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시장 닭집에서 영계...닭 2마리를 사왔어요.

가위를 이용해 꽁지를 잘라주세요.

요부분에 기름기도 많고 제거를 안하면 구린내 납니다.

그리고 날개의 첫마디를 가위로 잘라 줍니다.

목의 껍질을 뒤집어 속의 기름을 떼어 줍니다.

그리고 목을 잘라 주셔도 되구요.

전 자르지 않고 그냥 삶았는데...

삶는 도중에 목이 너무 길게 늘어진게 그래서

가위로 잘라 자른 목도 함께 삶아 주었네요.

그리고

솔을 이용해 뱃속 뼈에 붙은 핏덩이를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내고

껍질의 잔털도 말끔하게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찹쌀 1/2컵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궈 3~4시간정도 불려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수삼 한뿌리..6년근이라 좀 굵습니다.

황기 3뿌리,

마늘 10쪽,

대추 6개를 깨끗하게 솔로 씻어 준비 해줍니다.

손질한 닭 몸속에 찹쌀을 넣어 줍니다.

어슷하게 자른 수삼과

대추,마늘을 넣어 속을 채워 준 후...

속 재료가 빠지지않게 다리를 꼬아 주기위해

칼집을 두군데 넣어 줍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왼쪽 몸집에 넣은 칼집에

왼쪽 다리는 오른쪽 몸집에 넣은 칼집에 넣어 교차 시켜주세요.

요렇게 준비한 속재료를 영계 두마리에 나누어 속을 채워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 15컵과 황기를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준비해 둔 닭을 넣고 끓여 줍니다.

팔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 주면서

40분~1시간정도 중불에서 끓여 줍니다.

소금 1/2큰술을 넣고 밑간을 조금 해주시고...

쏭쏭~ 썬 대파 2대와 후추약간을 넣어 주세요~~

뚝배기에 한마리씩 담아서~

아이들에게 뜨거운 닭을 손으로 뜯어 주는게 번거로워

늘 닭을 토막내 끓여 먹다가

요렇게 찹쌀 넣고 통마리로 끓여 먹으니

살을 뜯어 먹는 재미가 있네요.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0848

저희집 오늘 메뉴는 삼계탕이에요~ " 한방들깨삼계탕 "이요..

복날마다 꼭 삼계탕을 먹는데요.. 밖에서 사먹는게 훨 편하고 좋지만, 어찌나 사람이 많고 북적되는지..

조용하게 천천히 먹는게 좋아서...집에서 해먹어요 !

내손으로 직접 이것저것 생각해서 해주면.. 더 몸에 좋을수 있자나요 ㅎ 조금 힘들고 귀찮아도..우리 가족을 위해서!

밖에서 사먹는 유명한 삼계탕집들을 보면 국물이 걸쭉하자나요?

집에선 흉내내지못하고 만들지못하신다고 그때문에 밖에서 외식하시는분들 많던데...

집에서도 똑같이 만들어서 드실수 있습니다 !

바로 걸쭉한 국물에 들깨삼계탕입니다~!!!

들깨가루는불용성 식이섬유소를 많이 가지고있어 발암물질을 만나면 결합하여 제거하는 효능과 속을 덥게하여 속을 보한다고 합니다~

변비와 피부에도 좋구요~  저는 그래서 나물반찬이나 볶음요리에도 들깨가루를 자주 사용하곤 한답니다!

시중에서 먹을수있는 걸쭉한 국물의 " 한방들깨삼계탕 "을 만들어 보아욧 ^^

재료: 삼계탕용 영계 2마리, 각종한약재(황기,오가피, 헛개, 대추10알, 수삼), 생마늘6알, 밤 6쪽,  볶음들깨가루 1T, 날들깨가루 4T, 굵은소금 1T,찹쌀 종이컵 1+1/2

(찹쌀은 미리 물에 불려주세요 3시간이상은 불려주셔야

죽같은 느낌에 찹쌀밥을 맛보실수 있어요)

TIP. 삼계탕국물을 내는 한약재는 요즘에 마트에가면 종류별로 담아서 2~3인용으로 담아서 팔더군요 !

내용물이 별로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않하셔도 될꺼같아요. 원산지도 다 국산이구요..사진에서 보이듯이 굵고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여름에 땀이 많이 나셔서 허하신분들은 좋은 황기를 좀더 구입하셔서 추가해시면 됩니다 ^^ 황기는 땀을 그치게 해주는 효과도 있으며 땀이 많이난 몸을 보해줍니다. 저희는 초복때 황기를 가득넣고 황기삼계탕을 해먹었답니다 .

 준비된 영계2마리가 잠길수 있는 만큼의 물을 냄비에 붓고, 한약재를 물로 잘 씻어낸후

냄비에 넣고 센불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줄이고 1시간을 끓여주세요..

한약을 다릴때도 110~120도에서 끓여야 한약재들이 잘 우러나온답니다 .

한방재료가 잘 우러나오도록 처음에 센불로 끓여주시는거 잊지마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센불로 끓여주시면..아마 냄비에 물들이 다 졸아서 없어지고 만답니다..^^;;

한약을 다릴때도 110~120도에서 그 온도가 떨어지지않게 유지하며 다리기 때문에

약한불로 해놓고 끓이셔도 됩니다 !

한약재물이 끓여지는 동안에 닭손질할 준비를 합니다.

