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겉으로 보면 참치마요 주먹밥인지 연어마요 주먹밥인지 알 길이 없는 비주얼입니다. 일본 정통 오니기리에는 후리카케를 뿌리지만.. 전 집에 김자반이 있어서 김자반을 활용해 주었습니다. 사진 다 찍고 나니.. 후리카케에 통깨라도 뿌려서 묻히면 비주얼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연어마요 주먹밥 늘 그렇듯이 연어나 참치 통조림에는 마요네즈가 진리입니다. 여기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할라피뇨 또는 피클, 다진 양파를 넣으면 게임 끝!!
재료 준비와 만들기 4개 밥 400g, 연어통조림 1개, 양파 1/4개, 할라피뇨 2개, 김 1/4장, 마요네즈 2.5큰술, 후춧가루 약간, 김자반 적당량(또는 후리카케)
1 양파와 할라피뇨는 다져 주었습니다. 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고 사용하셔도 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사용했습니다. 어른이라면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아이들에게 주실 거라면 할라피뇨 대신 피클을 넣으세요. 피자 배달하면 주는 피클~ 버리지 마시고.. 이럴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참치마요 주먹밥이나 연어마요 주먹밥을 만드실 때에는 반드시 통조림 기름을 확실하게 빼 주셔야 합니다. 체에 밭치기도 하지만.. 제 경험상 통조림 뚜껑을 개봉한 후... 안으로 눌러 기름을 빼 주시면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름을 제거한 연어, 마요네즈, 후춧가루, 다진 양파, 다진 할라피뇨를 넣고 잘 섞어 주었습니다.
요렇게요~~ 참고하시라고요...^^
3 밥을 넓게 편 후.. 가운데 연어마요를 넣고.. 동그랗게 오므려 주세요..
요렇게... 만두 빚듯이 만드시면 됩니다.
4 그리고.. 평평한 도마에 살살 치면서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5 김으로 둘러 주세요. 마치 기저귀 채워 주듯이...
6 흰 부분은 김자반을 골고루 묻혀 주시면 끝...
연어마요 주먹밥~ 전 야식으로 준비했지만..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 도시락으로도 짱입니다.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