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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고 새콤한 매혹적인 과일같은 존재 “토마토”이야기 | 2009.08.09 | 조회:1277
 
늄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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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여름 하면 높은 습도와 온도 그리고 장마, 기타 등등 오만가지 안 좋은것들(?)이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름이면 머리 한 구석을 가득 채우는 어떠한 생각 때문에 기분이 그니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또 여름하면 초록 대나무 숲이라던지..(늄죽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늄이 제일 좋아하는 나무는 대나무라능~!), 뭐 그 그 밖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좋은건 신선한 과일들과 채소들일거에요. 여름이 제철인 채소들이 정말 많으니까요. 여름 하면 고기나 생선보다는 채소죠!!

꼬꼬마 시절....학교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바구니 한가득 이것이 담겨있었던 것 같네요. “손 씻고 먹어라”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뒤로한 채 일단 덥썩 집어 베어물면 입속 가득히 새콤한 맛이 베어나오는 그것..
 

와우! 'ㅁ' 나의 완전 소중한 토마토~!


토마토 랍니다. 똑바로 읽어도 토마토, 거꾸로 읽어도 토마토~! 언제나 토마토죠. 이름 부터가 신선하니 참 좋은데, 이 이름의 이미지는 모양에서도, 그리고 맛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어린시절에는 채소류를 좋아하지 않았느데, 유독 토마토만은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네요.(대부분 알고 있듯이 토마토는 과일이 아닌 채소입니다.)

토마토는 "일년감"이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원산지가 남아메리카로로.. 우리나라에서는 16세기 즈음에 전해졌습니다.(16세기에 쓰여진 지봉유설(芝峰類說)남만시(南蠻枾)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우리나라 구미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ㅅ' 당시 우리나라 요리에는 그리 맞지 않았나 봅니다.), 수확량이 뛰어나며 잘 성장하는 관계로 훗날 농가에 널리 보급되어 재배됩니다.

비록 옛날에는 당시 사람들의 입에 맞지 않아 외면당했지만, 토마토가 받여들여져 재배되기 시작할 때 즈음 이미 서양요리(솔직히 진짜 서양요리가 아닌 경양식이죠...)가 알려진 상태인 관계로 “토마토 라는 서양야채”에 대해서 큰 거부감이 없어졌는지 쉽게 받아들여 진거죠 'ㅅ'

토마토가 가득 담긴 바구니는 여름들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그런 광경이었던것 같아요. 특히 농가의 가정집이라면, 여름철 가정집 식탁에 토마토 담긴 바구니가 없을날이 없을 정도였죠.
 

무려.... “관상용” 이었다나?(...보고 즐기는 용도였다니..)


하지만, 이 토마토는 무려 “관상용” 이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빨간색의 탐스러운 토마토의 모습은, 그 형상이 정열 그 자체를 상징했는지 "사랑의 사과" 내지 “정열의 사과”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과일처럼 생겼지만, 실재로는 덩굴식물인 토마토는 워낙 잘 자라는 탓에 귀족들이 보고 즐기는 그런 식물로 취급되었다가, 언제부터 요리재료로 쓰였는데, 이 시큼하고 신선한 산미(....식초나 레몬처럼 강렬한 산미가 아닌..)가, 각종 요리에 너무 잘 어울린 탓인지, 그대로 “식재료”가 되어버렸어요. 'ㅅ'

비타민 C가 풍부한 토마토는, 수분이 많은 채소로 시큼한 맛과 은은한 단맛과 함께 채소 특유의 맛이 나며, 그 크기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토마토 1개는 50kcal로, 약 3개 정도만 먹으면 배가 부름니다. 'ㅁ' )

자아 그럼 이 토마토를 어떻게 먹는게 제일 좋을까요?
물론, 그 동안 해 왔던 방식대로 바구니에 담긴 토마토를 먹는것도 좋지만, 기황 먹을거.. 요리해서 먹는 게 좋겠죠?
 

토마토는 각종 스파이스, 허브와 잘 어울린다.'ㅁ'


일단, 토마토는 각종 스파이스, 허브와 잘 어울립니다. 토마토와 스파이스의 궁합을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스파게티나 피자소스일겁니다. 싸구려 피자나 스파게티에는 다진 양파에 토마토 케찹 들이부어서 등척지근하게 만들지만...( 일면 찻집 나폴리탄이라고..'ㅅ' ), 정석대로라면 다진 토마토에 다진 양파, 바질과 오레가노가 들어갑니다.

