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맛집 / 한우 우정

연말이 다가오고 이제 사람들과 한해를 마지막으로 하는 송년회가 다가온다.

술마시고 떠들고 그러는것이 아니라,소홀한 사람 혹은 내년을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모이는 의미로 알고있다.

벌써 한해가 갔구나. 라는 생각보다, 다가오는 한해를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생각해야겠지?

내년 계획보다 올해 계획을 얼마나 지켰는지 한번 더 체크하고, 미래를 위해서 계획을 세워야겠다.

오늘도 난 좋은사람들과 함게 역삼역 맛집 우정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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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사진밑에 설명>

찾기쉽게 역삼역 3번출구 큰 건물 뒤에 위치.

회사근처라서 그런지 회식장소로 충분해 보이기도 하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있다. 일단 기분좋게 향해본다.

 

역삼역 맛집 우정 한우 내부

 

 

 

내부는 그냥 일반 고기집 같은 소박한 풍경이다.

 

 

 

새로생긴듯 한 느낌에 깔끔한 느낌 오픈형 주방과, 소박하게 먹을 수 있는 드럼통

 

그리고 왼쪽 벽면은 사각테이블로 되어있어, 원하느 곳에 앉을 수 있다.

 

 

 

가장 좋은것은 고기 정형하는것이나, 써는 모습 그리고 주방을 훤히 볼 수 있어 안정감을 준다.

 

조명은 은은한 텅스턴 불빛과 백열등이 같이 공존.

 

 

웃음 포인트를 조금 주는 멘트.

김치가 중국산이라는것이 걸린다. 그리고 손님 재탕. 손님만 재탕하는 모습 좋다.

단골손님들이 많은가보다.

한우고기치고는 저렴하다. 한우 1+를 쓴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1등급 한우를 좋아하지만,

1++가 아니므로 안심. 메뉴가 조잡스럽지 않고 딱 먹거리만 있어서 좋다.

특수부위도 판매하고 있고...

<재활용 안하고 한곳에 모으는 모습>

<오픈된 주방이라 고기 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산 숯과 국내산 숯을 합친 모습. 아마 화로가 작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역삼역 우정 한우 반찬 맛

 

 

 

반찬은 짜다. 특히 저 부추 엄청 짜서 먹다가 놀라다. 짠맛도 있고 단맛도 공존하는데, 사실 반찬이 이렇게 짜고 자극적이면,

 

고기의 맛을 상실해 버린다. 생고기는 담백한 맛으로 먹는데, 맨처음 집어먹는 반찬이 짜버리게 되면, 고기의 맛을 상실해 버릴지도..

 

미역국은 따뜻한 채로 나오고, 간이 약간 쎄지만 다른 반찬들에 비해서 짜다는 느낌은 그리 들지 않는다.

 

 

한우고기가 들어가서 고기의 맛도 살짝 느껴지지만, 비리지 않고 미역 상태도 괜찮아, 리필해 먹어도 될 정도.

 

 

뜨거운 그릇에 멜라민그릇은 비추.

 

 

반찬은 미역국 빼놓고는 비추인셈. 메인이 아니라 다행? 

 

육회 20,000원 200g

<주문을 하면 이렇게 접시에 가져다 준다. 배와 노른자. 그리고 직접 섞어준다.>

 

역삼역 우정 한우 육회맛

 

 

육회도 약간 짠맛이 들어있다. 약간 매콤한 맛도 어우러져 있는 편.

 

우둔살이라서 그런지 기름이 적고 씹는 느낌도 좋다. 배의 시원함과 우둔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상태.

 

참기름 맛이 과하지 않아 다행이다. 

 

우정 한판 150g 22,500원 1인분 기준 /2인분 주문.

<2013년 12월 메뉴판>

메뉴는 크게 없다. 늑간살과 갈빗살 그리고 등심이 나온다.

 

늑간살

 

 

늑肋간間살 이라고 불리워서 갈비 사이에 있는 살

 

갈빗살 부위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뭐 여러가지 불리우기도 한다. 갈빗살 꽃갈비살 등등 여러부위가 있긴 하다.

 

그리고 막이 쳐져있어서 막을 제거하고 먹어야 연하게 먹지만, 안그래도 된다. 하지만 질긴 고기 누가 좋아할꼬...

