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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부드러움이 좋고 겨울철 별미인 비지찌개를 끓여봤어요.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더 간편하게 끓일 수 있답니다.
뚝배기에 넣어서 다시 한번 더 끓여서 뜨거운 상태에서 먹으면 아주 좋아요.
멸치, 다시마, 대파, 양파, 버섯류를 넣고 다싯물을 내어줍니다.
건더기는 건져주고 물만 따로 볼이 깊은 냄비에 부어줍니다.
총총 썬 김치를 넣어서 다시 한번 더 끓여줍니다.
비지는 시판용을 이용했어요.
고추가루, 마늘, 버섯가루, 국간장을 넣고 간을 했어요.
끓으면 비지를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여주면 걸쭉한 비지찌개가 됩니다.
눌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완성된 비지찌개를 다시 뚝배기에 담아서 한번 더 뜨겁게 끓여줍니다.
뜨거운 밥에 한수저씩 넣고 쓱쓱 비벼서 먹으면 아주 맛이 좋아요.
전, 솔직히 다른 반찬없이 먹기도 한답니다.
맛이 좋아서 밥 한그릇은 뚝딱 순식간에 다 먹어버린답니다..^^
날씨가 추울 때 너무 잘 어울리는 비지찌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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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맘
으나네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