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제주도를 갈 것 같습니다.
해비치 호텔에 묵을 것 같은데,,,
근처에 꼭 가보면 좋을 맛집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해비치호텔에서 해비치 리조트를 지나 길따라 해비치 입구까지 큰길로 나와서 좌회전하면 식당들이 양 옆으로 10여군데가 있는데 좌회전하자마자 첫번째 식당이 이쪽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으로 제주도 흑돼지는 드시려면 여기로 가세요.
해산물로는 물회 또는 객주리 (쥐치) 지리가 끝내주는 소라민박횟집 추천합니다.
해비치에서 나와서 좌회전하자마자 오른쪽에 보면 작은 골목이 있는데 소라횟집이라고 간판 보입니다.
* 소라횟집: 064-772-2966
된장풀어 맑은 국물로 끊여내는 객주리탕은 정말 맛있는데 여기서 직접 담그는 자리돔젓갈 또한 반찬으로 나오는데 별미입니다.
해비치호텔 입구(큰길) 바로 오른쪽 흑돼지 집. 제주도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제대로된 흑돼지 냉장 구이 맛있고 바로 근처의 소라횟집의 객주리탕은 꼭 드셔보세요.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것들이 많지요.
지난번에 제주도에 갓을때 오분자기뚝배기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전복뚝배기와오분자기뚝배기가 맛있는 진주식당.
가격은 착하지않지만 제주도에가서 꼭 먹어봐야 좋을듯 싶네요.
서귀포시 천지동 314-7
064-762-5158
회를 드신다면... 삼다도 횟집을 추천합니다.
저도 여름에 가족여행 갔다가 간곳인데... 정말 맛있어요 ^^
용두암에서 해변길로 조금 더 가면 삼다도라는 횟집이 있습니다.
회도 싱싱하지만... 제주도 게로 게장을 주시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맛있는 게장은 처음이었답니다.
비린내 하나도 안나구요.. 전혀 짜지않아요
인심이 넉넉해서... 두접시 다먹고 더 달라고하니.. 더 주시더라구요~
다음에 제주도 가면.. 거길 다시 들를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제주도 올레길 3코스의 마지막 표선에 있는 다미진 횟집입니다.
보통은 올레길 중간에 식사를 하고 좀 쉬었다 걸었으나 3코스를 걸을 땐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배고픈 다리를 지나기 전 어느 구멍가게에서 컵라면 하나로 때우고 표선까지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3코스 김영갑 갤러리를 지나면 우물 안 개구리나 몇몇 식당이 나오긴 하는데
왠지 끌리지가 않았거든요.(자세한 올레길 3코스 이야기는 여행기에서 하죠.)
이 날 주린 배를 부여 잡고 방문한 다미진 횟집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실제로 상당히 맛이 좋고
서비스도 훌륭했던 횟집입니다. 검색해 보니 이름 나 있더군요.
다미진 횟집은 표선 해수욕장 옆에 조성 된 식당 골목 사이에 있고
해비치 리조트 후문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위치에요.
이 날은 3코스의 마지막 표선 해수욕장 끝을 찍고 근처에 숙소를 잡은 후
다시 거센 바람을 헤치고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저녁 먹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제주도의 회를 먹고 싶지만 앞으로 걸어야 할 날이 많이 남아서
(경비를 절약 해야 하므로 - 회는 너무 비싸더군요.)
돔매운탕과 회 덮밥을 주문했어요.
단품 메뉴의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 되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더군요.
그 이유는 바로 찌께다시 아니, 밑 반찬에 있었어요.
마치 회를 주문 한 듯 다양한 밑 요리들이 상을 가득 채워 갔습니다.
제주도엔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해초 국수 같은 것도 나오구요.
살짝 데친 생선 껍질 초무침도 나옵니다.
올레길을 1코스 부터 3코스 까지 매일 1코스 씩 걷다 보니(또 앞으로 걸을 것을 생각하니)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입맛이 점점 사라집니다.
