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태국요리 중에도 우리 입맛에 맞는 요리가 더러 있어요. 특히 푸팟퐁커리를 좋아하는데 푸는 '게'를 뜻하고 팟은 '볶다'
를, 퐁은 '가루'를, 커리는 '카레'를 뜻하지요.
한마디로 푸팟퐁커리는 태국 요리로 튀긴 게를 코코넛밀크와 달걀을 넣고 부드러운 커리 소스에 볶아 만든 요리랍니다.
오늘은 집에서 푸팟퐁커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냉동절단꽃게 2/3팩(670g), 전분가루 1/2컵, 푸팟퐁커리소스 1병, 달걀 1개, 양파1/4개, 당근채 1/2줌, 깻잎 3장,
튀김용 기름 적당량, 밥 2공기,통깨 약간 등(2인분)
마트에서 냉동절단꽃게를 구입하세요. 태국에서도 아주 부드러운 게를 사용하므로 요 절단꽃게 껍질이 튀기면 부드러운
편이거든요.
찬물에 소금을 넣고 헹궈주세요. 물기를 제거하시구요.
냉동상태에서 냉장실로 옮겨 해동하면 좋은데, 시간이 없으면 찬물에 그대로 녹여주세요.
전분가루에 꽃게를 묻혀주는데요.
꽃게 껍질, 꽃게 살 등에 전분을 골고루 묻히고 전분가루가 촉촉히 잘 스며들도록 5분 정도 놔둡니다.
꽃게를 초벌로 한번 튀겨줍니다.
튀김옷은 건져주고요.
왼쪽의 한번 튀긴 꽃게는 좀 더 하얀색이고 오른쪽의 두번 튀긴 꽃게는 더 노랗죠.
모두 두 번을 튀긴 꽃게입니다.
시판용 푸팟퐁커리 소스를 이용하면 편해요. 2~3인용이랍니다.
소스는 커리가 들어 있어서 색상이 노랗답니다.
계란을 준비하세요.
당근이나 양파 등 좋아하는 채소를 넣어주면 더욱 좋구요. 완두콩이나 브로콜리도 잘 어울릴 듯하고요.
고수 대신 깻잎을 올려주려구요. 고수 좋아하는 분은 고수를 올려주세요.
팬에 푸팟퐁커리 소스 한 병을 다 붓고 계란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그리고 당근과 양파를 넣어볶아줍니다.
당근과 양파는 생으로도 먹는 채소이므로 3분 정도 볶아주면 충분합니다.
푸팟퐁카리 완성입니다.
밥과 꽃게튀김, 푸팟퐁카리 소스를 담고 깻잎채를 올려주세요.
푸팟퐁카리 소스를 잘 묻혀 먹으면 되는데요.
라임 조각을 세팅해서 꽃게에 뿌려도 좋아요.
잘 비벼서 밥도 먹고 꽃게는 비닐 장갑을 끼고 손으로 드시면 바삭하면서 맛있어요.
집에서도 태국요리를 즐겨보세요.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