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내내 콩물갈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콩국수도 만들어먹고..두유도 많이 만들어먹었는데..
찬바람불면서 아무래도 가족들이 마실걸 덜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조금남아있는 콩이 자꾸 눈에 들어와
오늘 콩조림으로 만들어 밑반찬한가지 해결했네요..
요리재료는요..
백태 200g
물 7컵(콩불릴때5컵,콩삶을때2컵)
간장5
흑설탕2
기호에따라 참기름 필요합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울정도로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잖아요~
육식위주의 식단에서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바꿀때
부족한 단백질은 콩에서 보충하기도 하구요~
콩은 성인병예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구요
올리고당이 들어있어 장내 유해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장의 건강을
돕는다고 하더라구요~
항암작용과 골다공증,동맥경화,뇌졸증을 예방하며
비만과 변비를 막을수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물은 꼭 정해진 양이 아니더라도
콩의 세배정도..그이상도 괜찮구요~
하루밤정도 불려주시면 좋아요~
전 어제저녁 미리 불려놓았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요로코롬 퉁퉁 불어있네요~
.
.
콩껍질은 일부러 안벗기셔도..
삶으면서 콩껍질이 벗져지니까
걱정마시고 냄비에 넣고 삶아주세요~
콩이 끓으면서 넘치니까
뚜껑열고 삶아주다보면
요래 저절로 껍질이 벗겨져서 둥둥 떠다닌답니다..
아..불린콩에 물두컵을 넣고 끓여주었어요..
나중에 졸일거라..물은 넘 많이 넣지마시고
콩이 삶아질정도로만 넣어주세요..
콩이 삶아지기도 전에 물이 없어지면
조금 더 추가로 넣어주심 되니까
첨부터 넘 많이 넣지마시길 바래요~
콩이 익어간다 싶을때 불을 좀 줄여주시고..
위에 뜬 껍질도 제거해주시고..
.
.
이제 양념을 해줍니다~
단맛과 색깔을위해 흑설탕 2스푼을 넣어주었는데요..
단맛을 좋아하심 물엿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간장5수저를 넣어주었는데요..
짠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간장양을 조절하심 됩니다~
그래도 밑반찬인지라..넘 심심하면 안될거같아
5스푼넣었는데..짜지도않고 싱겁지도 않고
제입맛에는 딱 좋네요~
첨엔 센불로 끓이시다가
어느정도 양념이 베어들면
서서히 불을 줄이면서 졸여주세요~
국물이 졸아들면서 콩조림이 완성되가면
기호에따라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드심
좋아요~
든든한 밑반찬 완성입니다~
검은콩조리만 만들어먹다가
흰콩으로는 첨 만들어봤는데
맛있네요..간도 슴슴하게 했더니
막 수꾸락으로 떠먹고있다눈..ㅋ
오래두고 먹을건 암것도 안넣고
지금 바로 먹을것만 다진파와 홍고추조금 넣어봤어요~
든든한 밑반찬~
콩조림 한가지만 만들어놔도
괜히 맘이 뿌듯한거있져..ㅎ
.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과일짱
대가리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