그럴 때 이런 새콤한 무침을 먹으니 사라진 줄 알았던 입 맛이 먹이 냄새를 맡은 호랑이처럼
어슬렁 거리며 다가 오더니 어느새 뛰어 올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허기가 졌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나온 것들 거의 대부분
남김 없이 싹싹 젓가락과 숟가락으로 쓸고 모아
먹어 치웠습니다.
보리밥과 다시마, 양배추 쌈.
제주도 하면 워낙 개성 강한 맛집들이 많아서 다녀 오면 기억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다미진 횟집 역시 올레길을 힘겹게 걷다 푹 늘어져 맛있게 식사를 했던 기억 때문인지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식사류를 주문 했지만 앙증 맞은 회 몇 점도 나오네요.
꼭 전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도 인심이 후한 집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 하는 깻잎 튀김도 나오구요.
(고구마는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홍합탕도 나옵니다.
바닷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해산물이 무척 신선해요.
제주도의 횟집은 육지의 횟집에 비해 날 것을(?) 바로 잡아 먹는 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집에서 구우면 왠지 맛이 없는,
식당에서 먹으면 무척 맛있는 꽁치 구이 까지 나왔네요.
식사류가 아니라 왠지 회를 주문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밑반찬 몇 가지가 깔립니다.
이제 주문한 메인 메뉴가 나오겠군요.
시원하고 칼칼한 돔 매운탕입니다.
국물이 입 안에 촥촥 달라 붙는게 맛이 참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맑은 것 보다 얼큰한 것을 좋아 해서 매운탕을 주문했는데
이 정도 맛이라면 지리로 주문을 했어도 굉장히 맛이 좋았을 것 같아요.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덮밥입니다.
최근 티비 프로 소비자 고발에서 서울 시내 횟집 10곳 중 5곳이 회를 재활용 한다고 나와서 이슈가 되는 것 같아요.
다미진 횟집의 회덮밥은 신선한 회가 올려져 있어 혹시 모를 그런 걱정을 없애줍니다.
탱글탱글하고 쫀득쫀득한 회.
보기에도 신선해 보입니다.
제가 식탐이 없는 듯 있는데
이 날은 그 식탐이 폭발해서 와구와구 맛있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깔끔하게 비웠더군요.
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가려는데 후식을 먹고 가라며 주인분께서 붙잡습니다.
그리고 팥빙수를 후식으로 내어 줍니다.
마음에 드는 곳이군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올레길 3코스의 맛집(4코스 시작의 맛집도 되겠군요.) 다미진 횟집 입니다.
상호: 다미진 횟집
전화: 064-787-505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51
위치: 표선 해수욕장 옆, 해비치 리조트 후문 근처
| 씨푸드 샹그릴라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전화번호 : 064-738-2111
요트항구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 씨푸드의 대명사 러시안대게 등
갑각류. 다양한 종류의 스시, 특선 씨푸드롤, 자연산 전복 웰빙요리, 해물피자,
해물탕수육, 퓨전 해물요리. 제주의 상징 제주산 삶은 돼지고기와 삼겹살 구이,
가리비, 키조개, 소라, 꼬막,꽁치,대하 해물바베큐 등 약 40여가지 메뉴는
가족단위 휴양 관광객분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제주관광의 즐거움을 줍니다.
오조해녀의집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
전화번호 : 064-784-0893
성산일출봉맛집 오조해녀의집
제주도 동부 제주맛집 제주여행을 성산일출봉 및 우도 쪽으로 잡으셨다면
성산일출봉맛집으로 유명한 오조해녀의집!!
전복죽과 전복회 등 전복 한가지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집.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로 오조리어촌계원 해녀들이 직접 운영합니다
미사랑 | 2011.09.28해비치호텔쪽은 아니지만 성산일출봉 쪽 구경하신다면...
겨울에 간 제주여행이라 날씨도 춥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방문한 곳은
'순덕이네 해물장터'
건물은 마치 길다란 컨테이너 같은 건물이네요.
밖에부터 판매하는 메뉴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다 모였네요.^^
손님이 2시가 다된 시간이라 손님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두 세팀의 가족단위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벽에는 유명인부터,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신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눈에 띠는 미녀들의 수다팀도 다녀갔더군요.
