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천에 갔다가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다하누해서 들렀어요. 이전엔 송도유원지였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인천 고기집들이 몰려있더라구요. 도로변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나무 건물에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의 우측과 뒤쪽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장이 있어요. 코로나19로 손님들도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시던데.. 그래도 주차장을 보니 손님들이 꽤 계시는데, 알고보니 낮에 회식하는 인근 회사원분들이시더라구요. 일단,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고기는 숯불구이가 맛있는데, 송도 다하누는 직화가 아닌 무쇠같은 팬에 우지로 굽는 스타일이에요. 고기를 직접 굽게 생기면서 기름이 타거나 단백질이 구워지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한다고 하고 매일 고기를 굽는 직원분들을 생각해서 팬에 구우시는 듯했어요. 고기야 숯불도 맛있지만 고기질 자체가 신선하고 좋으면 어디에 구워서 맛은 일품이죠. 고기굽는 사람의 스킬도 중요하지만요. 송도유원지맛집 다하누의 메뉴판늘 보니, 고기와 함께 식사까지 가능한 점심특선도 있구요. 한우 모듬구이나 갈비살, 소불고기에 식사류도 다양해요. 인천 고기집답게 다양한 한우 부위별 구이도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입구 쪽에 정육코너처럼 소고기 다양한 부위가 있어서 직접 다양한 부위나 취향에 맞는 먹고 싶은 고기를 가격대 표시기 잘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송도다하누 근데, 벽에 보니 익숙한 송일국과 삼둥이도 얼굴이 보이네요.^^ 이전에 즐겨보던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편 쌍둥이 아들인 삼둥이 먹방으로 TV에도 나왔던 송도유원지맛집이더라구요. 워낙 잘 먹던 아이들이라 저도 기억에 남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컸겠네요. 갑자기 저도 삼둥이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은 된듯요.^^ 아기 때의 모습이 남아있긴 하지만 아주 의젓해젔더라구요. 와~ 이 많은 고기들 중에 어떤 걸 먹어야 할지.. 인천 고기집 송도 다하누에는 전부 이름처럼 다 한우인데, 고기의 등급도 +1보다도 투플러스 ++1등급을 더 많이 취급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안심, 등심, 티본 스테이크까지 있는 곳은 고기집에서 잘 볼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결국 특수부위모듬으로 결정했어요.
돼지나 소고기 부위별로 참 다양한데, 봐도봐도 외워지진 않는 것 같아요 ㅎㅎ 고기 드신분들에 한해 육회도 50%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4인이상 저녁에 네이버 예약하식 고기를 구워먹으면, 한우육회 100% 한 접시 공짜~!! 라고 하니 가족외식 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오시는 게 좋겠죠?
280도로 달궈진 팬에 소의 기름으로 팬을 달군 후에 기름을 내주고, 썬 양파를 넣어 양파기름을 내면 고기 구울때 고기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해요. 백종원씨의 파기름과도 비슷한 원리인 것 같아요. ㅎ; 나오는 반찬들도 김치, 샐러드, 파채와 묵무침, 유채나물과 제주도 풋마늘 장아찌도 직접 다 담근 거라고 하는데.. 인천 고기집에서 고기먹을 때 최적화된 반찬들이 나오네요.ㅎ 특수부위모듬은 부채살, 업진살, 제비츄리, 채끝등심 4가지 부위가 나오는데 ++1등급이라 아주 땟깔부터 좋네요. 거기에 뜨끈한 뚝배기 계란찜과 송도유원지맛집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서 못보던 순두부가 나오는 것도 특이하네요. 거기에 전복과 전복내장을 넣어 끓인 전복죽도 나오는데, 닭 반마리까지 올려져 나오는 걸 보니 복날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네요.^^ 양파도 기름이 반지르르.. 모두 다 국내산으로 마늘도 일반 마늘과 2배 차이가 난다는 국내산 의성마늘이고, 함께 구운 양송이도 버섯물이 올려나와서 소금 살짝 넣어 먹으면 정말 맛나죠.^^ 소금도 신안 소금을 직접 1시간 동안 구워만든 소금이라 짜지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나요. 업진살과 채끝등심부터 구워주는데, 먹는 내내 서빙하시는 분이 편하게 구워주셔서 정말 먹기만 해서 편했어요. 또, 고기만 전문적으로 구워주시는 분이라 더 맛있더라구요. 전복죽살이 씹히는 전복죽도 에피타이저로 고기굽는 동안 먹어주고, 닭고기도 발라서 함께 먹어주니 굿~!
