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종로쪽에서 25~30명정도의 단체모임을 가질 예정인데 예전에는 피맛골에서 하면 만사오케이였지만, 이제는 재개발되서 딱히 가기에도 좀 그렇더군요.
피아노거리 골목쪽은 대인원이 들어갈만한 장소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고, 혹시 종로쪽에 많은 인원이 들어갈만한 괜찮은 주점 아시는데 있으신지요?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이전에 40명정도 모임을 하는것으로 갔습니다.
피맛골 현재도 영업하고 있는데 인근에서는 리하우스가 가장 깔끔한것 같습니다.
=======================================================
인사동 갈때 이정표가 되는 금강제화~
금강제화 옆길로 피맛골 주점촌이 보입니다.
이길을 따라 들어가시면 숨어있는 술집이 많죠..
철거 된다는 분위기 때문인가 골목자체는 좀 조용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요합니다.
그 많던 추억의 삐끼분들은 뭐하시는지.. 한분도 안보이시더라구요~
분위기를 보니 새로 생긴듯 한데..
전혀 피맛골 스럽지 않은 모습에 깜짝.. -_-
자리잡고 있자.. 바로 나와준 오징어 볶음..
안주보다는 밥반찬으로 정말 좋았던.. -_-
아.. 사진 모습은 좀 집어먹고 나서 모습이랍니다.
부대찌개...
소주 안주로 좋죠~
주구장창 끓여대면서 소주와 같이 흡입!!
밥시키니 밥 갯수에 맞게 김도 주시더군요~
센스쟁이 같으니라구~
멀고도 먼 부대찌개에 손을 뻣쳐 더니..
같이 있던 가루비누형이 듬뿍 퍼주시더라구요~
그중에 파전 또 나와주시고..
무한 건배!! 모드로 변신..
떡볶기도 나오구..
뭐 안주 많이 먹었군요 -_-
한쪽에는 짬뽕탕이..
그런데 부대찌개와 비슷해요 --;
잘 끓여줘서 또 맛있게 먹어주었죠..
계란말이..
아참 안주는 옆테이블에도 조금 나눠 드렸다는.. -_-
두툼하고 좋더군요..
황도..
위에 올려진 딸기만 인기있었다는..
피맛골 주점촌 좋다는것도 진짜 예전이야기 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눅눅한 지하 술집에 엄청 큰 김치찌개에 소주마셨던 기억이 참 많이 나는데..
다 추억이네요~
인원이 많은 경우 자리잡기 힘든 종로에서는 나쁘지 않으니 소수라면 갈곳이 더 많이 있겠죠 ^^
종로쪽이면
인사동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사동에 하이카라야이라고 있는데 퓨전 일본 선술집 컨셉이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안주도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자카야 특성상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좋구요
아마도 150석 정도 되는 것 같고 모임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 링크를 보시면 자세한 위치와 전화번호 후기 등이 나와있으니까
참고하세요
http://tong.nate.com/omoono/47149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