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털어라! 우리집 냉장고엔 거의 없는게 없는편이에요~ 워낙 다양하게 해먹으니 그럴수밖에 없긴하지만 며칠전에 친정엄마께서 주신 단호박이 덩그러니 기다리네요! 또 숙제닷! 얼른 나좀 어떻게 해줘~~~ 하는것같은 느낌에 오늘은 단호박으로 낙찰! 그동안 육류위주로 먹었으니 너로 간단하게 배좀 채우자! 주로 했던 단호박죽과 단호박스프 단호박샐러드도 다해봤으니 이번엔 조림으로! 한정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려면 항상 애피타이저로 잘 나오는 음식이 단호박조림인건 아시죠? 항상 먹기만 하고 어떻게 만들지 신경도 안썼는데 오늘 드디어 해봤답니다~ 모양새도 이쁘고 손님접대할때 애피타이저로 내기에 손색이 없어요! 그럼 만들어 볼께요~
-재료소개(4인분)-
단호박1개,대추한개,아몬드한줌 꿀2Ts,계피가루1ts(생략가능),간장1ts
-만드는법-
단호박은 식초를 살짝 푼 물에 껍껍질과 함께 세척해주세요.
단호박은 단단해서 썰기가 힘든데요! 전자렌지에 2분간돌리면 그나마 힘좀 덜들이고 썰수있어요. 단호박은 8등분으로 썰어놓으세요.
속을 파내고 모서리부분을 동그랗게 다듬으세요.(조릴때 뭉개지지 않게 하기위해서) 이제 찜기에 올리고 중불로15분정도 익히세요. 중간중간에 젓가락으로 익었는지 확인해보시고
너무 물컹해지지않게 해주세요. 단단한정도가 젓가락으로 눌렀을때 살짝 단단하다 느낌이 나면 일차양념인 꿀1Ts,계핏가루1ts를 섞어서 단호박에 발라주세요.
계핏가루가 싫으신분들은 생략가능! 그리고 불을 다시 올리고 5분간 더 익히기(뜸들이는 과정이에요. 이때는 약불로)
익었으면 일단 접시에 담고 견과류(아무거나 좋아요. 전 아몬드를 썼어요.)를 다지세요. 다진 견과류에 꿀한큰술과 간장한작은술을 섞어서 호박안에 얌전히 올리세요.
대추는 씨를 빼고 밀대로 밀어서 편평하게 한후 돌돌말아 이쁘게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단호박꿀찜이 완성되었어요~~~
|
눈꽃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