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마늘을 담을 유리 병, 통마늘이나 깐 마늘,설탕,식초,간장,물입니다.

1.통마늘이라면 마늘을 한 겹만 남겨 놓고 까서 준비하고 깐 마늘이라면 까서 준비하셔야

겠지요^^

2.우선 깐 마늘 상태일때는 큰 냄비에 물을 팔팔 끓입니다. 마늘을 한 번 씻어 주시고 체에

밭혀 끓은 물을 마늘 위로 골고루 3번에 나누어 부우세요(매운 맛을 빼는 과정입니다.)

다른 냄비에 마늘이 잠길 만큼 물: 설탕: 식초: 간장=1:1:1:1의 비율로 끓여주세요.

끓이는 과정에서 거품이 올라오니 지켜 보시고 그 거품을 살짝 걷어주시고 팔팔끓이기를

약 3-5분 정도 끓이다가 뜨거운 채로 마늘을 담을 통에 부우시면 됩니다. 두꺼운 유리병이라면 깨지지 않지만 얇은 것이라면 좀 식혔다가 부우세요.

이런 과정을 5일 정도 있다가  그 물을 따라 3번 정도 더 끓여서 부우시면 저장용 마늘 장아찌가 됩니다. 오래 나두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혹 금방 드시고 싶다면 처음 했을 때 15일

을 두면 익어서 드실 수 있어요. 그렇지만 금방 드시는 것은 냉장보관을 해야 한답니다.

두 번정도 간장 물을 끓였을 때 맛을 보아 싱겁거나 신맛이 덜하거나 단맛이 덜하다면

간장,설탕,식초를 가감하여 더 넣어서 끓여서 부우면 됩니다. 새콤달콤한 마늘 장아찌가

되는 것이지요.

3.통마늘일때는 식초,소금(약간),물에 7일 정도 담궈야합니다.(매운 맛을 빼는 과정입니다)

7일 후 깐 마늘 처럼 간장 물을 끓이는 데 이 건 식초를 빼고 간장:설탕:물=1:1:1만 끓여

부우면 됩니다. 왜냐하면 먼저 식초에 담궜기때문에 식초의 맛이 배어 있답니다.

이 경우도 5일 정도 있다가 그 물을 따라 끓이는 방식으로 3번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간혹 깐 마늘을 매운 맛을 빼기 위해 식초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럴 경우에 잘못하면

마늘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 데 마늘의 성분은 변함이 없고 색 만 변한 경우라 간장물을 끓여 부어서 담근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마늘의 매운 맛을 어떻게 빼는 지를 나름대로 알아보고 이런 방식으로 담그게 되었답니다.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간장물을 부어도 물러지지 않고 아삭거리니 뜨거운 것을

붓는 다고 걱정은 하지 마세요^^

마늘장아찌...

2차례 숙성을 통해서 만들어 보세요...

1차숙성: 마늘에 식초 반을 넣고 물을 반을 넣습니다...

         그리고 실온에서 일주일 지나면 됩니다...

2차숙성: 일주일이 지나면 마늘을 제외한 식초물을 냄비에 따라 놓고,,,

         간장과 설탕을 넣고 같이 끊여줍니다...

         식혀서 부어주고 일주일이 지나면 2차숙성이 끝납니다...

         한번 더 반복해서 끊여주여 다시 붓고 3일 지나서 드시면 됩니다...

*녹색으로 변하는 이유?

변질된게 아니라 녹변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효소가 밖으로 나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마늘성분은 파괴되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하고 효소가 활발히 움직인다는 결과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마늘이 녹색으로 변한 것을 녹변현상이라고 하는데, 인체에는 무해하구요.

저장 마늘을 사용하시면 녹색으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색이 파랗게 변하는 이유는

마늘 조직 내의 효소 작용에 의한 것이구요.

그러므로 제철 마늘을 이용하여 담그시면 파랗게 변하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