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분위기를 즐기시려면 홍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합정 상수쪽 까페들이 좋습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홍대에 좋은 까페들은 정말 많지만 너무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한적한 곳은 드물다.

저번에 갔던 '이야기'는 조용해서 정말 좋았는데..

친구들과 같이 가면 몰라도 혼자 다닐 때는 시끌벅적한 곳을 질색이다.

그래서 홍대같은 느낌은 있으되 홍대 상권같이 아직 발달하지는 못한 곳을 찾자.

바로 상수와 합정 인근.

 

 

 

'까페 플랫'

 

 

밖에는 테라스가 꽤 넓게 자리잡고 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차를 마시면 될 듯.

 

 

테이크아웃 가격이 저 정도.

하지만 까페 안에서 먹는 것도 정말 저렴하다.

'동물출입가능'이라는 말에 왠지 사장님의 따스함이 느껴져서 기분좋다.

 

 

아무도 없는 까페 내부.

사람들이 더 들어오기 전에 부지런히 사진에 담기.

반듯한 정사각형 모양의 원목 테이블이 예쁘고 개성을 살린 색깔배치도 마음에 든다.

 

 

난 이런 바 형식의 테이블을 좋아하는데 이 곳에도 있길래 여기에 앉았다.

 

 

일단 주문부터..

홍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

 

 

허니버터브레드, 바나나토스트, 크로크무슈, 와플 등의 간식도 있다.

셋트 메뉴도 가능한데 오후 3시 반까지이다.

 

 

정말 깔끔한 느낌의 테이블.

얌전하게 놓여있는 스탠드도 너무 예쁘고.. 공부하거나 책 보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일본에서 공수해 온 듯한 갖가지 잡화들은 판매도 하고 계시다고.

 

 

저 소녀캐릭터의 이름은 뭐더라..;;

 

 

내가 모아놓으면 그냥 버려진 유리병들 같아보일텐데..

이렇게 감각있게 배열해놓는 것도 능력이다.

 

 

이 곳 사장님이 이런 미니돌 수집 마니아인가보다.

 

 

난 호박머리가 제일 궈여워~

 

 

이건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무아저씨.

자세히 보면 뒤에 있는 분은 때를 밀고 있다 ㅋㅋ

 

 

이런 피규어를 수집하는 게 취미는 아니지만 마니아들이 이렇게 예쁘게 전시해놓은 것을 보면 너무 귀엽다.

 

 

저건 곰돌이 쇼파, 슬리퍼.

 

 

하얀 생크림이 올려진 까페 모카인가보다~

 

 

처음에 저기 앉을까 하다가 .. 왠지 너무 눈에 띄는 자리라.

 

 

 

저런 소품들은 도대체 어디서 구한걸까.

 

 

아이스까페라떼가 나와주시고.

나름 넉넉한 양.

 

 

배는 별로 고프지 않았지만 어떤 까페든 디저트는 먹어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켜본 허니버터브레드.

와방 맛있어요

아몬드도 살짝 구웠는지 고소함이 훨씬 더하고 토스트는 어찌 이리 부드러운지.

 

 

책 읽으려고 가져갔다가 결국 토스트 한 입, 커피 한 모금을 반복하면서 무위의 시간을 즐겼다는.

 

 

 

젊은 커플이 운영하는 상수와 합정 사이에 위치한 '까페 플랫'

빈티지한 분위기도,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에도 뒤지지 않는 까페.

정말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다.

 

	마포구 합정동 360-17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한국 할인마트를 끼고 우회전 , 100m 정도 직진

 

 홍대 앞에 있는 studish란 카페

 

 사람들로 붐비는 홍대는 예쁘고 멋진 카페가 많은 곳이죠.

 

하지만 유명한 곳은 늘 자리가 없을때가 많은데요.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곳도 좋지만, 가끔은 정말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차 한잔 나누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가

그립기도 합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놓인 화분들이 기분을 좋게 했고, 유리창에 그려진 그림들이 귀여웠습니다.

AA뮤지엄 추천해요

 

아기자기한..부분도있지만 일단 의자완전편하고 디자인뮤지엄이라, 볼것이많아요. 실제유명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고 바닥도, 창문도 1960년대의 영국공장창문을 고대로 따왔어요. 딸기타르트 맛있구요

 

그근처에 '다방'이라는 까폐가있는데 여긴좀 작고 귀여워요 와플이 끝내주게맛있어요.

 

홍대입구4번출구근처에는 솔직히 대부분 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까폐들이에요 돌아다니다가 아무대나들어가도될정도로...

