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할만한 곳 찾고 있습니다.
간단한 이벤트도 가능한 곳이면 좋겠구요.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도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미사랑 | 2012.08.28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직접 만든 빵에 들어간 독특한 파스타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
화이트 데이날 모두 잘 보내셨나요?
그날 점심 강남역에서 지인분들과의 점심 모임이 있는 날이라서 다녀왔어요.
강남역 뒷골목 익숙한 길인데,
새로 들어선 멋스러운 건물 옆으로 이전과 다르게 이전을해서
그 앞에서 찾느라 약간 헤매였어요.^^
딘타이펑이 있는 건물 7층에 위치한 노리타가든
강남역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저도 가본지가 오래되었네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바로 내리면
노리타가든의 대기석이 보입니다.
벽면에 보이는 다양한 그림들..
클래식하면서도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도 드네요.^^
내부엔 벽돌로 된 건물로 이어진 길다란 복도
어느 이탈리에 골목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잠시 빠져듭니다.^^
강남역맛집 노리타가든의
벽돌 안쪽으로 보이는 공간
강남역맛집 안쪽의 홀이 무척이나 넓더라구요.
편아하니 벽돌자체의 자연스러움이 주는 아늑한 공간에
붉은 좌석과 옆의 짙은 녹색의 커텐이
보면 볼수록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그 안쪽으로 와인바도 있어서 살짝 구경해봤어요.^^
저녁엔 와인한잔씩 해봐도 정말 분위기 최고일듯..
미리 세팅된 좌석에 제가 살짝 늦었네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도 새롭게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한정판매인데, 미리 예약도 필요하다고 하니,
가시기 전에 예약은 필수~!일듯^^
프로모션중인 와인리스트도 보이네요.
하나에 보여주는 커다란 메뉴판
한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한번에 다 볼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식전 샐러드와 식전빵
기본적인 샐러드지만,
평일 점심에는 샐러드가 무료 제공되어서 좋네요.^^
폭신폭신한 식전빵에 약간의 베이컨인지..
약간의 씹히는 것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마스께라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반반에 새우와 베이컨
들어간 재료가 잘게 썰려있어서 잘 눈에 띠진 않네요.
그에 반해 살짝 짠편이었지만 짭조름한 맛이 개인적으론 끌리더라구요.ㅎㅎ
아삭 피클
뚜또 베네
날치알이 들어간 올리브 오일 파스타
검프
마치 길다란 신발을 보는 듯한 빵
이곳에서 직접 만드신 따끈따끈한 빵인데, 파스타에 빵까지 양어우러져 부피감이 정말 크네요.^^
구운 타원형의 마늘빵 속에
새우, 여러가지 모양 파스타, 버섯, 브로컬리, 후츠치즈슬라이스로 속을 채운 크림 스파게티
해산물 스파게티가 빵에 들어가있는데,
후추치즈 슬라이스 특이하네요.^^
단점이라면 빵에 크림소스가 흡수되어 버린다는 거..
곤돌라
모양이 마치 돛을 단 곤돌라 배같기도 하네요.^^
마늘버터를 발라 구운 타원형의 빵속에
제철 해산물과 세가지 버섯을 넣은 크림 파스타
날치알이 정말 소복하게 들어가있는데, 하루 한정메뉴예요.
파스타도 파스타지만, 빵도 직접 만들어 쫄깃하니 크림소스가 묻어 맛나더라구요.^^
만조 무파
국내산 암심과 이탈리아산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은 진한크림소스
국내산 안심이라곤 하는데, 살짝 질긴맛도 있네요.^^;
이곳에서 만드시는 면은 인스턴트 면이 아닌 생면을 사용하신다고..
좋은 모임이니만큼 낮인데 와인도 함께..?
와인을 드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셔서 주문도 했죠.
평일 낮인지라 마시고 싶었지만,
속일 수 없는 얼굴인지라 살짝 맛만 봤어요.
필리아
마늘빵 속에 담은 브로컬리, 세가지 버섯,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다른 분이 시키신건데, 토마토 스파게티인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시금치 면이라 보기만해도 싱그러워 보이는 웰빙 스파게티면,
탱글탱글한 새우와 함게 맛있어보이네요.^^
디저트
원래 나오는 디저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베이비슈에 생크림과 이쁜 딸기가 들어가있어요.^^
먹으면서 듬뿍 들어간 생크림에
생크림이 뚝뚝~ 떨어지면서 조금 먹기 불편하긴 했지만..
