꼬치 정말 잘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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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 쭈욱 빼서 먹는 꼬치류는 역시 쯔란과 함께 먹어야

역시 양꼬치집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일 맛있었던 건 닭날개꼬치

조금 노릇노릇하게 익혀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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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꼬치엔 칭따오~!! 를 외치며 주문한 맥주

 

요즘 너무 바쁜데, 방문하기 쉽고 가까운 강남역에서

무한리필로 부담없이 맥주와 함께 먹는 양꼬치가 스트레스 팍~!!! 날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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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이라 2번째 접시로 주문했는데,

어묵완자와 소세지만 빼고 고기 위주로 리필했다.

불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들

처음보다 잘 구워지다 못해 타는데, 먹는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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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지 않으려고 위에 올려두는 곳에 쌓여가는 꼬치들

처음엔 올려지는 게 무서울 정도로 없어졌는데..

 

정말 양꼬치도 맛있지만 기름기 많은 양날개꼬치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못먹겠다는..ㅎ

꼬치를 세보니 30여개 정도 먹었나?

자리에 꼬치만 수북한데 여자 셋이서 두번리필하고 말다니..ㅎ

그래도 정말 속이 꽉차서 배 터~질 뻔 했다.

양꼬치 좋아하는 분들, 특히 남자분들에겐 더 좋을

강남역 무한리필 양꼬치 란꾸이팡 기억하시길~

회식해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다음 회식은 여기서 하자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