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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 목장 예배를 목자님이랑 목원분들이랑 야외공원에서 피크닉식으로 하고 왔답니다. ㅎㅎ
간소화 하면서도 목장식구들이랑 같이 즐거운 말씀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감자 만두 버무리에요.
이게 원래 레시피는 살짝 바삭하게 구워준 베이컨을 넣어야 하는건데..
베이컨이 없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그냥..ㅡㅡㅋ 마트도 쉬고 하길래..
집에 있던 물만두 익혀서 넣어줬는데..
나름 나쁘지 않아용 ㅎㅎ
베이컨 들어갔으면 간이 좀더 맞았을걸 하는 느낌이긴 합니다
^^;;
-감자 만두 버무리 요리법-
감자 2알반(작은크기), 물만두 100g, 홀스래디쉬소스 2큰술+올리고당 반큰술, 파 적당량
연어를 좋아해서 홀스래디쉬를 구비해놓은 편인데..
이번에 실수로 ㅎㅎ
일반 홀스래디쉬가 아닌~
홀스래디쉬 드레싱을 샀어요.
그래서 별다른 재료 첨가는 안하고 약간의 부족한 단맛을 위해 올리고당만 첨가했습니다.
홀스래디쉬소스가 없고 그냥 일반 홀스래디쉬가 있는 경우 마요네즈와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서 만들어줘도 좋아요.
그냥 섞어서 냉장고에 차갑게 해놓으면 오케이~
톡쏘는 매콤함이 매력적이에요^^
감자는 정말 작은 크기였어요 ㅎㅎ
알감자보다는 좀 크구요^^
감자의 껍질을 벗긴 뒤에~
먹기 좋게 잘라서~
팔팔 끓는 물에 푸욱 삶아주세요.
감자의 수분이 너무 남았다면~
후라이팬에 열을 가해서 거기에서 동글려주며 수분을 날리듯 구워도 맛있어요^^
물만두는 크읏..100-150g정도인데..대략 100g일듯^^;
끓는 물에~
물만두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익히면 됩니다.
요 물만두 역시..이렇게 삶는 것보다는 살짝 튀긴 군만두가 더 잘 어울릴것 같은데..
저녁 식탁에 내놓은거라~
튀기는 과정 뺐어요^^;
만두와 감자를 모아모아~
버무리 양념 넣고~
골고로 섞은 뒤에~
쫑쫑 썰어놓았던 대파 넣고~마무리~
대파보다는 쪽파나 실파가 더 잘 어울리긴 하는데^^
파가 들어감으로써~향도 좋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베이컨이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홀스래디쉬 특유의 살짝 매콤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그런 맛이..
드레싱화 되어서 나름 좋더라구요.
감자랑 만두랑 나쁘지 않게 어울리구용..ㅎㅎ
이날 저녁이 토마토 채소 스파게티여서
반찬으로 따로 요걸 내보았는데..
서양식으로 곁들어 먹기엔 좋았어요.
한식용으론~글쎄요 ㅋㅋㅋ 그냥 SoSo이구요..
별미로 먹었더니~
은근 땡기는 맛~
다만 역시나 드레싱화 되면서 크리미한 소스가 되면서..
어쩔 수 없는 느끼함은 있네요.
역시 한국 사람은 김치가 최고 >ㅁ<
그래도 덕분에 신랑이랑 막 한접시씩 덜어다가 서양(?)식으로 먹어보았답니다. ㅎㅎ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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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