부드럽고 딸기가 들어가 더 좋더라구요.^^
녹차로 마무리했어요.^^
점심에는 어딜가나 좀더 저렴한 가격에 혜택이 많은데,
이곳또한 점심 특선으로 기본적인 샐러드와
식후 커피등의 음료와 디저트가 무료로 제공되어서 넘 만족스러웠어요.^^
빵에 들어간 파스타도 한정메뉴인데 맛있고,
점심에는 식전 샐러드와 디저트 후식이 제공되서 더욱 좋았던 강남맛집 노리타가든
나중에 한번 친한 친구들과 또한번 가고 싶네요.
강남역에서 파스타에 피자 분위기있는 곳에서 드시고 싶은 분들
데이트 하시는 분들 가보세요.
남산 소월길에 탤런트 김호진씨가 하는 [샤야99]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좋습니다.
샐러드, 제육볶음 퀘사디아, 피자, 크림파슽, 두부요리등 메뉴도 다양합니다.
단품요리도 있고 코스로도 런치, 디너 나뉘어져 있습니다.
tel : 3789-4408
주소 : 서울 용산구 후암동 448-99
밥심은국력 | 2012.08.27< 꼰떼디용 >
분위기가 좋아서 프로포즈하기 좋은 곳이랍니다.룸이 있어서 오붓하게 즐기기도 좋구요.
오늘 모인 장소는 < 꼰떼디용 > 으로 이태리어로 젊은 귀족을 뜻한답니다.
위치는 종각역 10번 출구로 롯데리아 바로 옆에 붙어 있답니다.
맥주 & 와인 이벤트가 있으며, 행사 와인을 주문하면 홍합 스튜를 무료로 제공하며, 맥주는 1+1 이벤트,
하우스 와인도 1+1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먹으면 좋은 2인 커플 세트, 패밀리 세트....
코스메뉴, 직장이 즐기면 좋은 회식 패키지 등 메뉴구성이 다양해서 참 좋습니다.
레이디 세트는 여성들이 선택하시면 좋은 메뉴인 듯하고요.
매장 입구에 메뉴판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메뉴 및 가격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요리/맛집 대표 사이트인 메뉴판닷컴 추천 맛집이기도 하구요.
파스타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은 듯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가게 안에 들어가 보시면 밖에서 보는 것보다 규모나 분위기가 상상외로 꽤 괜찮거든요.
이태리 메뉴는 거의 다 있는 듯합니다.
런치 세트도 판매하고 있구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에도 은근히 격조가 느껴지는군요.
이곳은 최고의 파스타 장인상을 수상한 '파프리카 델라 파스타' 를 이곳의 대표 메뉴로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 입구에 특이한 파스타에 눈길이 먼저 갔습니다.
파스타 모양이 별별 모양이 많다는 건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 모양의 파스타는 처음 봅니다.
요리가 나오면 칼로 잘라먹어야 할 거 같네요.
유럽 전통의 건물 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가 멋지구요.
단체 모임시에는 룸을 선택하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생각보다 꽤 넓어서 깜짝 놀랐는데, 여쭤보니 예전에 나이트 클럽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뭐 단체모임하기에 충분할 듯합니다만...
약간씩 다른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서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구요.
유럽에서 흔히 사진을 많이 걸어 놓듯이, 오밀조밀 붙여 놓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네덜란드 사람 개인집을 방문해본 적이 있는데, 2층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요렇게 사진이 걸려
있어서 계단 올라가면서 재미있게 봤던 추억이 있습니다.
뒷 건물들은 사실은 벽면에 붙여 놓은 그림인데, 실제 건물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면서 넓어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와인병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건 이 집을 포함해서 보통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많이 볼 수 있구요.
와인잔이 걸려 있는 모습이 늘 깔끔하고도 멋져 보인답니다.
맥주나 탄산 음료 기계도 보이구요.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는 컵들도 보기 좋지요?
화덕 피자도 보입니다.
오픈 주방이라서 일하시는 쉐프님들을 볼 수가 있구요.
쉐프님들도 여러 분이 계시답니다. 모자까지 정식으로 쓰고 계신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모듬 피클도 정렬되어 있구요.
식전빵
오징어 먹물 빵과 따끈한 식빵이 나왔는데, 따뜻해서 맛있기도 하거니와 두툼해서 더욱 맛이 좋은 듯합니다.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섞은 소스도 같이 곁들여졌구요.
