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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며, 굴조개, 석굴, 석화 등으로 불리는 이름이 다양합니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데 쓰이는 특별한 아미노산과 아연이 넘쳐서 카사노바가 즐겨 먹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칼로리와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칼슘이 풍부하며, 또한 구리가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타우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굴은 생으로도 먹지만, 굴소스, 굴무침, 굴밥, 굴부침개, 굴국밥, 굴찜, 굴깍두기, 굴김치, 굴전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답니다. 좋은 굴은 패주가 뚜렷하게 서 있는 것, 동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불어 있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굴 껍데기가 있을 때에는 꽉
다문 것이 좋고 서양에서는 달력이름에 R 자가 든 달에만 굴을 먹는답니다.
오늘은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생굴무침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생굴 큰 것 20알, 무 나박썬 것 1줌, 배 나박썬 것 1줌, 부추 1/2줌, 잣 1큰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고추가루 3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멸치액젓 1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등 
그럼 본격적으로 생굴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굴은 무를 강판에 갈아서 무즙과 물을 섞어서 세척하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마지막 사진에 검은 물이 많이 나왔죠? 여러 번 헹궈주세요. 
뽀얘진 생굴. 굴 크기가 커서 야채랑 섞어주면 이 정도도 양이 많아져요. 
무와 배는 나박썰어주시구요. 부추는 4~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부추 대신 미나리나 쑥갓도 괜찮구요. 생밤을 편썰어 넣어도
고급스러워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주세요.
양념은 고추가루 3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다진 파 1큰술, 잣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이
필요합니다. 사진에는 참기름이 빠졌어요. 
굴을 먼저 고추가루에 색을 입혀주고요, 굴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무와 배도 고추가루 색을 입혀요. 
다진파와 다진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을 넣고 한번 버무린 후 부추, 홍고추, 청양고추, 잣을 넣고 버무립니다. 
통깨와 참기름을 각 1큰술씩 넣고 완성합니다. 간이 모자르면 소금 간을 약간 합니다. 
생굴무침 완성입니다. 
굴이 커서 더욱 볼품있어 보이구요.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양념 빛깔이 고와서 더욱 식욕을 돋궈주지요. 
제철인 생굴무침, 잣을 넣어서 더욱 고급져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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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