TORA-B라는 카폐와 바로 그옆에 컵케이크파는 까폐(이름은 모르겠음)도 아기자기하고 예쁘구요

 

'보노빠스또'

맛있는 식사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어로

홍대앞에 위치한 보노빠스또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처음 가는 길에, 식전이라 그런지..생각보다 홍대앞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방문한 건 저녁이지만..입구 앞에 놓은 런치세트

학교 앞이라서 그런지 저렴하고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가깝다면 부담없는 가격에 점심한끼 해결하고 싶네요^^

 

 

 

 

이탈리아 분위기가 물씬나는 올리브와 요리가 그러젼

신비스런 색감의 벽면을 따라 올라가니 작은 주방장인형이 반겨줍니다.^^ 

 

 

 

생각보다 안이 좀 어두운 편이지만

아늑하니 작은 오두막이나 나무로 지어진 산장같은 느낌이 납니다.

 

 

 

입구 안쪽으로는 이렇게 유리로 오픈된 주방이 보입니다.

바깥쪽의 피자 포장케이스와 주방장님 안쪽으로 보이는 화덕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기본 세팅

 

 

신메뉴들에 대한 소개가 먼저 보입니다.

 

 

 

보노빠스또에 대한 소개와

손님에 대한 배려가 담긴 글에 마음이 좀더 편해집니다.

좋은 점은 다 가지고 있는 곳이었군요.^^

 

 

 

단품메뉴부터 세트메뉴

런치와 디너 세트 등 인원수에 맞춘 메뉴들도 보이고, 메뉴가 아주 다양합니다.

 

매운맛의 크림소스도 출시되었다니 그 맛이 궁금해지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세트메뉴들도 보이는군요.

 

 

주문한 메뉴는 스페셜 세트 메뉴로 Lover's Flavor메뉴 중에 29800원입니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혹은 리조또 중에 하나, 음료 2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자 나온 식전빵과 피클와 할라피뇨

식전부터 참 여유있어 보이는 테이블입니다.

 

 

 

오이피클에 양배추가 같이 들어가

아삭감 식감이 더 좋은데다가 개인적으로 할라피뇨를 부탁드렸습니다.

 

 

 

식전빵은 바게뜨빵으로 평범하지만

발사믹 식초에 작은 것이지만 꿀소스도 별도로 나와서 빵은 발사믹에 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깬것 같아서 차별화 되어 보입니다.^^

 

 

 

오렌지 에이드 3500원

음료수 중에 세트에서 제외되거나 추가로 1000원을 부담해야 하는 음료도 있지만

저희가 먹은 세트메뉴에는 다 포함이 되어서 추가부담이 없어 좋더라구요.

 

 

카프레제 (단품으로는 10900원)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에 토마토 신선한 야채

도톰한 모짜렐라와 토마토와의 만남은 언제나 잘 어울립니다.

보기에 근사했는데..생각보다 발사믹 소스가 좀 지저분하게 나와버렸네요.^^

 

 

 

스칼롭스 (단품으로는 12900원)

세트 구성중에 선택한 파스타로

바삭한 또띠야 위에 새우와 관자를 주재료로 크림소스입니다

 

 

 

날치알이 올라가 포인트도 있고 크진 않지만 새우도 꽤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가끔 저렴한 파스타 집에 가면 소스가 묽은 곳도 꽤 있는데..

이곳 소스는 진한 맛이 정말 좋은데요.^^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진득한 크림소스입니다. 

 

먹고나서 크림이 맛있어서 또띠야까지 배가 부름에도 깔끔하게 다 해치웠습니다 ㅡㅡ;ㅎㅎ

 

 

모짜렐라 프레스코 16900원

루꼴라를 얹은 모짜렐라 치즈 피자입니다.

 

 

아주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도톰한 사이즈에

모짜렐라 치즈에 루꼴라 위에 뿌려진 치즈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화덕피자라 그런지, 토마토에 루꼴라가 주메뉴지만..

담백하니 고소하고 치즈맛이 잘 어울리는 피자였습니다.

 

 

 

Lover Flaver 2인 세트

너무나 푸짐한 구성으로 식전빵부터 너무나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항상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맛있는 크림소스와 음식앞에서는 ㅡㅡ;;

식욕을 주체하기가 힘들군요.

 

 

 

홍대앞쪽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파스타나

특히 화덕피자 드시고 싶으신 분들

연인과 함께 이탈리아 요리 드시고 싶은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호 : 보노빠스또(홍대본점)

전화 : 02-322-6910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8-34 2층

가는 길 : 홍대입구 5번출구 홍대 사거리에서 홍대정문 맞은편

놀이터 초입에서 20m직진 우측 2층 위치

홍대는 자유분방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곳이죠....

 

그러면서 문화는 늘 앞서갑니다. 첨엔 다른 곳에서 손가락질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다 따라하고

 

있으니까요....

 

요즘 홍대카페의 인기 트렌드는 음악이나 분위기나 몽환적인게 유행인것 같습니다....

 

각잡힌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것도 별로 재밌지 않고요....