미리 불려놓은 찹쌀 (저는 4시간을 불렸습니다.)과 생마늘 6알, 대추 4알, 밤 6쪽

(대추와 밤은 삼계탕용 한약재팩에 들어있을수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닭속에 넣을 재료들입니다~

닭을 깨끗이 씻은후  손질을 들어갑니다. 제손가락이 가르키는 부위가 기름인데요..

삼계탕용으로 손질된 닭을 구매하여도 이렇게 작은 기름들은 붙어있거든요..

저런모양이 기름인걸 아셔야 손질을 하기에..

저 기름들을 제거를 해주셔야 기름도 들생기고, 국물맛이 깔끔합니다.

기름과  꽁지부분을 잘라주세요.

칼보다 가위로 기름기를 손질하시는게 편하실꺼에요 . 손을 베일 염려도 적구요..훨씬 손쉽답니다..

기름손질을 다 끝나셨다면 삼계탕다리 꼬와주셔야하는거아시죠?ㅎㅎ

사진왼쪽에  닭처럼 닭의배쪽이 하늘을 향한 자세에서 왼쪽다리뼈위로로해서 칼집을 내어주세요

사진처럼 말이죠~~

오른쪽 다리가 들어갈수 있는만큼입니다.

손조심하세요..뼈위로 싹 칼을 넣으면 어렵제 않게 쏙 들어가니깐 겁먹지 마세요~

이게 너무 힘들고 겁나시는 분들은 칼집을 넣지 않으시고, 명주실로 두다리를 돌돌 묶어주셔도 됩니다 !

다리칼집이 따 끝나셨다면 뱃속에 불린찹쌀을 넣어주세요.

밥수저로 저렇게 3~4번 넣어주시면 되는거같아요. 중간중간에 대추2알과 마늘 3알,밤 3쪽을 같이 넣어주세요.

가득 채우시면 끓이실때 찹쌀이 밖으로 나온다는거 잊지마세요..

조금여유가 있어야 그안에서..자리를 잘잡고 찹쌀이 익어요.

뱃속을 다 채우셨다면 아까 칼집을 냈던 부분에..오른쪽 다리를 넣어서 껴주세요..

그럼 저렇게 삼계탕 꼬운다리....저 자태가 나온답니다..!

아래에서 본 부분이에요..전 이사진이 왠지 귀엽게 느껴져서 ㅋㅋ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ㅋㅋ

자이제 닭손질이 끝이 났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TIP. 시중에서 판매하는 삼계탕집에선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서 찹쌀가루나 찹쌀을 블랜더로 갈아서 국물에 넣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먹는 삼계탕들 국물을 진국같은 느낌에 걸죽한..삼계탕처럼 보이는 거지요.

저도 불린찹쌀 4T와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찹쌀만큼 위로 올라온 물의양을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합니다.

 믹서기나 블랜더가 없으시면, 찹쌀가루를 이용하셔두 됩니다. 찹쌀가루 4T ~5T 넣어주시면 됩니다.

서로 엉켜지지않게 잘풀어서 넣어주시는거 잊지마세요!

삼계탕 국물에 들어갈 들깨가루를 준비해 둡니다.

날들깨가루 4T와 볶음들깨가루 1T 를 섞어서 준비해둡니다.

같은 들깨가루인데 색이 다르죠? 볶지않은 들깨가루와 볶은들깨가루의 차이입니다.

시중에 들깨삼계탕국물에 보면 거뭇거뭇 한 후추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그게 후추가 아니고 저렇게 볶은들깨가루를 섞은거더라구요

볶은들깨가루로만 끓이면 국물색이 갈색빛이 너무 강하게 변하고 지저분해보일수 있자나요. 이렇게 날들깨와 볶은들깨를 4:1 비율로 섞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닭손질하고 찹쌀물과 들깨가루를 준비하는동안 한약물이 다 우러났습니다. 1시간 끓여주시면 이렇게 우러나와요..

몸에 좋은 한약냄새가 집안에 풍깁니다~

한약재를 다 건져내주시고 아까 준비놓은 닭을 넣어주세요..

찹쌀이 흘러내리지 않게 살살 국자를 사용하셔서 넣어주세요.. 손 데이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닭을 넣고 센불로  끓여주시면 저렇게 거품이 생겨납니다..거품을 걷어주시면서 30분을 끓여주세요..

기름거품과 불순물거품이니깐 불앞에라 덥고 힘드셔도 꾹참고 해주시는거 잊지마세요~

30분을 끓여주신후 준비해두었던 들깨가루와 믹서기로 갈아주었던 찹쌀물을 부어줍니다.

그후로 약한불로 또 30분~45분정도 끓여주세요. 총 1~1시간 20분정도 끓여주시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완성이에요... 딱봐도 윤기도 자르르 흐르고.. 국물또한 걸쭉해보이면서 맛있어 보이시죠?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

짠!  뚝배기에 담아서 한번더 우루루 끓여낸후에 뜨끈하게 한그릇 잡수세요.

뚝배기는 뜨거운것들 오랫동안 보존해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쉽게 식지않은채로 뜨끈하게 드실 수 있으세요.

메밀묵무침까지해서 한그릇 뚝딱 해버린 말복날 저희집 보양식 한방 들깨 삼계탕입니다..

삼계탕 뱃속에 가득한 찹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지요..ㅋㅋ 요것때문에 저는 삼계탕을 먹어요 흐흣!

아...삼계탕은 복날이 아니더라두 자주 먹게되는 정말... 최고의 보양식인거같아요!

이젠 집에서 한방들깨삼계탕 드시도록 하세요..^^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