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리 추천합니다.

점심에 1만원짜리 고등어 정식 하나 시키면 해초쌈까지 푸짐하게 나오는데 가격도 좋고 맛있고 분위기까지 좋고 일요일에도 오픈합니다.

* 해우리: 02-501-4997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2-1
뱅뱅사거리에서 도곡동 방면으로 우회전, 두번째 골목 코너에 바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안 탔죠?

주문할때 태우지 말라고 요청하면 더 신경써서 구워줍니다.

(체인점이 많기에 가까운 곳으로 검색하세요)

http://www.haewoori.net/menu/index_1.php?pageNum=2&subNum=1 

정식시키면 쌈까지 나오기에 건강까지 더욱 챙길 수 있습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내에 [사월에 보리밥]은 체인인데요. 압구정역부근에도 있습니다.

고등어구이가 맛있고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식당내부도 넓고, 고등어구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tel : 2211-0567

http://aprilboribab.com/

< 고씨네 생선구이 >

오늘은 돌솥밥에 생선구이가 같이 나오는 생선구이 전문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오픈한 지 1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약간 늦은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쉴새없이 들어오는 집입니다.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구요.

생선 구이 전문점이다보니 생선 종류 메뉴가 다양한 편입니다.

항아리를 많이 쌓아 놓은 것이 인테리어의 특징입니다.

소나무와 항아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고 크게 붙여 놓은 것이 재미있습니다.

앉아서 먹는 편안한 스타일의 식당이구요.

식당 안은 두 개의 룸으로 나눠져 있으며, 주방 또한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좀 특이했습니다.

공휴일에 들렀더니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구애없이 연신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손님이 꽤 많은 편입니다.

제가 막 식당에 들어섰을 때도  많은 손님들이 막 식사를 끝내고 우르르 나가시더군요.

저흰 약간 늦은 점심을 먹는 것이구요.

창 밖의 모습인데, 항아리가 이곳저곳에서 인테리어 역할을 하고 있었답니다.

메뉴판을 보니 생선 메뉴가 참 다양하지요?

생선은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아귀는 찜이나 수육 형태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림의 경우는 2인 이상만 주문할 수 있어서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손님도 많은 편인데, 1인분씩 판매해도

될 것 같은데말이죠...

남대문 갈치 조림의 경우는 다 1인분씩 따로 나오잖아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고등어 구이(1만원)와 삼치 구이(9천원)입니다.

머리 통째 나온 것이 고등어구이이며, 머리가 절단된 것이 삼치 구이입니다.

이 집 생선 구이의 특징은 주문과 동시에 생선을 구워 주며, 다 구워진 것을 철판에 담아서 다시 식탁에 세팅되어

있는 가스불에 은근히 익혀 다 먹을 때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스불을 최대한 약하게 켜서  생선 구이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끔만 하구요.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졌지요?

그리고 철판 모서리에 구운 소금이 있는데, 이건 구운 생선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간장보다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튀김도 간장에 찍어먹지 않고 소금에 찍어 먹는 이치와 같은 것 같습니다.

일본은 튀김을  여러 종류의 소금에다 찍어먹는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도 맛있구요.

미리 구워둔 생선을 뎁혀 주는 집들이 많은데, 이 집은 즉석에서 바로 구워주기 때문에 생선살이 부드럽고 아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뜨겁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생선살... 정말 맛있습니다.

간장과 와사비를 섞어서 생선을 찍어 먹어도 맛있구요.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데, 이 메뉴 역시 주문과 동시에 바로 지어 나오기

때문에 뜸들이는 시간 2분 정도를 식탁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돌솥밥을 추가 금액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좋구요.

흑미와 콩이 들어 있는 흑미밥이구요.

밥을 다 먹고~

주전자에 있는 뜨거운 물을 부어 주면~

구수한 누룽지밥이 됩니다.

흑미밥이 약간 적은 듯 생각되었으나, 누룽지밥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답니다.

구수한 시래기국이 나오는데, 이 국은 보통 수준의 시래기국이구요.

매콤하고 아삭한 무생채입니다.

배추 겉절이가 신선한 것이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꽈리 고추를 넣은 멸치 볶음인데,  짜지 않고 슴슴한 것이 맛이 좋은 편입니다.

마늘과 고추를 넣어 양념한 조개젓입니다.

백반에 잘 어울리는 젓갈 반찬이지요.

직접 담근 듯한 맛이 나는 깻잎 장아찌로 먹어 보면 깊은 맛이 난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주문 즉시 만들어져서 신선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돌솥밥이 추가금액없이 나오는 것

도 마음에 들고요. 그러나 주문 즉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음식이 빨리 나오지는 않으니 그 점은 감수해야 하는

집입니다.  맛은 좋은 편에 속하는 집이구요. 다만 수저나 돌솥밥 뚜껑 등 작은 물품들이 좀더 깔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돌솥밥 뚜껑에 고추가루가 묻어 있었거든요. 어쩌다 저만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636-1

전화  031-969-9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