 

그런 컨셉에서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가다가 세븐일레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와서 쭉 걸어서 한 30미터가면 나오는 '아타이' 라는 곳입니다. 

 

분위기가 어두컴컴하지만 몽환적인 그런 분위기의 홍대카페 랄까요...조용하게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딱 좋은 곳인거 이더군요....

 

들어갈때는 입구에 있는 신발주머니에 신발을 넣고는 들고 들어갑니당...^^

 

그리고 식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는 일하는 분들의 서비스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모로코풍의 홍대카페 라고 하더군요...

 

향긋한 와인 한두잔 기울이며 이야기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조용히 얘기를 나누기에

 

너무 좋습니다. 연인끼리 사랑을 속삭이기에는 딱 안성맞춤 이겠더군요...ㅠ.ㅠ 저는 아직 애인이

 

없어서....가끔식 저도 친구랑 같이 간답니다...

 

와인도 팔지만 각종 음료와 식사도 제공하고 있더군요....

 

홍대에서 모임들이 많이 있는데...1차 끝나고 2차나 3차때 조용한 곳에서 모임의 마무리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홍대카페가 사실 그렇게 흔하지 않잖아요... 그런 면에서 아타이는 정말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모로코 풍의 분위기와 이국적인 향취 색다른 경험 이런 것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도 딱 합리적인 선이더군요....암튼 제 경험으로는 아타이를 한번 추천해 드립니다...

까페 에이드라는 까페 입니다.

옛날 주택을 개조 해서 만든거라서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고 포근한집 분위가 납니다.

6호선 상수역 2번 출구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오후 111시 까지 영업을 하고

커피가 4~5천원 입니다.

샐러드는 7천원 브런치 세트 (커피+ 핫케이크)는 8천워 정도 입니다.

 

홍대 주변 예쁜카페 모음

 

        * 설탕빠*  여자 친구들끼리 수다떨기 좋은 이쁘고 아기자기한 바

 

 

 

위      치 : 산울림소극장 건너편 기차길 들어가는 골목, 일명 '땡땡골목'을 저녁무렵

지나치는 여자들이라면, 열에 일고 여덟은 길가 수줍게 자리한 어느 1층 바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반짝거리는 구슬  발 등 각종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작은 바. 이곳의 이름은 '설탕빠'. 원래 여자들이란 반짝이는 것에

끌리기 마련인지라 이 곳의 손님들은 대부분이 여성이다.

 

모던락이나 라운지 계열의 음악이 조용하게 감싸고 있는 실내는 약간

허름하지만 나름대로 특색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의자가 불편하다는 것이 작은 흠. 이것도 복걸복이다. 편안한 자리도 있고, 

사무실틱한 접이의자가 놓인 자리도 있다.

 

주 메뉴는 병맥주와 양주.  안주가 괜찮은 편. 과일이 얹어진 카나페가 맛있다.

특히 '모듬 치즈'를 주문하면 감동적일 정도로 다양한 치즈가 나온다.

강남의 와인바에서 주문하면 삼만원 이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메뉴이다.

 

 

*트리니티*  유럽풍의 예쁜 까페. 외관 대비 저렴한 가격

 

 

위      치 : 홍대 정문 삼거리에서 산울림 소극장 방향으로 20m 방향에서 왼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트리니티는 일단, 예쁘다.

유럽의 산장스러운 외관도 그러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실내도 그렇다.

식기며 트레이도 아주 예쁘고 소파도 푹신푹신 편안하다.

화장실도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차도 맛있다. 스리랑카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는 홍차류와 밀크티도 일품이고,

각종 허브차들도 향과 패션성이 뛰어나다.

겐마이 녹차나 기문 홍차 등 다른 까페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메뉴들도 있다.

여름 메뉴로 개시한 앗삼 빙수는 아이디어와 맛 모두 뛰어나다. . 그러나 트리니티는 싸다.

질 좋은 홍차가 오천원에서 육천원 선이다.

또 하나의 장점. 조용하다 .

 

 

*딴또딴또* 전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분위기 있는 갤러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위      치 :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 쪽으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왼쪽 4번째 건물

딴또딴또는 '많이많이'라는 뜻의 이태리어로 딴또라는 요리전문 잡지의 이름에서 따온

상호명이다. 딴또딴또가 여느 이탈리안 파스타 집과 다른 이유는 바로 갤러리가 있기

때문이다.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고급스런 골동품이나 악세사리들 때문에 

일종의 샵 같아 보인다.

 

얼핏 보기에 그리 커보이지 않는 정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디에서 이런 진귀한 물건들

을 수집했는지 가지각색의 골동품과 전시물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전시물들은 2, 3개월에 한번씩 리뉴얼 되고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것들은

판매하기도 한다.  

 

 

정문 주변으로 전시되어 있는 각종 물건들을 지나면

터널을 연상케 하는 길다란 홀이 보인다.

