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대게 맛집 장어도 맛있는 영천수산

주말에야 겨우 시간 나는 퍼셀,,,, 매번 뭐가 그리도 먹고 싶은 게 많은지~!

먹고 싶은 건 많고 생기는 음식점은 더 많고ㅋㅋ

돌아가며 고루 먹는다고 해도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먹게 되다 보니

또 이렇게 겨울철 별미인 대게 먹으러 서울역 대게 맛집 영천수산을 찾았어요

독립문 근처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시장 구경은 늘 재미지다고 울 집에서 먼

수산시장을 찾지 않고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좋더라구요

​

회라면 몰라도 갑각류는 그다지 착한 가격이 아니기에 찾지 않았는데

서울역 대게 맛집 영천수산은 손질도 해주고 따로 식당도 있어

먹기 편하다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가봤더랬죠^^;; 

퍼셀,,,, 의심병 많아 검증된 곳 아님 잘 안 가거든요 ㅎ

​

시장 중간지점으로,,,,, 그날그날 시세가 다르다는^^;;

퍼셀이 방문한 날은 다행히도 모든 갑각류 가격이 동일한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좋아하는 킹크랩은 큰놈들만 있다길래 오랜만에 달달한 대개로 먹기로 했어요

노량진 등에선 크기에 따라 찜비가 달라지는데

영천수산은 저렴하니 일단 맘에 든다는^^;;

20만원 이상이면 선물도 있고 ㅎㅎ

포장 또는 절단 비용 지불하면 가게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

갑각류 외에도 장어도 판매하고 계셔선지 요렇게 장어즙까지^^;;

퍼셀에겐 필요치 않기에 패스 ㅋ

​

​

사시사철 먹어도 물리지 않는 놈들이라,,,

구경도 재미난다고 한참을 보고는

​

이날의 주인공인 대게로 작지만 알찬 놈으로  초이스~!

요것만 먹었냐,,, 절대 아니죠^^;;

올만에 시장을 찾았는데 장어도 가능하다길래 한 마리 추가했지요

뭐든 확실한 걸 좋아하는 퍼셀이기에 먹을 때도 확실하고 푸짐하게ㅎ

​

대게 찌는 동안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고~~고♪

​아담하니 저녁시간에 가볍게 술 한잔하기 좋은 초장집이에요

영천 수산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

​

아담한 실내로 시장의 이점을 살린

부담 없는 안주도 제법 있어요 

​

깔끔하게 차려지는 기본찬들,,

수산시장 식당 대부분이 기본찬은 야채밖에 나오질 않는데

서울역 대게 맛집 영천수산은 홍합탕,돗나물, 산고추등등,,,

대게 찌는 동안 가볍게 무료함 달래기 좋아요^^;; ​

좋아하는 번데기도 나오고 ㅋㅋㅋ

번데기 알레르기 있는 친구는 군침만 삼긴 채

퍼셀 혼자 다 먹고는 리필해 먹었네요

얼마 기다리지 않아 나온 대게 한 마리,,,,

볼 때는 제법 크더만 둘이 먹기엔 살짝 작은 크기랄까~!

시장에서 즐기는 대게 치곤 손질도 잘되어 나와 먹기 편했는데

이럴 줄 알았음 그냥 킹크랩으로 먹을 걸 그랬나 봐요

​

언제나 그렇듯이 집게 발부터 덥석 집어 들었다는ㅎ

수입 대게가 들어온 뒤로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대게는 확실히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라고 달달하니 살도 탱글탱글 맛나네요

​

개인적으로 킹크랩을 더 좋아하지만 내장만큼은 대게장을 따라 올 수 없다고

달달한 대게 살에 내장 얹어 먹음 녹진하면서도 대게의 깊이 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요런 거 먹을 땐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고 침묵의 시간의 끝나고 나면,,,

​

곧바로 이어지는 게딱지 비빔밥 코스^^

달달하고 깊으면서 날치알까지 톡톡 터지는 재미도 있고

 게딱지 비빔밥은 반드시 먹어줘야 해요

​

꿍쳐 놓은 대게 듬뿍 올려 먹음 더욱더 꿀맛~~!!!

부족한듯한 아쉬움을 달래주네요
 

​

시장에서 맛보는 장어는 처음인데

바로잡아 초벌 되어 먹기도 편하고 탱탱함도 짱짱하고

어디서 먹든 간에 장어 본연의 맛은 다르지 않네요

저녁에는 과메기로 하루 종일 고단백질로만,,,,, 아주 챙겨 먹었다는^^

​

잦은 술자리에 몸이 많이 축났는지 허기짐은 끝이 없다고

꽃게라면도 한 그릇 시원한게 뚝딱 헤치웠어요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다른 수산시장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서울역 대게 맛집 영천수산은 가격대비 부담 없는 깔끔한 곳으로 느낌 괜찮았다는!

장어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다음엔 포장할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