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순살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항상 가던데는 그냥 평범한 맛이라 좀더 특별한 맛을 찾고 싶어서요.
순살 치킨 맛있고 독특하게 잘하는 맛집 좀 추천 해 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순살치킨집이지만 서울에 살면서 꼭 가봐야 할 정도로, 16,900원짜리 순살치킨 또는 BBQ치킨 하나 때문에 일부러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여기 치킨때문에 들러야 할 정도로까지 베이글치킨 추천합니다. (다른 치킨집들 보면 미원 등 화학조미료를 많이 사용해서 맛을 내는 그런 치킨집이 아니라 그날 잡은 생닭 아니면 사용하지를 않는 장인정신에 감격하는 그런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베이글치킨: 02-858-1459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28
가산디지털단지역 2층에 올라가보면 치킨집이 7군데나 될 정도로 정말 많은데 치킨맛집 중에서 딱 하나만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으로 꼽을 정도가 아니라 서울에서 손꼽는 치킨맛집 3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추천하는 베이글치킨.
그 이유는 진정한 생닭!
가산디지털역 2층에 올라가보면 7군데 치킨집들 중에서 딱 한군데만 체인점이 아닌 호프집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거기가 베이글치킨이다. 홍보도 일절 안하고 검색도 제대로 안될 정도지만 치킨매니아 단골 위주로만 장사하는 그런 치킨 전문점으로 치킨집이지만 진정한 숨은 맛집이다.
가산디지털역에 있던 모임에서 헤어지기 전에 호프 딱 한잔씩만 하고 헤어지는 자리에서 치킨집 7군데 중에 딱 하나만 고르기가 너무 힘들기에 이쪽 상가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물어서 들렀다가 인연이 된 이곳.
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철역에서는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이 꼭 들렀다 올 정도로 무조건 가볼만한 치킨맛집으로 추천하는 확실한 맛집이다.
베이글치킨 위치는 가산디지털단지역 2층 식당가.
가산디지털단지역 대합실 2층은 상당히 넓은 공간인데 베이글치킨은 오른쪽 맨 안쪽.
엄청나게 넓은 장소인데 에어컨 시설 잘 되어 있는데 베이글치킨의 실내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이날은 맨 마지막 입가심(?) 한잔 자리였기에 지하철 끊기기 바로 직전 시간.
윤기 자르르나게 잘 구운 치킨 한 판.
처음에 여기서 치킨 한 입 먹어보고 너무도 깜짝 놀라 주방으로 쪼르르 달려갔던 기억이 난다.
도축 후 제대로 유통된 생닭의 치감..................여기보다 나은데는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항상 끝내준다.
보통 치킨집들 또는 닭 전문점들 모두 생닭이라고들 말하고는 있지만 얼었다 녹은 동결육이거나 얼음위에 보관되는 닭들이 대부분...
(냉장고에서 며칠 냉장 보관해도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생생생닭과는 맛이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다)
얼음과 맞닿는 닭고기의 살 부분은 빙점이하에서 어는 얼음 때문에 표피 부분은 냉동이 되기 때문에 식감이 현저하게 떨어지기에 항상 2% 정도가 아니라 20% 정도 모자란 아쉬움이 많은 닭집들이 99.99%.
하지만 베이글치킨 같은 이런 생생생생 생닭 치킨집 때문에 아쉬움 100% 수치까지의 도달을 막는다.
한번이라도 얼었었거나, 얼음과 맞닿아서 빙점 이하로 떨어졌던 살점은 한 입 베물면 이빨자국이 나는 모양대로 베물어지지만 생생생생 생닭의 경우에는 살을 한 입 베물면 이빨자국이 나지 않고 살점이 생닭 근육결 방향대로 틑어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치감과 촉촉함이 확연하게 차이나는데 여기 베이글치킨이 그렇다.
서울시내에 생닭 전문점이라고 가봐도 이런 정도의 생닭 유통을 제대로 하는데는 두어군데 배고는 아예 못봤다고 얘기를 하자 여기 주인장 (여자분)은 생닭 유통을 최우선으로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하루 예상치만큼 필요 닭만 도축된 만큼 매일매일 공수해오는데 그날 판매를 못한 닭은 그대로 100% 폐기 처분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따라서 생닭이 다 떨어지면 장사를 안할 정도로 얼지 않은 최고의 식재료를 손님께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데 이 정도라면전국맛집으로까지 추천해도 충분 이상이라는 생각이다.
설마 닭봉이나 닭날개도 그러겠냐며 반신반의 하며 주문한 닭날개 오븐구이.
속으로 만세 소리가 날 정도였는데 그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데는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한국에서 아무리 잘한다는 식당들도 닭봉이나 닭날개는 99.99% 냉동육을 사용하는데 여기는 완전히 생생생생 생닭....
어떻게 이렇게 냉동 또는 심지어는 얼음에 닿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이런 이유때문에 한 번 여기 베이글치킨 닭맛을 본 손님이라면 꼭 다시 찾는 단골이 자동으로 된다는 소리..
기름기 쪼옥 빠져서 웬지 마른 느낌의 딱딱한 느낌 같아 보이지만 속은 촉촉한 생닭의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맛이 일품...
가격은 로스트순살, 로스트윙, 베이크 모듬 16,900원씩, 크리스피 베이크는 17,900원.
아무리 유명한 치킨 전문점 또는 대형 체인점이라도 여기 베이글치킨만큼 생생생 생닭을 매일매일 공수해서 다 떨어지면 안팔고, 만약 남으면 100% 폐기처분하는 그런 치킨 전문점은 아예 없기에 치킨 맛집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수준이 아니라 전국맛집으로까지 추천할 정도로, 일부러 가서라도 맛봐도 좋을 정도로까지 추천해본다.
* 베이글치킨: 02-858-1459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