메뉴판이 따로 있는 것 같진 않았고,
주방 위쪽으로 있는 이것이 전부인 듯합니다.
메뉴판의 해산물 크기별 이름이 특이하네요.
큰년(30,000원), 셋년(20,000원), 말젯년(10,000원)
딸이 많으신 집인가요?^^
주문을 하고, 나오는 반찬들은 평범합니다.
큰 멸치로 간장조림한 멸치와 아이들은 오뎅볶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감있게 느껴지진 않지만, 해산물 셋년 나왔네요.^^;;
멍게와 해삼, 소라가 들어가 있는데..참 빛깔 곱죠?
가격은 2만원인데, 가격이 높아질 수록 들어가는 해산물은 늘어납니다.
평소 보던 물빠진 흐물거리는 멍게와는 차원이 다른듯..
멍게, 해삼, 전복, 발그레한 소라가 주는 선명하고 고운 땟깔이
해산물의 싱싱함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합니다.
흰색과 발그레한 색감의 소라
오도독거리는 식감이 전복 못지 않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보니..
입안에서 느껴지는 해물맛이 역시 육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생생함~ 그자체~! ^O^
전복죽 10000원
여행을 다닐때.. 특히나 아이들과의 여행이라면,
아이들의 먹거리 챙기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죠?^^
(가족단위 분들이시라면 이해하실 거예요^^;)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전복죽
제주도에서 아이들을 위한 전복죽은 어느새 단골메뉴가 되어버렸군요.ㅎㅎ
가운데 박혀있는 반토막의 전복은 Point~!!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지만,
밥을 먹고 싶어하는 첫애는 밥을 주고 남은 전복죽 먹어봤는데..
내장이 들어간 전복죽 고소하니 간간히 씹히는 전복 맛있습니다.^^
해물탕 35000원
해물탕을 시켰더니 부족할거라 걱정을 하시네요.
작다면 해물탕의 사이즈가 소~대 사이즈로 있으면 좋을텐데..
(이곳은 중정도 되는 3인정도의 사이즈만 있는 듯합니다.)
야채와 조개, 홍합, 새우, 전복, 소라등이 푸짐하게 담겨나옵니다.
싱싱해보이는 살아있는 전복
전복에겐 좀 미안하긴 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주소라는 기존에 보던 소라같지않게
소라 입구의 소요돌이 모양이 참 특이하게 생긴 것 같아요.
기존에 보던 소라가 아니라서 좀더 신비감이 느껴지기까지..^^;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먹기엔 나쁘지만 보기엔 이쁜 딱딱한 새우들도 몇마리..
야채와 함께 익어가는 해물탕
우러나온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내장까지 쏘~옥 빠진 소라~!
끝의 내장이 좀 쓰긴하지만, 쫀득하니 소라맛 일품입니다.^^
새우도 먹기는 불편해도 맛있었구요.
음..밥도 별도로 주문해야 하지만, 사리도 있더라구요.
옆에 드시는 분들이 라면사리 추가해서 드시길래 저희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좀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사리(1000원)추가 해서 드시면 됩니다.
해산물이 우러난 국물이 졸기도 하고 진해져서 약간의 물을 붓고 끓였습니다.
같이 아셨던 아버님께서 라면사리까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해안도로라서 나오면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집니다.
낯익은 이섬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했다는 우도네요.^^
저 멀리 우측으로는 성산포 일출봉도 보이구요.^^
또, 앞쪽에 배모양의 작은 전망대도 있습니다.
식사후 잠시 산책으로 전망대 올라가서 보셔도 되겠네요.
근데, 제주도는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지라..
이날도 중간중간 눈바람이 불었는데..삽시간에 몰아닥친 눈구름에
순식간에 눈이 내리더라구요^^
다양한 제주먹거리와 무엇보다 싱싱한 해산물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에 펼쳐진 바다가 바로 있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상호 : 해녀 순덕이네 (해뮬장터)
전화 : 064-784-0073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