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데가 정말 많지만 혹시 야외로 시간되신다면 산정호수쪽으로 잡아서 이모네 꼭 들러보세요.

이모네 또한 산정호수 한화콘도 또는 이쪽으로 가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들르는 단골 맛집인데 그 맛은 바로 '자연'에 있으며 주인장의 변하지 않는 소박함에 있는데 여기 다닌지는 약 7-8년은 된거 같아요.

산정호수에 올라가보면 정말 시원하죠? 한화콘도 바로앞쪽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모르신다면 꼭 물어서 뒷쪽으로도 꼭꼭꼭 걸어서 올라가보세요. 봄, 가을 철이면 사진찍기 정말 좋은 포인트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쪽에서부터 걸어서 산책하듯이 30분 정도 천천히 걸어도 좋지만 차로 이동한다면 산정호수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주차장부터 걸어서 2-3분 거리..

아래 보이는 보트장에서 2만 얼마에 모터보트 또한 한번씩 즐기는데 요즘처럼 날씨가 기막힐때면 항상 생각나는 그런 나들이 코스입니다.

발로 저어서 움직이는 오리(?)를 탔다가 너무 힘들어서 산정호수 윗쪽에 버리고(?) 온 적이 있는데 어쨌든 정말 오랜 기간 다니면서 추억이 많은 장소입니다^^

추억의 범퍼카, 바이킹, 각종 풍선 터뜨리기, 장난감 맞추기 등 옛날 놀거리, 먹거리가 정말 잘 되어 있는데 가을에는 억새풀 축제도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나름대로 산정호수는 정말 매력이 있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좋아하는 먹거리 단골집들이 있기에 항상 하루 나들이코스로 쉬고오기는 좋은거 같아요.

(산정호수 식당중에서 김미자할머니 이동갈비와 이모네는 강추입니다~)

먹거리 식당족으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에 보이는 이모네. 토종우렁이, 논우렁이라고 적혀있지만 일반 논이 아니라 일부러 우렁이 양식을 위해서 따로 관리하는 철원쪽 청청지역 친환경 논이라합니다.

여러가지 잡다하게 많은 메뉴가 있는 식당 보다는 이렇게 '우렁이' 단일 메뉴로만 되어 있는 식당이 맛집일 확률은 80%가 넘죠^^ 이 때문에 처음에 여기 괜찮을거 같다며 들렀다가 단골이 된 식당입니다~

식당 앞에 있는 바로 앞마당에 조그맣게 크기별로 우렁이가 따로 보관되어 있는데 산정호수에서 우렁이만 전문으로 하는데는 여기 이모네만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에는 두군데 정도 더 생긴거 같아요.

실내 그냥 조그맣습니다. 왼쪽에 따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 테이블 댓개가 전부...

맛집이라고 TV에 나왔다는 내용 자체가 불필요한 진정한 맛집 맞습니다~~아래 사장님 사진 보면 지금과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비결이 뭔지..^^

메뉴를 보면 정말 우렁이 단일 식재료 하나뿐이죠? 예전에는 우렁이요리 코스라고 따로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 메뉴는 없어요. 대신에 코스로 달라면 줍니다^^

우렁쌈밥 18,000원 보면 2인 기분인데 18,000원자리 하나 시키면 2명이서 먹는 양이기에 이거 하나만 주문해도 좋으며 우렁 초무침 또한 메뉴에는 없지만 1만원짜리로 조금만 해달라 해도 됩니다.

산정호수 이모네를 처음 들렀을 때 열광했던 반찬이 바로 싸리버섯요리. 공주 마곡사에 꼬맹이때 부모님 손잡고 들렀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맛이 생각나서 항상 싸리버섯의 맛을 곰삭이곤 하는데 여기 반찬에는 싸리버섯이 항상 있습니다. (공주 마곡사에서 먹었던 사리버섯은 후라이팬에서 센 불에 볶은 맛이고 여기는 데쳐서 맛을 내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맛이 완전히 다르지만 어쨌든 싸리버섯이 언제 들르더라도 안떨이지고 항상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만족입니다.^^

화학조미료 안쓰는 각종 반찬들 정말 맛있으며

이것이 바로 위에서 설명한 싸리버섯...싸리버섯은 반드시 한 번 데쳐 먹어야 탈이 없다고 하기에 한 번 데쳐서 냉동 보관해서 그때그때 조금씩 꺼내어 손님상에 양념해서 낸다고 하는데 별 맛은 없어도 뇌리에 너무 콕 박혀 있어서 그런지 항상 3번 정도는 리필하곤 하는 반찬입니다.^^

여기 이모네서 직접 담구는 김치...일부러 묵힌 김치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묵은 김치는 뜨거운 밥 하나만 있어도 한 공기 뚝딱입니다~

우렁쌈밥 등장..^^

각종 쌈 야채는 물론 무공해 친환경...

중국 또는 원산지를 알 수 없는 그런 우렁이가 아니라 국내산 친환경으로 양식한 토종 우렁이의 참맛...

묵은지까지 크지 않게 잘라서 쌈야채와 함께 얹어 먹으면 자연이 가슴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건강을 먹는 느낌입니다~

우렁이 초회 (1만원어치만 요청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그런 초장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초무침....입맛이 확 살아날 정도로 새콤 쫄깃...맛있습니다~

한 입...두 입...

입구에 있는 상 2개는 아무리 봐도 진짜 통나무인데 수령이 한 200년은 되어 보이죠? 입구 쪽이라 답답하지 않고 이러한 통나무 상에서 먹는 즐거움까지 좋기에 가급적이면 이쪽으로 항상 자리 잡으려 노력합니다.

명함이 없기에 영수증으로 주소지 이번에는 찍어 왔습니다.

우렁이 전골도 좋아라하는데 전골은 4명 정도가 들를 경우에만 주문하시고 간단하게는 위의 사진처럼 우렁쌈밥에 초무침 1만원짜리로 간단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산정호수에서의 맛집, 개인적으로 너무도 좋아라하는 우렁이 전문 단골맛집으로 이모네 추천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7만 4천원 정도 카드로 계산했는데 나중에 보니 74만원으로 계산...부랴부랴 여기 사장님 카드회사 통해서 전화오고 난리났던 기억이 새롭네요..ㅎㅎ)

* 이모네: 031-534-6173 경기도 포천시 영북명 산정리 191-1

상호 : 신흥 우렁이식당

위치 : 충남 당진군 신평면 신흥리 21번지

전번 : 041-362-9991

서울에서는 좀 멀긴하지만

이집 우렁이는 청산 논두렁 우렁이라는군요.

믿고 먹어야겠지요...

우렁 쌈밥 / 된장/ 정식등등 우렁이전문식당입니다.

외대 용인캠퍼스 4거리에서 용인방면으로 한 500m가다보면 주유소가 있고 그 앞에서 좌회전해서 4차선 도로 끝까지 가서 우회전해서 한 1km정도 가면 있습니다. 에버랜드에서는 모현, 광주방면 45번국도를 타고 오시다가 외대앞4거리전에서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주유소와 알리앙스 모텔이 보이는곳에서 용인쪽에서는 우회전입니다.

:장수황토우렁이 농장" 을 치시면 홈페이지를 쉽게 찾으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