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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밥집 이열치열 뜨거운 솥밥&막걸리모랑
본격적인 열대야와 함께 찾아온 여름 정말 집에서도 에어컨을 틀지 않고서는 못견디는 그런 날~ 간만에 만난 후배와 함께 어딜갈까 하다가 찾아간 곳이 바로 솥밥&막걸리 모랑이다.
이날 약속장소에 늦게 나타난 후배는 강남역 근처에 있는 다른 모랑을 갔다가 찾아오느라고 더위에 애좀 먹은 듯..
강남역밥집이지만, 안주로도 좋을만한 것과 함께 이름처럼 다양한 막걸리들이 있어서 술 한잔은 꼭 해야할 분위기다.
막걸리 집이다보니 이미 술한잔 드시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매장은 무엇보다 여유있는데다가, 안쪽에는 이렇게 독립공간 같은 오픈된 곳이 참 맘에 들지만.. 솥밥 먹다보면 좀더 더워질 수 있다기에 창가쪽에 앉았다.
날은 더워도 항상 뜨거운 밥을 더 좋아하는 내겐 정말 고르기 어려운 솥밥 메뉴들
솥밥이라 주문 후에 나오는 시간이 걸리는터라, 시원한 막걸리부터 나오고..
그냥 막걸리만 먹어도 맛있는 공주 알밤막걸리 난 알밤막걸리 먹을 때마다 왜 바밤바가 생각이 날까? ㅎ
알밤막걸리와 함께 하는 왕꼬막무침도 나와서, 식전부터 함께 하는 막걸리 한잔.. 좋구나~
왕꼬막 무침도 나왔는데.. 정말 생각보다 양도 많고 너무 맵거나 짜지 않아서 굿~!
왕꼬막무침이라서 하나를 먹어도 입안에 만족감과 함께 쫄깃거리는 꼬막 너무 맵거나 짜지않아서 굿~!
내가 고른 건 베스트메뉴라는 해물솥밥 그리고, 후배가 고른 인기메뉴라는 소고기 고추장 버터 비빔 솥밥
강남역밥집은 모두 솥밥이라 밥 지을때까지 좀 시간이 소요되긴 했지만 오랜만의 수다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이전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해물솥밥 한상으로 양념장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나온다.
들어가 있는 재료들도 새우, 굴, 그린홍합과, 굴, 코끼리조개까지 정말 풍성한 느낌~
좌르르 감칠맛나는 해물솥밥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김 위에 해물솥밥 올리고 반찬으로 함께 나온 명란젓 살짝 올려먹음 정말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다.
불고기덮밥도 구성은 비슷하다. 소고기 고추장 버터 비빔 솥밥 궁금했는데..
비벼놓고 나니 아주 빨간 양념에 더 맛있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역시 많이 맵지 않다.
나올 때는 본격적인 저녁시간이라
어느새 주변에 손님들이 늘었다.
정말 정성들여 지은 밥 먹고 싶을 때, 뜨거운 여름이지만 찬것만 먹다보면 속이 냉해지니까 밥은 항상 뜨끈하게 이곳 강남역밥집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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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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