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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묵은지는 오래된 김장 김치인데, 김장을 하기 전에 양념을 강하지 않게 담가서 저온에서 6개월 이상 숙성 저장하여 따뜻한 계절에
김장 김치의 맛을 느끼게 하는 별미 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묵은지는 신김치와는 다른데요. 신김치는 빨리 숙성되어 신맛이 나는 김치이고 묵은지는 오랜 기간 서서히 숙성되어 시어지지 않는
김치랍니다. 그러므로 묵은지를 숙성시킬 때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며, 온도 변화가 없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숙성 기간이 짧은 묵은지는 찌개에 이용하고 오래된 묵은지는 한번 씻어서 쌈이나 찜 요리에 이용하면 좋답니다.
묵은지는 오래 숙성 저장 할수록 맛있고 깊은 맛이 난답니다.
오늘은 묵은지 된장지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전진주 셰프님 레시피입니다.
재료 묵은지 1포기, 된장 2큰술, 국물멸치 1/2 컵, 들기름 2와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건표고버섯 3개, 대파 1대 등 
묵은지 1포기를 준비합니다.
묵은지는 미리 물을 두세 번 갈아주며 충분히 우려서 준비해요. 1포기를 2포기로 자른 것입니다. 
묵은지는 물기를 꼭 짜주세요.
건표고 버섯은 찬물 500ml 우려둡니다. 물이 노랗게 우려나고 표고버섯이 부들부들해지면 되지요.
국물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주고요. 대파는 도톰하게 어슷썰어주세요.
묵은지 양념은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2와1/2큰술입니다. 
볼에 묵은지 양념을 먼저 잘 섞어주세요.
묵은지에 잘 버무려줍니다. 
냄비에 양념해둔 묵은지와 국물멸치 1/2컵과 대파 1대를 넣고 표고버섯 우린 물 500ml를 같이 부어줍니다. 
물이 끓을 때까지 센분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약 40분~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구수한 냄새가 좋은 묵은지된장지짐.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어도 되구요.
묵은지된장지짐 완성입니다.
구수한 된장지짐이라 감칠맛이 있구요. 
표고버섯과 멸치가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하지요. 
들기름이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고 폭 익은 묵은지 맛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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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