길게 늘어선 테이블 위로 천장에서 길에 늘어뜨려진

테이블 조명이 이곳의 분위기를 고상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길다란 벽면을 채우고 있는 각종 미술 작품들이

이곳이 왜 갤러리란 서브 타이틀을 갖고 있는지를 대변해 준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며 블랙과 화이트를 이용한 색상처리 등이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나른한 오후에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파스타 전문점인만큼 파스타의 종류만 해도 20여 가지나 된다.

토마토와 크림, 올리브 오일, 허브 등을 이용한 4가지 소스는

전통 파스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모자람이 없다.

게다가 피클이나 빵 등 모든 사이드 디쉬를 직접 만드는데 그 맛이 참으로 갸륵하다.

메인요리인 파스타는 깔끔한 맛을 기본으로 거짓이 없는 맛을 자랑한다.

파스타의 맛 딱 그것이다. 발사믹의 맛이 오묘한 뒤끝을 자랑하고 있다.

메뉴에 없더라도 손님들이 원할 경우에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한다.

 

 

*카페 아쿠아*  소박한 태국음식과 함께 즐기는 홍대에서의 외국여행

 

 

위      치 : 홍대역 6번 홍익대 출구에서 버거킹 쪽 방면,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후 20m직진

영업시간 : 17:00~익일 02:00(주말 14:00~익일 02:00)

아쿠아(www.aq.co.kr)는 어느 정도 여행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커뮤니티 중 하나다.

태국, 괌, 사이판 등 주로 휴양지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이곳은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신감만큼이나 컨텐츠의 질과

회원들의 열정이 최고의 수준에 오른 곳이다.

우선 음식의 경우, 태국 전문 레스토랑에서 내놓는 정통 태국 음식까지는 아니지만

이곳 운영자의 아내가 태국 현지 식당에서 전수받은 태국음식을

손님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전망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맥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베란다는

주인을 포함하여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다.

 

 

*잭스테이크*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의 비용으로 만나는 고급 스테이크와 고층의 야경

 

 

위      치 : 주차장 골목. 수노래방에서 합정동 방향으로 사거리
못미쳐 왼편에 위치한 유창빌딩 8층

홍대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급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질은 훨씬 좋은, 게다가 멋진 전망까지 보너스로 달려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잭스테이크'이다.

잭스테이크는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가게를 오픈하셨다는 여사장님은

일단 죽어도 '전망이 좋은 곳'을 찾으셨단다.

그리하여 지금의 자리가 간택된 것이라고.

 

 

그 의도는 성공하신 듯.

창가 통유리로 바라보는 전경이 좋다. 특히 야경이 훌륭하다.

덕분에 창가 자리는 주말이면 하루 전 정도에 예약해야 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깔끔한 것이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낸다.

샐러드와 에피타이저도 모두 수준급니다.

 

*그릭조이*  지중해 빛 가득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담백한 그리스 음식

 

 

 

위      치 : 놀이터 골목으로 들어가 우측. 놀이터 맞은편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그린 그림이 벽한 면을 차지하고 있고 흰색과

파란색만을 사용한 인테리어가,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스블라키는 그 대표적인 예. 그리스의 대중적인 음식으로 원래는 양고기를

꼬치에 끼워 그릴에 구운 요리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닭고기를 사용하였다. 그릴에 구워 은은한 향이 식욕을 자극하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 또한 잘 배어있다. 그 양념 맛이 어딘지 익숙하다.

이게 주인 아저씨가 설명한 한국식 양념법인 듯.

 

올리브, 플레인 요그르트, 허브가 들어간 짜치키 소스와 빵을 곁들어

 먹는데  향긋한 스블라키와 시큼한 소스 그리고 담백한 빵의 삼박자가 일종의

 화음을 만들어 낸다. 생소하지만 즐거운 맛이다.

 

 

스블라키와 함께 대표적인 그리스 음식인 무사카. 감자, 호박, 가지를 잘라

올리브유와 함께 오븐에 구운 음식으로 사이사이에 고기가 들어가 있다.

 라자니아와 흡사하다. 원래는 프랑스 소스로 우유와 버터가

들어간 베샤멜 소스가 함께 나온다.

 

고기가 들어 갔지만 느끼함이 전혀 없고 산뜻함이 입안에 확 퍼진다.

무사카 세트 메뉴를 시키면 피타 브래드(오븐에 구운 그리스식

빵으로 인도의 난과 비슷)와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이왕이면 세트 메뉴를 시킬 것을 권한다.

염소젓 치즈와 올리브유 드레싱으로 맛을 낸 그리스 식 샐러드와 기름이 쏘옥 빠진 피타

브래드가 빼놓기에는 서운한 메뉴이기 때문이다.

 

cafe.daum.net/psscan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