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지요~!!
비가 오고 입동이 지나고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덜 추워서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되더라고요~!~!
오구가 우리 집에 온 뒤로는 마당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여러 이웃님들은 김장은 하셨는지요~!~
더 춥기 전에 김장도 해야 되겠지요
저는 절임배추 협찬 덕분에 일찍 김장을 했답니다~!~

오늘은 절임배추로 백김치 담는 법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절임배추로 담은 백김치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벌써 백김치가 맛있게 익었네요~!~

동치미를 따로 담지 않고 백김치에 무를 넣어주었어요~!~
동치미 겸 백김치를 같이 먹을 수 있겠지요~!~

배추 반쪽 3개를 반으로 잘라서 6쪽을 만들었어요

사과와 배는 껍질을 벗겨주고 당근도 껍질을 벗겨줍니다~!~

사과와 배를 1/2개씩만 채 썰어줍니다
무 작은 것 1개도 채 썰어줍니다

마늘 생강 양파 배와 사과 1/2개씩을 모두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새우젓도 넣어줍니다~!~
생수 1리터 중 조금 부어서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간 것을 체에 면 보를 깔고 걸러 놓았어요~!~
생수와 섞어서 백김치 국물로 사용하면 됩니다~!~

대추는 씨를 빼고 밤도 껍질을 벗긴 후 채 썰어줍니다~!~

미나리와 쪽파도 썰어 놓았어요~!~

당근 배 사과 무 채 썰은 것에 밤과 대추 썰은 것을 섞어줍니다~!~
미나리와 쪽파도 넣어서 살살 버무려줍니다~!~

모든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줍니다~!~
백김치 양념 속 재료는 본인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절임배추에 속을 넣어줍니다~!~

백김치는 고춧가루 없는 김장 속입니다
백김치 속을 골고루 넣어준 다음 가장자리 잎으로 감싸줍니다~!~

작은 무 3개를 소금에 굴려서 백김치 사이에 넣어주려고요~!~

백김치 중간에 작은 무 3개를 소금에 굴려서 넣어주었어요~!~

푸른 겉잎을 위에 덮어줍니다~!~

백김치가 익으면 국물이 알싸하고 맛있어요
백김치는 별미김치로 담아 놓으면 손님상에 올려도 좋겠지요
동치미 대신 백김치를 동치미처럼 무도 썰어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실온에 이틀 두었더니 제대로 익었네요~!~

백김치 1/4쪽과 무도 한 개 꺼냈답니다~!~

썰어서 그릇에 담아주면 됩니다
국물도 조금 부어주었어요~!~

아삭한 백김치와 무까지 썰어서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준 다음 식탁에 올리면 됩니다~!~

국물을 넉넉하게 부어주면 국대신 심심한 백김치 국물을 대신해도 좋아요~~!~

백김치가 어찌나 아삭아삭한지요
담아서 실온에 두었다가 이틀 만에 꺼내서 썰었는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일반 김장김치보다 백김치를 더 먹게 될 것 같아요
양이 적어서 다 먹고 다시 한번 담아보려고요~!~!

예전엔 백김치는 손님상에만 올릴 정도로 귀하게 여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담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동치미 담을 때
조금 더 신경 쓰면 쉽게 담아서 먹을 수 있어요~~!~
알싸하고 맛있는 백김치에 국수 말아 먹어도 맛나겠지요~!~
고기 먹을 때도 곁들이고요~!~

내일이 수능이라고 하지요
아이들이 모두 출가하다 보니 수능이 언제인지 신경도 안 썼는데
올해 수능일엔 날씨가 그리 춥지 않을 것 같아요!~!!~
수능생을 둔 부모님들과 수능생들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해피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