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가 정말 맛있는 <까페 뎀셀브즈> 추천합니다.

단점이라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지금은 병원 바로 옆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어 주말에만 집에 가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 분당을 매일 왕복하느라 하루에 약 3시간을 버스 안에서 보내곤 했었다.

종로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주었던 건 바로 이 곳 < 까페 뎀셀브즈 >.

이 곳 바리스타들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매번 수상을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고 또 그만큼 자부심도 강하기로 유명하다던데,

커피 뿐 아니라 수제 쵸콜릿과 각종 케이크 등 디저트의 맛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요즘은 더 유명해져버려서 밖에서 지나가면서 슬쩍 안을 들여다보아도 사람들이 줄을 지어 케이크와 커피를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 예쁜 케이크들을 보라.

이 곳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지...

아메리카노.

사실 물을 많이 넣어 희석시킨 느낌이 강한데 그러면서도 매우 부드러운 맛이다.

이 곳을 처음 방문했던 날 먹었던 밀페이유.

이 날이 인사동에서 저녁으로 만두국을 배불리 먹고 나온 날이었는데 자석처럼 이끌려서 어느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앞에는 이 밀페이유가..

층층히 쌓여있는 바삭한 파이 사이에는 슈크림, 카라멜크림, 쵸코크림이 가득하다.

이것이 그 유명한 '쓰러질 듯한 티라미수'이다.

이런 조각케이크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겠지만,  whole cake 를 보면 이해가 간다.

넉넉하게 얹은 마스카포네 치즈로 쓰러질 듯한 티라미수.

이것도 내가 방문하는 시간에는 매번 sold out 이 붙어있어서 세 번째 정도 방문했을 때 간신히 먹어봤던 것 같다.

과일이 층층히 쌓여있어 달콤한 크레이프 케이크.

염소 치즈 타르트.

아마 저 돼지코 부분이 염소치즈인 듯

생일 축하용 케이크로도 좋았던 슈타르트.

초 하나를 꽂으면 정말 예쁘다.

베이비슈도 너무 달콤하고 딸기도 신선해서 정말 맛있었던.

생딸기 타르트.

이 때가 아마 딸기가 제철이었어서 더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보기만 해도 다시 먹고 싶다.

이건 가장 최근에 먹은 애플 타르트.

보통 형태의 애플 타르트랑은 달리 파이지 위에 카라멜 크림화된 사과 반쪽이 통째로 올려져 나오고 그 위에 달콤한 생크림이 얹어져 있다.

쵸코홀릭.

언뜻 보기에는 가또 쇼콜라의 일종 같은데, 높이도 높이거니와 안에도 진한 쵸콜릿이 가득해서 만족.

블랙 포레스트

체리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있다.

여기 파티쉐들이 강력추천하는 케이크라는데.. 정말 촉촉하고 많이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 맛.

씨트러스 치즈 케이크

위에 올려져 있는 씨트러스는 그냥 장식으로만 보는게 나을 듯. 너무 써서 한 입 베어물어보고 뱉어버렸다;

그래도 촉촉한 치즈케이크의 맛은 나쁘지 않았음.

쵸코 에끌레어

속이 촉촉할 줄 알았는데 약간은 퍼석한 맛. 위에 발라져있는 쵸콜릿이 정말 진하다.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28-3
	파고다공원 맞은 편, 종로 2가 파스쿠치 있는 길 따라 내려가면 보여요

서울 종로구 적선동 93-4 /경복궁역앞

에스프레소, 빙수, 케이크, 샌드위치 등의 메뉴가 있어요

3층으로 된 카페는 디자인 전공한 대표가 인테리어를 손수 제작한

소품과 인테리어를 감상 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 평일 10:00~23:00 마지막 주문 22시 30분까지.

금연석 흠연석 층이 나눠져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