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기 소스등을 이용했지만..유린돈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이상해요.;;

채소가 듬뿍 들어가니 샐러드쪽이 좀더 맞는거 같아서..

그냥 돼지고기 샐러드..ㅎㅎ

역시나 저렴한 앞다리살 이용했어요.

굿굿~

-돼지고기 샐러드 요리법-

돼지고기 약 300g 내외, 대파반개, 양파 반개, 빨강, 노랑 파프리카 반개씩, 풋고추 1개

돼지고기 밑간 : 청주, 후추가루,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찹쌀가루 2큰술

유린기 소스 : 간장3스푼, 마늘 반스푼, 요리당 3스푼, 레몬즙 2스푼, 참기름 반스푼, 후추가루 두번톡톡

돼지고기 앞다리살 사용했습니다.

다만 앞다리살은 살때 한번 눌러달라고 해서 칼집 내고~

비계 부분 떼어내고 사용했어요~~

손질한 앞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에~

밑간 해서~

여기에 찹쌀가루 넣고 조물조물~~~~~~~~재워주세용..

그러면 잠시 찹쌀옷 입은 돼지고기가 된답니다 ^^

찹쌀가루 없으면 전분가루도 괜찮아요.

찹쌀가루 옷이나 전분가루 옷 입은 앞다리살은~

오일 살짝 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다만 중불정도에서 굽다가..너무 탄다 싶으면 약불로 줄여야하는데..

보통 중불정도에서 노릇하게 구워질 정도만 속까지 다 익더라구요.

강불은 노노~

속은 안익는데 겉면 탑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빼주세요.

먹기 전에 다시한번 살짝 구워주면 좋아요~

유린기의 경우 양상추가 들어가요..ㅎㅎ

근데 양상추 없는 오늘은~~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파채와 양파를 준비해보았답니다^^

대파의 잎 부분말고 줄기부분을 대략 5cm내외정도로 자른 뒤에~

가운데 심 빼고 채썰어놓고~

양파도 채썬 뒤에~~~

찬물에 둘다 퐁당 담가서~아린맛, 매운맛 좀 빼준뒤에~

물기 탈탈 털어내고 사용해주세요^^

요게 유린기 소스~

풋고추 넣어서..색깔이 좀더 예쁘지용~ㅎㅎ

요 유린기소스는..정말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새콤달콤..상큼 해요~~~

의외로 고기와 잘 어울리고..

고기의 느낀한 맛도 없애준답니다.

저만의 유린기소스라..시판 유린기나 다른분과는 다를 수 있어요.

입맛대로 바꾸는 재미인지라 =ㅁ=;;;;

여러분들도 입맛대로 가감해보세요 ㅎㅎ

유린기소스와 파프리카, 풋고추 다진듯 잘게 썰어준것을 넣고 섞어놓으면 소스 완성이랍니다.

(어떤 분들은 간장소스를 한번 끓인뒤에 사용해요. 그러면 아무래도 신맛이 좀더 중화되어서 좋긴한데..그냥 요렇게 사용해도..ㅎㅎ)

물기 뺀 대파와 양파를 밑에 깔고..

위에 먹기 전에 다시한번 살짝 구워낸

돼지고 올리고~~

상에 내가기전에~

유린기 소스 화악 뿌려주면~~~

유린기의 응용작~돼지고기 샐러드 완성이지요~

이렇게 보면 밋밋하지만~

알록달록한 유린기 소스가 뿌려지는 순간~~

앙..색감 예쁜 돼지고기 샐러드가 된답니당~

찹쌀탕수육처럼 쫄깃한 맛의 돼지고기와~

아삭한 파채, 채썬 양파~

새콤달콤한 소스까지~~~~~~~

요렇게 세가지 같이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으면 굿~

왠지 모르게 입맛 팍팍 땡깁니당.

고기의 누린내나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술안주로도 괜찮지만~

밥반찬으로 나쁘지 않아요.

의외로 추천추천~~~~

유린기는 닭고기를 권장해드려요.

고건 양상추가 제격~

하지만 요 돼지고기 샐러드는 양파와 파채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느끼함을 단박에 사로잡아버리는듯한..ㅋㅋㅋㅋ

소스가 넘 맛있어서..막 소스 더 부어가며 먹었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