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둔치에서 조기축구회 운동을 하고 나서 단체로 식사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한강 둔치에서 너무 멀지 않은곳에 맛집 좀 알려주세요.
밥심은국력 | 2012.03.26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 조봉자 우동 >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조봉자 우동집을 찾아갔습니다.
원래는 이쪽이 약간은 외진 곳이라서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은 아니었지만, 자전거붐을
타고 자전거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는군요.
이제는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오고 방송을 탔었던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여기 우동의 특징은 해초를 넣어 만들었으며 직접 손반죽을 하여 그때그때 국수를 뽑아
신선하다는 점입니다.
대표메뉴는 우동과 쭈꾸미 볶음 우동입니다.
연예인 사인도 걸려 있구요...
분위기는 깔끔하나 넓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바깥에 비닐 천막을 치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는 덜어 먹게 되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우동입니다.
12가지 천연재료를 넣고 우린 진한 멸치 육수에 유부, 다시마, 튀김가루, 쑥갓이 올려
져 있습니다.
우동의 면은 직접 손반죽하여 그때그때 면을 뽑는 형태이며, 보통의 우동면보다는 얇고
국수면보다는 두껍습니다. 한마디로 우동과 국수의 중간 형태입니다.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진하고 맛이 좋은 편입니다.
유명해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입니다.
영업 시간은 낮 12시에서 밤 11시까지
일요일은 쉽니다.
위치는 망원 유수지에서 한강 방면으로 70 m 지점에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쭈꾸미 볶음 우동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맵기는 주문에 따라서 달리 할 수가
있답니다.
한강 둔치에서 조기 축구회 모임이 있으시다면 한강 어느쪽인지 안나와 있는데 조금 분위기 있는 곳으로 래또 추천합니다.
* 래또: 02-3445-8006 한강시민공원, 잠원동
오렌지톤 분위기에 정말 깔끔하며 한강 야경이 시원하게 잘 보이며 담배 냄새가 안나서 좋은데 조기축구 후에 런치 위주로 들르신다면 1만원 내외의 런치 메뉴도 좋으며 경치까지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