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징어는 동의보감에서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라고 씌여져 있어서 보양식으로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많은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랙 푸드의 대명사인 오징어 먹물은  항종양 활성이

강한 일렉신 등의 뮤코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나답니다.

그 외에 방부작용이나 위액분위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큰송이버섯을 넣어서 오징어덮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오징어 2마리, 양파 1/2개, 호박 1/4개, 양배추 1-2장, 당근 약간, 큰송이버섯 1개, 대파 1/2대, 쑥갓1줌, 고추 1개, 

       카놀라유 2큰술  등

양념장 간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맛술 1큰술, 청주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전분가루 1큰술, 물 1컵,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등

요즘 오징어가 금값이라 금징어인데요. 세일할 때 많이 사서 냉동해둡니다.

이 때 해동은 찬물에 담가서 10분간만 담궈주면 금방 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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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갈라서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은 벗기지 않아요. 껍질에 타우린이 많답니다. 빨간 양념이 들어갈 때는 껍질을 벗기지

마세요.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주고 다리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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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무쳐서 조물조물 한 다음 찬물을 붓고 헹궈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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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양파, 호박, 양배추, 당근, 큰송이버섯, 대파, 쑥갓, 고추 등이 사용되었는데, 냉장고를 털어서 만드세요.

모양은 취향껏 썰어주세요.

특히 큰송이버섯은 생식으로 먹는 버섯이라서 마지막에 살짝 섞어주는 스타일로 요리할게요.

양념은 간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맛술 1큰술, 청주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전분가루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참치액젓을 넣어 따로 육수를 만들지 않아도 되구요. 전분가루를 양념에 미리 넣어주어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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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카놀라유 2큰술을 두르고 양파, 호박, 당근, 양배추 등을 차례로 넣어가며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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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넣어주고 야채를 한번 더 볶다가 오징어를 넣어 볶아줍니다. 오징어는 오래 볶으면 질겨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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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묻은 그릇에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물을 넣어 부어줍니다.  그릇에 묻은 양념장이 아까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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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고추, 큰송이버섯, 대파 등을 넣어주고 살짝 볶아준 다음 불을 끕니다. 참기름은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불을

끈 상태에서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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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큰송이버섯 오징어덮밥 완성입니다.

밥을 같이 넣어주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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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은 여열로 비벼 드시면 됩니다. 어차피 쑥갓은 생으로도 먹는 것이니까요.

버섯의 볼륨감도 좋구요. 쫄깃한 버섯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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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에 칼집 때문에 양념이 쏙 배여서 맛있어요.~~

매콤한 오징어덮밥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