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저녁엔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어서 살 것 같네요~~~

한낮엔 아직도 푹푹 찌는 더위로 등허리에는 땀이 줄줄 흐르지만요~~~

이 나이까지 살면서 다이어트라는 것은 해본 적도 없이

먹고 싶을 때는 밤낮 가리지 않고 먹어도 살이 찌질 않아서

주위에  있는 친구들에게 밉상으로 남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ㅎㅎ

요즘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것을 삼 년 사이에 느끼고 있답니다~~

얼마 전 TV에서 파인애플 식초로 다이어트 한 다음 날씬한 모습으로 방송하는 것을 보면서

설탕을 이리 많이 넣어서 만든 식초가 다이어트가 될까 반신반의하면서

남들이 한다고 하니 저도 다이어트도 할 겸 변비에 좋다고 해서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었어요~~~

파인애플 식초 만들어서 거의 다 먹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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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식초 만든 다음 2주 뒤에 걸러서 식초는 식초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었지요~~~

물과 식초를 9:1로 희석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먹을 때는 본인 식성에 맞추어 양을 가감해서 먹으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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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파인애플 3통 (1.2kg) 설탕 1kg  식초 1200ml

제가 나갈 수가 없어서 택배로 받았답니다~~~

식초도 설탕도 유기농 설탕을 사용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냥 집에 있는 흰 설탕으로 하고 식초는 현미식초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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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새로로 반을 잘라준 다음 껍질을 벗겨 주었어요~~~

감아 칼로 깎아주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칼로 돌려가며 깎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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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껍질이 잘 벗겨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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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심도 버리지 말고 모두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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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알아서 잘게 썰어주면 되는데

전 빨리 우러나고 잘 우러 나라고 잘게 잘라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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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통을 잘게 잘라서 달아보니 1.2kg 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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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와 설탕을 1:1로 해야 된다는 분들도 있고

식초:설탕을 1:0.8로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식초에 설탕을 먼저 녹여서 부어주 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설탕과 파인애플을 잘 섞어준 다음 식초를 부어 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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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는 현미식초와 흰 설탕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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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과 설탕을 잘 섞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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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제가 병 소독하는 법 알려드렸지요~~~

큰솥에 면 행주 한 장 깔아준 다음 병을 넣고 삶아주면 병이 쓰러지지도 않고

깨지는 것도 조금은 막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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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소독한 병은 키친타월 위에 가지런히 올려서 물기를 바짝 말려줍니다~~~

파인애플 손질하기 전에 병부터 삶아서 건져놓은 다음에 파인애플을 손질하면

병이 물기 없이 바짝 말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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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설탕에 섞어놓은 것을 병에 담아주고 식초를 비율에 맞게 부어주었어요~~~

이렇게 담아놓고 보니 벌써 다이어트가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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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담아서 이층 올라가는 계단에 놓았어요~~~

햇볕도 들지 않아서 그 자리에 두었다가 3일쯤 지난 다음에 냉장고에 모두 넣었답니다~~~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파인애플 식초 넣는다고  한바탕 뒤집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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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놓았더니 예쁘기도 하네요~~~

담아서 2주 후부터 물과 희석해서 먹으면 된다 하지요~~~

마음이 급해서 제일 작은 병부터 먼저 분리하지 않고

컵에 따라서 마셔 보았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평상시 물을 잘 안 먹는 편인데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고부터는

계속 물에 타서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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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인애플 식초를 먹으면서 밥맛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더 좋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더라고요~~~

파인애플 식초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

식이요법도 같이 하면서 운동도 해야 살이 빠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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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 두병 먹을 동안 더 우러나라고 그냥 두었다가

먹기 편하게 걸러주었어요~~~

​걸러주면서 남은 건더기와 식초를 조금씩 섞어서 얼음틀에 부어서 얼려준 다음

파인애플 식초 마실 때 넣어서 마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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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걸러 놓았는데 심심하면 식초를 섞어서 마시면서 아침마다 TV 보면서 자전거도 타고

병원에서 밀가루나 국수 먹지 말라 하기에 면 종류도 안 먹고 저녁도 일찍 먹고 조금 신경을 썼더니

요즘 제 몸무게가 많이 빠지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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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서 따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파인애플 건더기에 식초를 조금 더 부어놓았다가

이걸로 얼음을 얼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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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건더기 얼려서 얼음에 넣어먹으면 항상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처음 이사 와서 매미가 우는소리가 참 듣기 좋았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매미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지는 것이

벌써 이곳 생활에 싫증을 느끼는 건 아닌가 생각해본답니다~~

텃밭 가꾸며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고 노래를 했는데

모기 때문에 마당에 나가 차 한 잔도 마실 수 없으니

뜻대로 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대문 앞에서부터 포도넝쿨이 어찌나 늘어졌는지

포도나무 밑에 그늘이 있어서 어릴 때 했던 것처럼 돗자리 깔아놓고

오손도손 아야기도 나누고 그늘 아래 앉아서 책도 보는 그런 꿈을 꾸었는데

꿈은 꿈으로 남는 것 같아요~ㅎㅎ

인천에 있을 때는 활동도 많이 하고 자주 외출을 하다 보니

정장 입는 날도 많았기에 살이 조금만 쪄도 옷을 입어보면 바로 알수 있어서

지금처럼 살이 찔겨를도 없었고 찌지도 않았는데

이곳에 와서부터는 펑퍼짐한 원피스만 입고 있다 보니 살이 찌는 줄도 모르게 너무 많이 찌고

살이 찌니까 밖에 나가는 것은 더욱 싫고 우울증이 더 심해지더라고요~~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려고 노력한 결과가 조금은 있어서

요즘은 한결 몸도 마음도 가볍답니다~~

생수와 파인애플 식초와 파인애플식초 얼음을 준비한 다음 희석하고 얼음을 넣어 계속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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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식초가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식초라 혹시 빈속에 먹으면 식초로 속이 쓰릴 수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빈속에는 먹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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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잖아요

파인애플 식초를 먹는다고 살이 빠질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식초를 먹으면서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자제하다 보면 살은 빠질 수밖에 없답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믿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저는 사람을 너무 잘 믿어서 탈이지만요 ㅎㅎ

이번 주까지는 아무래도 상당히 더울 것 같지요~~~

막바지 더위에 여러 이웃님들 건강하고 해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