채끝등심과 함께 와사비도 알싸하니 느끼함 덜어주는 환상의 궁합인데, 와사비도 99%로 정말 초밥집에서 먹던 와사비보다도 훨씬 맵더라구요. 와사비도 함량이 다르다는 걸 이날 알았다는..ㅎㅎ;; 함께 구워진 바삭한 감자에 채끝등심도 힘줄과 함께 적당한 기름기가 느껴지는 맛이 고소하네요. 송도유원지맛집의 고기는 파채에 와사비 올려 먹어도 맛있고, 풋마늘 장아찌와 노릇하게 구운 감자와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도 짭조름한 장아찌에 맛있어요.
특수부위 모듬 중에서도 적응 양이 나오는 제비츄리도 기름기 없이 쫄깃한 맛도 나고 쌈장과 와사비를 올려 먼저 구웠던 양파를 함께 먹어도 굿~!
| 인천 고기집 질좋은 특수부위모듬 송도유원지맛집 다하누  애플민트 ・ 2020. 5. 15. 9:40얼마 전, 인천에 갔다가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다하누해서 들렀어요. 이전엔 송도유원지였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인천 고기집들이 몰려있더라구요. 도로변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나무 건물에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의 우측과 뒤쪽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장이 있어요. 코로나19로 손님들도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시던데.. 그래도 주차장을 보니 손님들이 꽤 계시는데, 알고보니 낮에 회식하는 인근 회사원분들이시더라구요. 일단,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고기는 숯불구이가 맛있는데, 송도 다하누는 직화가 아닌 무쇠같은 팬에 우지로 굽는 스타일이에요. 고기를 직접 굽게 생기면서 기름이 타거나 단백질이 구워지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한다고 하고 매일 고기를 굽는 직원분들을 생각해서 팬에 구우시는 듯했어요. 고기야 숯불도 맛있지만 고기질 자체가 신선하고 좋으면 어디에 구워서 맛은 일품이죠. 고기굽는 사람의 스킬도 중요하지만요. 송도유원지맛집 다하누의 메뉴판늘 보니, 고기와 함께 식사까지 가능한 점심특선도 있구요. 한우 모듬구이나 갈비살, 소불고기에 식사류도 다양해요. 인천 고기집답게 다양한 한우 부위별 구이도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입구 쪽에 정육코너처럼 소고기 다양한 부위가 있어서 직접 다양한 부위나 취향에 맞는 먹고 싶은 고기를 가격대 표시기 잘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송도다하누 근데, 벽에 보니 익숙한 송일국과 삼둥이도 얼굴이 보이네요.^^ 이전에 즐겨보던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편 쌍둥이 아들인 삼둥이 먹방으로 TV에도 나왔던 송도유원지맛집이더라구요. 워낙 잘 먹던 아이들이라 저도 기억에 남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컸겠네요. 갑자기 저도 삼둥이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은 된듯요.^^ 아기 때의 모습이 남아있긴 하지만 아주 의젓해젔더라구요. 와~ 이 많은 고기들 중에 어떤 걸 먹어야 할지.. 인천 고기집 송도 다하누에는 전부 이름처럼 다 한우인데, 고기의 등급도 +1보다도 투플러스 ++1등급을 더 많이 취급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안심, 등심, 티본 스테이크까지 있는 곳은 고기집에서 잘 볼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결국 특수부위모듬으로 결정했어요. 