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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리와의 만남은 언제나 날 설레게 한다.
제대로 맛집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햇수로 4년
누구보다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하지만..
음식의 세계는 끝이 없고 아직도 내가 못 가본 길이 많다.
먹고 또 먹고 또 먹어야 하지만... 평일은 시간이 없으니 이걸 어찌할꼬
주말마다 열심히 달려 나의 모자란 식탐을 채우는데 힘쓰고 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할랄푸드'
사실 중동 음식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이 있었다.
일단은 젊으니 부딪히고 아니면 손에서 털면 되니 일단 방문하는 걸로.
그러면 지금부터 광화문 디타워 맛집 허머스키친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허머스 키친(광화문점)
종로구 종로3길 17
매장번호 : 02-2251-8400 영업시간 : 11:30 ~ 23:00
허머스(Hummus)는 칙피(Chick pea)라고 불리는 이집트 콩을 주재료로 한 일종의 딥소스.
이런 허머스 소스를 요리 전반에 활용하기 때문에, 허머스 키친이라는 네이밍을 사용하는 것이다.
D타워에 위치한 것만큼 분위기만큼은 최고
입구에 들어서면서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이슬람을 연상케하는 이국적인 문양과 색감
식사를 하는 테이블마저 황금색의 타일을 깔아놓았다.
최대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노력
애플민트 쿨러 (8.900원)
색감과 비주얼이 아름다웠던 애플민트
이름답게 상큼한 맛이 돋보였던 메뉴.
그러나 8.900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한 부담으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리필 서비스까지는 없었던 건 참 아쉬운 대목.
기본 탄산으로 리필을 해주는 서비스는 늘어나야 하지 않나 싶다.
아라비안 콥 샐러드 (14.800원) 다양한 샐러드들이 한가득 채워져있던 콥 샐러드.
같이 나온 씹을거리(?)의 이색스러움이 인상적
아메리칸콥샐러드를 응용해 만든 허머스키친의 아라비안콥샐러드에는
렌틸콩, 견과류, 올리브, 병아리콩, 계란, 요거트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
별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의외의 포만감이 좋고 칼로리도 낮아서 좋다.
특히 가격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다.
램 케밥 (24.200원) 굉장한 비주얼의 랩 케밥이 등장 흔히 먹는 중국집 양꼬치와는 조금 다른 수준의 품격이 느껴졌다.
3가지 소스와 곁들일 수 있는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는 랩 케밥.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생각 외로 포만감이 들어 한 끼 식사로 적당하다.
양꼬치의 경우 양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의 경우 양의 비린내는 적당히 잡고, 즐길만한 향을 풍기기에
양꼬치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해결할 수 있으리.
디타워의 깔끔함과 허머스키친의 이국적인 분위기만으로도
좋은 기분을 안고 돌아올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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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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