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해안도로 망고 디저트에 푹 빠지는 카페 망고레이 애월해안도로 가는 길에 만난 망고레이본점~ 몇 년 전 처음 맛본 망고레이 망고 셰이크에 홀딱 반했던 저 이기에 망고레이 간판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저의 강력 희망으로 망고 디저트에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애월해안도로 근처에 망고레이 본점이 있다니.. 아주 반가웠습니다.
망고레이 필리핀 디저트 카페~ 열대지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분위기를 제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아주 옛날 필리핀에 살다 온 적이 있는데요... 그때 망고 맛에 매료되어 엄청 먹었어요. 그 후 누가 좋아하는 과일이 뭐냐고 물을 때 한국에는 없는 망고라고 하면 재수 없어 보일까 봐 망고 소리는 못하고 제가 그다음 좋아하는 과일 딸기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이야 길거리에서도 망고를 살 수 있는 시절이니 이제는 당당하게 망고라고 말하고 있죠... 그런 생망고를 이런 예쁜 카페에서 만나보니 옛날 생각도 나는 것이 너무 흐뭇했어요.
망고레이와 나란히 있는 천연수제비누샵~ 태국 천연비누샵 사부 타일랜드입니다. 살짝 보러 갔다가 너무 향이 좋고 예쁜 비누들에 빠져서 한참을 구경하다 왔는데요... 돌하르방, 한라봉, 망고로 구성된 비누세트가 제주도 선물용을 참 좋아 보였어요.
와~ 망고 셰이크만 해도 종류가 엄청 많았고 부코 셰이크도 있네요. 부코는 코코넛을 필리핀에서 부르는 말인데 오랜만에 들어봤어요. 먹고 싶던 망고 플롯에는 생망고가 2개나 들어간다고 해요. 커피도 있고 브레드도 있고... 메뉴가 많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맛 
서비스 
분위기
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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