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해마다 수능일은 빨리도 돌아오는 것 같은데, 수험생들은 빨리 안 돌아왔으면 좋겠지요?
올해 수능일은 11월 16일 목요일입니다. 수능일은 항상 11월 셋째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답니다.
보통 학교 급식을 먹기 때문에 도시락 싸는 것에 학부모님들은 부담이 많으실텐테요.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거나 먹던 걸로
싸주시는 것이 좋아요. 빛다른 걸 먹었다가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 수능도시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흑미밥 (쌀 2컵, 흑미 2큰술, 물 2와 1/4컵 ) 등
메추리알 장조림 ( 메추리알 1판- 20알, 꽈리고추 12개, 맛간장 5큰술, 멸치육수 10큰술, 매실액 1큰술, 물엿 3큰술,
통깨 1/2큰술) 등
김치볶음 ( 김치썬 것 2줌, 양파 작은 것 1개, 들기름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표고버섯가루 1큰술, 대파채 약간, 통깨
1/2큰술 ) 등
밥을 하는 김에 2인분을 만들었는데 쌀 2컵에 흑미 2큰술을 넣어 물을 붓고 30분 불려주었습니다.
쌀을 서너번 씻어 물에 불리고 그 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좋아요. 수용성 비타민이 물에 녹아 있기 때문이지요.
쌀과 물의 비율은 1:1.2입니다.
흰밥보다는 잡곡밥을 싸주는 것이 더 좋아요.
흑미는 항산화기능과 노화방지에 좋구요.
단백질 보충에 좋은 메추리알 장조림 재료입니다. 메추리알만 삶아서 까놓으면 아침에 만들기 편해요.
깐 메추리알은 비싸고 집에서도 껍질을 간편하고 쉽게 깔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메추리알은 차지 않게 냉장고에서 꺼내두고요. 냄비에 메추리알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1큰술, 소금 1/2큰술을 넣고 5분
간 삶아줍니다. 찬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밀폐용기에 담아줍니다. 이 때 찬물을 1-2cm 담고 뚜껑을 닫고 마구 흔들어줍니다.
그러면 메추리알에 잔금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면 껍질을 벗기기가 쉬워지지요, 껍질이 크게 잘 벗겨집니다.
매끈하게 까졌지요?
다시 냄비에 멸치 육수 10큰술을 넣고 삶은 메추리알을 넣어주고 육수가 끓으면 맛간장 5큰술을 넣어주고 여기에 매실액
1큰술을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자르고 2등분합니다.
육수가 많이 졸아지면 꽈리고추를 넣어주고 거의 완성시에 물엿 3큰술을 넣어 완성합니다.
통깨를 뿌려주고요. 꽈리고추는 일찍 넣어주면 곤죽이 되니 주의하세요.
김치를 싸주면 국물이 흐르고 냄새가 많이 나니까 김치볶음을 싸주세요.
맛간장은 김치가 짜서 생략했구요. 김치가 싱거우면 맛간장이나 소금을 넣어주세요.
팬을 달구고 들기름 2큰술을 넣고 잘게 썬 김치를 볶아줍니다. 그리고 채썬 양파를 볶아줍니다.
김치에 이미 다진마늘이 들어 있으므로 다진마늘은 반큰술만 넣어주었구요. 표고버섯가루를 1큰술 넣고 볶아주다가 대파를
넣어줍니다.
들기름에 볶아서 참기름은 생략했어요. 맛이 상충되므로...
수능도시락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슬고슬한 흑미밥이구요.
다른 잡곡밥보다 아이들이 거부감이 덜하죠.
댤걀 장조림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먹기 편한 메추리알 장조림.
들기름에 볶아서 김치가 구수하고 감칠맛이 있어요.
후식으로 귤입니다.
수능선물로 초콜릿을 주는 이유가 있답니다.
시험보기 전에 초콜릿을 먹으면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시험을 잘 보게 한답니다.
유명 입시 강사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물도 있으면 좋겠죠.
수험생 여러분, 일년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최선을 다해서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