 

두툼하게 썰고 길다랗다. 우리가 먹는 갈빗살은 길다랗게 나오는것이 갈비뼈 사이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길다란것.

 

갈빗살의 맛은 다들 알겠지만... 거의 구이용으로 쓰인다. 국으로 해먹기 아까운 양.. 소에서 얼마 안나오는 부위.

 

특수부위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아무튼!!

 

<등심>

<버섯은 지금 먹으라고 한다>

<갈비살>

 

역삼역 우정 한우 우정 한판 맛 

 

 

 

불의 온도와 그리고 고기의 두께 모든 조건이 맞아야지만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한우라는 녀석은 불빛에도 금방 변질이 되며, 습도와 온도도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굽기도 빠질 수 없다.

 

 

그 조건이 맞아야 맛있는 한우가 탄생이 된다.

 

 

무조건 두껍다고, 맛있는것도 아니다.  숯이라 화력은 좋다.

 

 

늑간살은 막을 제거하고 만든 음식으로써, 질기지 않고, 약간의 씹는 맛과 오래 씹으면 고소한 맛 보다는 담백한 맛이 더 우러난다.

 

구이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에, 한입 베어물면, 한우의 맛을 느끼기에는 좋은 부위. 단 육즙을 확인하기에는 두께감이 아쉽다.

 

 

 

등심부위도 적절한 기름과 살코기가 어우러져 있어서, 오래 씹으면 고기의 풍미를 느끼기에 좋다.

 

약간 두께감이 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으며, 육즙도 그대로 잡혀있다. 부드러운 맛도 있지만, 고기의 풍미를 느끼기에 좋을듯.

 

갈빗살은 약간 부드러운 살과 멀다.

 

 

늑간살도 갈빗살에 포함이 되어있는데, 막때문에 이름이 조금 다를 수 ...

 

 

약간 질긴 느낌은 있지만, 오래 씹으면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있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두께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고기의 질은 좋은 편.  바쁘지 않아도 구워서 내오니 먹기에도 편하다.

 

 

 

꽃등심 100g 20,000원 400g 주문 80,000원

원하는대로 두께감을 조절할 수 있다.  조금 두껍게 썰어달라고 요청.

 

역삼역 우정 한우 꽃등심 맛

 

 

꽃등심이 마블링이 그리 많이 퍼져 있지 않아서 느끼함이 별로 없다

 

 

 

특이한 사항은 고기 부위에 따라 부드러움과 육즙 그리고 씹는 느낌이 다른데, 가장 부드럽고 연한 부위가

 

가운데 부분. 그래서 꽃등심 하는 듯하다.

 

 

 

안심의 부드러움과 씹는 느낌의 안창 그리고 육즙의 우둔을 합쳐놓은듯한 맛의 가운데있는 (뼈 3~5번이였던가..?)

 

그 맛이 가장 고소하며 풍미를 느끼기에 아주 적합한 부위인듯 하다.

 

 

 

그리고 씹는 강도 육즙 약간씩 차이가 있다. 숙성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고 한다.

 

 

 

두껍게 썰어달라고 요청하니 두껍게 썰어서 씹는 느낌이 더 많이 와 닿게 하는 그런 느낌이였다.

 

 

 

무엇보다 육즙이 마음에 든다. 호주산 소고기처럼 방묵해 풀을 먹여 키운 소가 아니라 곡물을 먹이고 키운 소라서

 

풀냄새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고기의 질은 좋다.

 

 

본갈빗살 100g 20,000원 200g 주문 40,000원

 

 

마블링

 

 

마블링이라는것은 고기안에 있는 있는 기름을 말하는 것이다.

 

 

 

특이하게 우리나라와 일본은 마블링에 집착한다.

 

 

 

소기름은 그리 좋은 부위가 아니다. 돼지기름으로 만두나 다른것을 해 먹지만 소기름은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미국 축산업계에서 정부의 로비로 탄생시킨 마블링

 

 

마블링은 운동을 적게 하고 일부러 가둬놓고 키워서 생산하기도 한다.

 

 

 

과연 소기름을 먹을것인가.. 아니면 살코기를 먹을것인가..?