돼지나 소고기 부위별로 참 다양한데, 봐도봐도 외워지진 않는 것 같아요 ㅎㅎ 고기 드신분들에 한해 육회도 50%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4인이상 저녁에 네이버 예약하식 고기를 구워먹으면, 한우육회 100% 한 접시 공짜~!! 라고 하니 가족외식 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오시는 게 좋겠죠? 고기도 고르고, 고디와 함께 먹을 양송이 버섯도 하나.. 송도다하누는 정육식당 같기도 한데, 세팅비가 무료라는 것도 맘에 들더라구요. 280도로 달궈진 팬에 소의 기름으로 팬을 달군 후에 기름을 내주고, 썬 양파를 넣어 양파기름을 내면 고기 구울때 고기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해요. 백종원씨의 파기름과도 비슷한 원리인 것 같아요. ㅎ; 나오는 반찬들도 김치, 샐러드, 파채와 묵무침, 유채나물과 제주도 풋마늘 장아찌도 직접 다 담근 거라고 하는데.. 인천 고기집에서 고기먹을 때 최적화된 반찬들이 나오네요.ㅎ 특수부위모듬은 부채살, 업진살, 제비츄리, 채끝등심 4가지 부위가 나오는데 ++1등급이라 아주 땟깔부터 좋네요. 거기에 뜨끈한 뚝배기 계란찜과 송도유원지맛집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서 못보던 순두부가 나오는 것도 특이하네요. 거기에 전복과 전복내장을 넣어 끓인 전복죽도 나오는데, 닭 반마리까지 올려져 나오는 걸 보니 복날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네요.^^ 양파도 기름이 반지르르.. 모두 다 국내산으로 마늘도 일반 마늘과 2배 차이가 난다는 국내산 의성마늘이고, 함께 구운 양송이도 버섯물이 올려나와서 소금 살짝 넣어 먹으면 정말 맛나죠.^^ 소금도 신안 소금을 직접 1시간 동안 구워만든 소금이라 짜지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나요. 업진살과 채끝등심부터 구워주는데, 먹는 내내 서빙하시는 분이 편하게 구워주셔서 정말 먹기만 해서 편했어요. 또, 고기만 전문적으로 구워주시는 분이라 더 맛있더라구요. 전복죽살이 씹히는 전복죽도 에피타이저로 고기굽는 동안 먹어주고, 닭고기도 발라서 함께 먹어주니 굿~! 채끝등심과 함께 와사비도 알싸하니 느끼함 덜어주는 환상의 궁합인데, 와사비도 99%로 정말 초밥집에서 먹던 와사비보다도 훨씬 맵더라구요. 와사비도 함량이 다르다는 걸 이날 알았다는..ㅎㅎ;; 함께 구워진 바삭한 감자에 채끝등심도 힘줄과 함께 적당한 기름기가 느껴지는 맛이 고소하네요. 송도유원지맛집의 고기는 파채에 와사비 올려 먹어도 맛있고, 풋마늘 장아찌와 노릇하게 구운 감자와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도 짭조름한 장아찌에 맛있어요. 특수부위 모듬 중에서도 적응 양이 나오는 제비츄리도 기름기 없이 쫄깃한 맛도 나고 쌈장과 와사비를 올려 먼저 구웠던 양파를 함께 먹어도 굿~! 부채살도 맛있게 부위별로 구워주셔서 파무침으로 마지막까지 먹었는데, 생각보다 고기양이 꽤 많았어요. 마지막까지 정말 배불리 먹어주고.. 식사로는 냉면과 시래기 가마솥밥을 주문했는데.. 직접 뽑는 면은 아닌 것 같은데 냉면국물도 직접 만드는 국물이라 아주 시~원하네요.
송도유원지맛집에서 고기도 오랜만에 맛있는 한우먹고 드라이브까지 해서 좋았는데.. 반값에 먹을 수 있는 육회는 못먹어서 아쉽다며..ㅋ;; 4인 이상 네이버예약하시고 가셔서 고기드시면 육회도 무료니까 꼭 가실분들은 예악하시고 가시갈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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