특히나 바질의 경우 토마토와 그 궁합이 최고죠. 바질, 슬라이스한 토마토, 생 모짜렐라 치즈에 드래싱만 뿌려줘도 정말 맛있는 샐러드가 되거든요. 그 뿐만이 아니죠. 밀가루, 소금, 올리브유, 물로 반죽한 넓직하고 얇은 피자도우에, 피자소스, 올리브유를 바르고 별다른 재료 없이 바질, 모짜렐라 치즈, 슬라이스 한 토마토만 얹어 구워내도 정말 맛있는 피자가 되요. 


 

맛과 향 국가는 달라도 이들은 토마토로 통한다..!! 'ㅁ'


바질 뿐만이 아니죠.. 멕시코의 유명한 음식인 칠리 콘 카르네(다진 쇠고기를 콩, 토마토, 칠리, 향신료를 넣고 만든 멕시코 음식), 의 경우 칠리, 큐민, 오레가노가 들어가는데, 칠리의 매운맛, 큐민과 오레가노의 향, 토마토의 풍미가 정말 잘 어우러진 음식입니다.

또한 토마토는 인도요리에도 쓰이는데, 고추, 마늘, 생강, 양파, 힌, 터메릭, 튜민, 코리앤더, 훼누그릭, 클로브, 넷맥, 캐러웨이, 후추와 같은 향신료와 토마토 퓨레(혹은 잘게 다지거나 갈아낸 토마토)로 만든 커리는 인도의 보편적인 커리 중 하나입니다.(인도의 커리에는 여러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토마토 혹은 토마토 가공품이 들어간 커리는 그것들 중 하나죠.)

“향신료”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인도음식인데, 인도요리에 보편적으로 많이 쓰인다면 거의 모든 향신료와 잘 어울린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 뿐만이 아니라고요~! 우스터소스, 토마토 케찹 같은 소스를 만드는 데에도 많이 사용하죠 보통 토마토를 그냥 먹거나,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 방법은 그리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냥 먹으면 비타민을 잘 흡수할 수 없거든요. 그냥 먹는 것 보다는 기름으로 조리하여 먹는 편이 소화 및 비타민 흡수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토마토 계란볶음, 심플하면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최고!

샐러드기름, 식초, 소금으로 만든 드래싱을 곁들인 샐러드를 쉽게 떠올리지만, 뭐니뭐니 해도 제일 좋은 방법은 소량의 기름으로 단시간에 조리하는 “볶음”이 아닐까 하네요. 토마토 계란 볶음은 그러한 토마토 볶음 중 제일 유명한 메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계란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그런 요리죠. 중화요리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메뉴지만, 이탈리아를 비롯한 서양국가에서도 있는 요리랍니다.(파마산 치즈와 드라이바질을... 파기름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완전 이태리풍..)

단순히 계란과 함께 볶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리법이 있을거에요. 예를들어 슬라이스한 토마토와 가지를 올리브유를 조금 발라 살짝 구운 후 치즈와 바질을 얹어 오븐에서 그라탕 형식으로 굽는다던가, 토마토 안쪽을 파낸 후 그 안에 민스를 채워 넣어 구워낸 요리라던가..

여름.. 토마토의 철로 맛좋은 토마토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시즌입니다. 오늘 메뉴는 토마토 요리가 어떨까요? 촉촉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인 토마토! >_<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_<

PS....우에에... 토마토를 통째로 덥썩 먹어본게 1년도 더 되었어요... OTL(이..이런..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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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쿨갱 :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2014.10.12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우리아이돌 : 잘보고가요 2012.12.10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고운진주 : 잘보고가요 2012.12.10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우주천사 :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2011.12.25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빳슈 : 예전에는 토마토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방울토마토에 맛들인 이후에는 거의 먹어본지 오래된거같네요..ㅎ 2009.08.13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아양마님 : 포샵한 것 마냥 완전 잘 익었네요 ㅎㅎ 전 그냥 토마토가 더 맛나던데 2009.08.18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사막여우우 : 새빨간 토마토가 참 먹음직스럽고 예쁘네요~
한달쯤 전에 사놓은 토마토가 집 냉장고에서 썪어가고있는데...ㅠㅠ
갈아마셔야겠어요...ㅠㅠ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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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는자 : 맛있겠네요 2010.07.14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탱글오렌지 : 좋은정보감사요~ 2011.05.23 한줄답변리플 한줄답변신고
늄늄시아 (올린이) : 방울토마토가 단맛도 강하고 먹기 편하니까요.
하지만 요리용으로는 그냥 토마토가 더 좋은것 같아요. >_<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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