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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실습에서 부터 호텔취업까지... | 1999.04.14 | 조회:73
 
리츠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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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특급호텔들이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에도 조리과정이 있다.
이곳은 당장의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궁극적으로 호텔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에게 유리한 코스다. 실제로 교육원 출신들은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전원이 그 호텔 현장에 배치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선발시 경쟁를이 상당히 높다.

입학 자격은 각 호텔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고등학교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로 25~28세 이하, 여자는 22~24세 이하의 자격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라 호텔의 서비스교육센터에서 조리과의 강사로 재직중인 임성빈 씨(조리기능장) 는 이러한 교육센터의 운영에 대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맨의 소양과 정신자세를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고 말하고 "조리사들도 앞으로는 매니지먼트 마인드를 함께 겸비한 전문인력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러한 호텔 자체의 교육과정은 단지 실습생을 뽑아 적당한 시간 훈련시켜 현장에 투입하는 소극적인 개념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경영진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간부 사원을 육성하는 엘리트 코스라는 설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관문을 통과하기가 결코 만만치는 않다.

과거에는 3개월간 실습시킨 뒤 곧장 현장에 투입시키는 단기코스가 있었으나 일시적인 인력활용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 장래성을 고려한 현재와 같은 교육시스템으로 개선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경제적인 수확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인재 육성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것을 호텔측이 인식한 결과라 하겠다.

이러한 호텔의 자체 교육센터는 보통 1년에 두 번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모집인원은 정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호텔의 이직률을 감안한 적정 인원을 뽑기 때문에 각 호텔마다 다르고 또 기수별로 일정하지 않다.

모집인원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거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각 호텔의 소정양식에 따른 지원서를 인사부에 제출하면 정해진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고 이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면접을 보게 된다.

지원시 필요한 서류는 각 호텔의 소정양식에 따른 지원서만 인사부에 제출하면 되므로 특별히 준비할 서류는 없다. 다만 자기소개서를 첨부하는 호텔이 많은데 이때는 자신의 경력을 소상히 기재한 뒤 조리사를 지망하는 이유와 자신의 적성, 의욕 등을 힘주어 서술하는 것이 대동소이한 경력의 지원자들 가운데서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데 유리하다.

필기시험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시험만 치르는데 영어의 경우 토익과 같은 회화능력이 중심이 된다. 전형은 일정한 커트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고 상대평가 방식으로 당락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 구사 능력은 앞으로도 호텔에서 근무하게 될 경우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이므로 기본적인 어학 공부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면접은 호텔의 과장급 이상 각 업장 책임자들과 임원급의 중역들이 함께 입회한 가운데 치러지는데 기본적인 자질과 적극성 등이 평가의 주요 기준이 된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들은 5~6개월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규사원과 똑같이 출퇴근하며 교육받는다. 교육기간 중에도 교통비, 실습비, 교육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다.

교육센터의 교수진들은 대부분 그 호텔에 근무하는 주방장, 지배인, 부장급의 간부사원들로서 호텔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풍부한 해외연수 경험을 토대로 한 국제적인 호텔 감각을 갖고 있는 베테랑들이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의 수업 내용은 학습 태도, 과제 제출, 주간 테스트, 월간 테스트를 거쳐 수료시험으로 최종 평가되어 인사고가 카드에 기록되고, 이 기록은 정규 직원으로 채용된 후에도 계속 자료로 남아 의무교육을 받을 때마다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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