요 소스에 찍어 먹다보니 은근히 중독되어 이 소스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제가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집에서도 이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답니다.
올리브오일 3의 비율에 발사믹 식초 1의 비율이면 된답니다.
시원한 음료도 주문하였구요. 와인 에이드, 오렌지 에이드, 레몬 에이드....
레몬 에이드
제가 먹은 건 레몬 에이드로 레몬의 상큼함이 입맛을 돋워주고 개운하게 해줍니다.
카프레제
토마토와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어린잎, 양상추, 바질 페스토, 노란 소스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오렌지 종류의
소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태리 요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여 이제는 전문가 수준으로 아는 것이 참 많아졌답니다.
전 집에서도 제가 이 요리를 좋아하여 만들어 먹는답니다.
물론 소스는 바질 페스토가 아닌 발사믹 소스로요. 토마토의 싱싱한 식감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참 맛있습니다.
홍합 스튜
우리나라 말로 하면 홍합 찌개 비슷한 것인데,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듯합니다.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구요.
토마토 소스가 접시 바닥에 흥건하지요? 맵지 않으면서 약간의 매운 맛을 가미한 듯하고요.
카프리 쵸사
살라미와 버섯, 올리브 등이 들어간 피자로, 도우가 얇은 씬 피자이구요.
이태리 피자는 거의 씬 피자이기도 하지만요...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고소합니다.
카프리 쵸사라고 이름 붙인 건 아마도 카프리 지방에서 유명해서 그런가? 다만 추측을 해볼 뿐입니다.
모듬 피클
비트로 물을 들여서 색감이 더욱 곱답니다.
꼰데
일명 떠먹는 피자로 스푼으로 떠먹으면 되고, 이건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단호박이 들어가서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스푼으로 그냥 떠먹어서 먹기도 편하답니다.
집에서도 오븐에 한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맛입니다.
또 힘들게 도우를 만들지 않아서 편할 거 같고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주 얇은 도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거의 못 느낄 정도니 아마도 도우 없이 만들어도 될 거 같네요.
하여튼 이 피자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뽀모도로
토마토 소스에 각종 채소가 들어간 파스타로 아주 뜨겁게 나와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음식은 역시 신선한 재료와 바로 만든 후레쉬한 음식이 최고인 듯합니다.
다른 집보다 파스타 양도 많은 듯하고요.
감베로니
해산물과 각종 채소와 생크림을 넣어 만든 파스타로 진한 소스와 맛과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뽀모도로보다 이 감베로니가 더 맛있는 듯하고요.
진한 생크림의 소스맛이 입안에 계속 남아 도는 듯합니다.
안심 스테이크
요건 제가 먹은 건 아니지만 한 조각 먹어보니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으며, 비쥬얼적인 측면이 예술작품
처럼 멋지네요.
가지, 호박, 토마토, 새송이 버섯을 구워서 놓았을 뿐인데,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들이 럭셔리하게 탈바꿈하는
순간입니다.
등심 스테이크
고기 맛을 잘 몰라 등심과 안심의 차이점은 아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전 고기 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러나 둘다 고기는 상당히 부드럽다는 것!
등심을 가지런히 잘라 놓은 일행분, 성격이 보이죠?
얼마나 가지런하게 썰어놓으셨는지 감탄해 마지않습니다.
고기 속은 요렇게 안이 약간 덜 익어야 질기지 않고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이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디저트 커피
전 우아하지 못해 설탕을 두 개나 넣어야 하는 다방 커피 수준으로 마시고 있답니다.
커피로 마무리하니 고기나 파스타를 먹었음에도 아주 개운해집니다.
전체적으로 규모나 분위기, 음식의 질과 양면에서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그럼에도 지하에 있어서 그 존재감이
약간 묻힐 수 있다는 점이 아쉽네요. 제가 이태리 요리를 좋아하여 이 이태리레스토랑이 많은 홍대쪽에서 많이
먹어보았는데, 홍대쪽 웬만한 이태리 레스토랑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홍대에도 격조있고 맛좋은 이태리 레스토랑이 더러 있습니다만, 대중적인 홍대 이태리 레스토랑보다는
가격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더 나은 듯합니다.
이태리 메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직접 들러서 한번 드셔보세요. 제 말에 수긍이 가실 것입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2가 84-8 지하 1층
전화 723-8870
찾아가는 길 종각역 10번 출구 롯데리아 바로 옆
영업시간 11;30-2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