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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예요 ^^;
추석 연휴 즐겁게 잘 보내셨어요?
전 요즘 블태기 (블로그 권태기ㅋㅋ)가 온건지,
게으름병이 도져서 은둔생활을 하다 조금 더 긴 연휴를 보내고 돌아왔어요 ㅎㅎ
오늘 비도 오고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끈한 찌개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콩비지째개를 끓였어요.
신김치 송송 썰어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콩비지찌개도
오늘같은 쌀쌀한 날씨에 참 잘 어울리죠~
*재료*
콩비지 1봉지 (300g), 신김치 한줌,
돼지고기 다짐육 한줌,
(고기밑간 -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들기름 1큰술, 김칫국물 1국자, 새우젓 1큰술,
다진파 1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밥숟가락 계량)
만들기
1. 김치 한줌은 먹기 좋게 송송 썰어 놓고
돼지고기 다짐육은 맛술, 다진마늘, 후추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요.
고기는 좋아하는 부위로 준비하면 될것 같아요.
2. 팬에 밑간한 고기 먼저 볶다가 고기의 핏물이 가시면
김치와 들기름이나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요.
3. 김치가 부드럽게 볶아지면 김치국물 1국자와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콩비지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콩비지에서도 수분이 나오니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게 좋아요.
4. 콩비지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새우젓이나 국간장 등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살짝만 더 끓여내면 완성이예요.
이런저런 재료없이 딱 콩비지와 김치, 고기만 넣고
심플하게 끓여냈는데 구수하고 맛있어요~
입맛에 따라 호박이나 양파 등을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뜨거울때 호호 불어가며 밥에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죠 ^^
전 뜨끈한 찌개 같은거 한그릇 먹고 나면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건강한 10월 맞으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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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