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맛집 부담없이 즐기는 리뉴얼된 차이나팩토리 목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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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목동에 자주 가게 되네요.^^

한식 먹다가도 가끔 기름진 중식 메뉴가 생각나는데..

목동 맛집인 차이나팩토리 목동점에 다녀왔어요.

2층에 있는 데다가 가로수에 가려져 눈에는 잘 띄진 않지만..

매장 내부는 다른 매장만큼이나 확실히 크고 깔끔합니다.

목동 중식당답게 조명도 레드빛으로..^^

요즘 메르스 때문에 다른 곳에 가도 사람이 없는 편인데..

점심이 조금 지나서 간 시간에도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중앙에 자리도 있지만, 벽을 따라서는 좀 더 한적한 자리들도 있어요.^^

차이나팩토리의 메뉴판은

이전에 신문처럼 펼치는 식이 아닌데 아주 산뜻한 표지로 바뀌었네요.

차이나팩토리 런칭 10년 만에 새로운 방식으로 리뉴얼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입구에서도 봤지만, 아주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햇살에

시원해 보이는 냉짬뽕이 절로 눈에 쏙~! 들어와서 다른 거 볼 것도 없니 냉짬뽕 주문합니다.

기존의 차이나팩토리의 1인 2선택이나 3선 메뉴 선택 방식이 아닌,

다른 음식점과 같은 단품으로

먹고 싶은 음식들을 주문하면 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40여 가지 메뉴 중에 냉짬뽕은 골랐으니,

이젠 요리도 하나 주문해볼까 싶은데..

여전히 옛날만큼이나 재료에 따라 많은 메뉴에 고민되기는 여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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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2가지나 3가지를 주문하고 먹는 방식에 비해

단품으로 주문하니까 식사만 해도 되고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어든 것 같아요.^^

요리는 중식 스타일 같기도 하고 이탈리안 2가지 느낌의

매콤 해산물 번으로 주문했습니다.

라이스나 누들 중에 식사와 사이드 디쉬도 겹치는 경향이 있긴 한데,

식사도 하고 싶고 요리도 같이 먹고 싶다면..

요리에 사이드 디쉬로 식사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딤섬은 기존과 달리 무제한은 아니지만,

단품 주문이나, 1인 3천원만 추가하면 기존처럼 무제한으로 딤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짜사이에 피클과 딤섬을 위한 생강 채가 준비되고요.

딤섬 무한리필을 추가했더니,

이렇게 테이블 번호가 쓰인 딤섬바 스틱 을 가져다 줍니다.

매콤 해산물 번 요리를 주문했더니,

나무로 된 스페셜 디저트​ 칩도 제공이 되는데..

요리를 주문하면 스페셜 디저트 칩이 제공이 되니까 디저트까지 맛나게 즐길 수 있겠네요.​

 주문하자마자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웰컴 딤섬 샘플러

작고 귀여운 찜 용기에 담겨 바로 가져다주시니까 뜨끈뜨끈~!

손님이 많아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음식들이 2개가 벌써 나오더라고요.^^

오~ 빨라서 기다리지 않고 좋은데요. ㅎ



 

새우의 탱탱한 맛이 나는 새우 딤섬

겉의 얇은 피와 함께 탱글탱글하니 매콤한 맛도 나고,

제가 제일 좋아하던 그 딤섬이라 더 반갑네요.^^

냉짬뽕 10900원

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 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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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에 야채들과 새우에 매콤해 보이는 국물

면도 역시 차가운 살얼음 국물에

더 탱탱한 면발에 마지막까지도 불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목이 버섯에 갑오징어와 배추, 무, 새우 등등

그 탱탱 쫄깃한 면발에 더 손이 가는 냉짬뽕이었어요.^^

코코넛 쉬림프 4000원

사이드 디쉬로 하나 주문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4개가 나옵니다.

허니 머스터드소스가 뿌려진 바삭한 코코넛 쉬림프^^

넓게 퍼진 새우 살이라 더 새우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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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님도 많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딤섬 바 스틱을 들고 주문하러 갑니다.

 차이나팩토리 목동점의 딤섬 맛나게 먹고 스틱 넣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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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은 4가지 종류가 있는데, 2개씩 각각 담겨 나오는 샘플까지 진열되어 있어서

​고르는데도 좀 용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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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같이 먹고 싶지만, 무한 리필이니까 한번 교차로 먹으니까 괜찮더군요.​

이번은 갈비 교자에 새우 샤오마이

스틱 바 딤섬 코너에 꽂고 돌아오기 전에 테이블에 번개처럼 도착하네요.^^

바로 가지고 오면 좋은데,

주문 즉시 쪄지는지 때마다 가져다주시는데 좀 미안하기도 하더라고요.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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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새우 살에 불향이 나는 갈비 교자~

갑자기 너무나 맛나게 몇 판을 먹었던 삼둥이가 떠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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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먹어보니, 둘 다 아주 맛있는데.. 불 맛이 나니까 갈비 교자 매력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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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해산물 번 25900원

뚝배기에 담긴 볶음요리에 고소하게 구워낸 로띠가 위에

노릇노릇하게 덮여서 오븐에 구워 나오네요.^^

안에는 매콤한 작은 고추에 버섯과 죽순 해산물이 한가득

요즘 목이 버섯이 제철인가요?

대부분의 요리에 이 버섯도 다른 때보다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말려서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매콤하고 좀 자극적이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뚝배기에 덮여있던 로띠에 인도 요리처럼 싸먹으니까..

쫄깃하면서도 자극적인 그 맛이 순화돼서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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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중간중간 기존에 먹던 무한리필 그대로

아주 줄기차게 별도의 사이드 메뉴처럼 딤섬 바를 이용했는데..

목동 중국집 차이나팩토리의 딤섬 4가지 다 완소 메뉴일 정도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하나 주문하고, 또 가져왔더니, 4가지를 한 번에 맞보게 되었네요.^^

매콤하면서도 탱탱한 새우 살에 얇은 딤섬 피가 넘 맛있던

새우 부추 교자 다른 요리 다 먹고 나서도 또 리필을 이용했네요. ㅎㅎ

요리 주문하고 나서 받은 디저트칩

스페셜 디저트라고 하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딤섬 바 옆에 있는 디저트 바로 갔어요.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데,

이날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지.. 많은 분들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많이 드셨는지..

고장이 나서 아이스크림 맛은 못 봤네요.^^

그래도, 워낙에 딤섬 무한리필로 아주 배부르게 먹고난 터라

디저트 바 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과일과 푸딩, 요거트에 케이크 까지 7가지의 디저트 중에 고르면 되는데,

개당 2500원 추가 시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고민 끝에 고른 갸또 쇼콜라가 아주 꾸덕꾸덕해 보이네요.^^

조금 달긴 하지만, 한번 손대니까 끝을 보고야 말았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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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진하게 마셨는데..

날이 덥다 보니, 얼음컵도 따로 가져와서 시원하게 디저트와 즐겨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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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길에 보니까, 안으로도 자리도 많고..

메뉴판의 표지 컬러와 닮아있는 룸도 있는데..

확실히 넓은 홀보다 아늑하니 분위기도 좋고,

룸이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목동 근처에서 회식장소로도 손색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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