 

 

 

기름이 조금 있는것은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자칫하다간 느끼한 채 나오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마블링이 없는 고기를 선호한다. 기름이 있으면 칼로리가 올라가고, 또한 살코기의 양이 적어진다.

 

 

 

명심해야할것은 마블링이 좋아서 이야 최고다 하는 것들은 구라다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고기 마블링이 아니다

 

그시간에 덤블링을 하는것이 더 바람직할 듯 하다. 

 

 

 

 

역삼역 우정 한우 본갈빗살 맛

 

 

 

 

어쩔 수 없이 마블링이 많은 부위로써, 바짝 익혀먹으면 기름이 밑으로 빠진다.

 

 

 

그럼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데, 본래대로 미디움레어나 레어로 먹으면 많이 느끼해질 터,

 

그래서 약간 얇게 썰어서 궈먹는것이 가장 최적의 맛을 느끼기에 좋다.

 

 

 

기름기는 될수 있는 한 많이 빼서 먹어도 고소한 맛은 살아있다. 무엇보다, 고기의 질감이나, 오래 씹으면

 

고기의 풍미는 많이 빠질 수 있다.

 

 

 

특수부위라서 흔하게 먹을 수 없는 부위이긴 하지만, 고소한 맛을 즐기기는 좋다. 

 

 

역삼역 우정 한우 살치살 맛

 

 

살치살은 등심 윗쪽에 붙어있는 살로, 고기중에 최상으로 치고 있다.

 

 

 

적절한 기름과 살코기로 되어있어서, 많이 먹으면 입안에 느끼함이 있다. 그래서 얇게 썰어온듯..

 

 

 

이름으로는 여러가지 있다. 설화살 본살 등등 최고급이라는 단어가 딱 알맞는 수식어

 

조미료에 길들어진 입맛이라면 맛을 보면 밍밍하고 싱겁다 라고 하지만, 오래 씹을수록 고기의 참맛을 일깨워주기엔 아주 좋다.

 

 

 

칼질도 수준급 있게 하셔서 그런지 고기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살치살.

 

 

얇게 썬 이유는 다른것이 아니다, 마블링이 많이 낀 부위이다보니, 느끼할 수 있어서 얇게 썰어온듯..

 

 

 

구워서 먹어보니 기름의 70%는 빠지고 본디 맛을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는 터,

 

 

 

숙성을 통해서 만든 고기가 아니라, 그날 바로 숙성을 거치지 않아, 한우 그맛을 그대로 느끼기에는 최적이다.

 

 

 

두께가 얇아서 풍미를 맛보기에는 약간 부족하긴 하다.  그래도 명불허전 최상의 고기라는 자리는 유지중.

 

 

 

 

 

 

역삼역 우정 한우 된장찌개 맛 

 

 

계란을 넣는것은 처음본다. 약간의 짭조름 한 맛이 있는데, 계란으로 약간 중화시켜준다.

 

 

 

고기도 들어가 있어 약간 느끼할 줄 알았지만, 거기다가 공기밥도 같이 넣어서 먹으니, 그야말로 술안주

 

마지막으로 이렇게 먹으면 괜찮다 싶을 정도,

 

 

 

못해도 된다, 여기서 알아서 다 해주니.. 다른분들은 베스트를 주지만 난 한 3위정도의 맛 ?

 

 

 

특이한 맛에 한번쯤 주문해도 될듯한 맛이다.

 

 

역삼역 우정 한우

 

 

-흡연 가능

 

-테이블과 드럼통이 같이 있어서 골라 앉을 수 있다.

 

-사진 촬영 오케이

 

-자리와 자리가 넓어서 앉기 편하다.

 

-환기가 잘되어서 냄새는 별로 걱정이 없다

 

-오픈 주방

 

-특수부위만 먹어도 된다. 선택사항 없음

 

 

-고기는 알아서 궈주신다. 부담되면 말씀하셔도 된다

 

-두께감을 조절 가능. 하지만 전문가를 믿어보라고 하고 싶다. 더 전문가라면 할말없다.

 

 

역삼역 우정 한우 위치

 

 

역삼역 3번출구 큰 건물 뒤(신한은행)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6-38 역삼역 우정 한우

 

전화번호  02.538.9984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