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계란은  완전식품으로 저렴하면서도 맛난 반찬이지요.

보관은 냉장보관하시되 달걀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두시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둥근 쪽 끝이 공기가 고이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을 기실이라고 하며 뾰족한 쪽을 아래로 하면 기실이 위에 형성되어서 노른자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달걀을 씻어서 보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씻지 말고  그냥 보관하세요.   그 이유는 계란 껍질에는 최고

1,7000개의 미세한 공기구멍이 �돈좇獵쨉�, 닭은 알을 낳을 때 이 구멍을 통해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얇은

보호막을 껍질 표면에 발라놓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냉장고 문짝보다는 안쪽에 넣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달걀과 양파를 이용하여 비교적 재료가 간단한 달걀 양파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간단한 재료지만, 맛은 좋구요. 이 레시피는 전진주 셰프님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었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쌀 반컵, 물 2컵반, 양파 작은 것 반 개, 달걀 1개,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김자른 것 약간, 통깨 약간 등

(1인분 )

쌀은 반 컵을 준비합니다.  1인분인데, 죽은 밥보다 양이 늘어나니까요.

많은 양을 하실 때에는 전체적인 식재료 양을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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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잘 씻은 다음 물을 넉넉히 부어 1시간 가량 불려줍니다.

계란은 껍질을 깨끗이 세척해둡니다. 나중에 보시면 알아요.~~ 양파는 곱게 채썰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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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쌀은 절구에 넣고 참기름 반 큰술을 조금 나눠 부어가며 찧어줍니다. 믹서에 가는 것보다 훨씬 좋답니다.

쌀알이 반쯤 깨질 정도로요. 나중에 죽이 더 잘 만들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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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참기름 반 큰술을 넣고 절구에 찧은 쌀을 볶다가, 채썬 양파를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쌀의 5배 물을 부어줍니다. 쌀이 반 컵이니까 물은 2컵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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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가며 끓여주다가 불을 낮추서 뚜껑을 잠깐 덮어서 좀더 폭 익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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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많이 익은 것을 알 수 있지요.

절구에 찧어서 쌀알이 많이 찧어진 것도 보이고 덜 찧어진 것도 보이고 자연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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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물이 걸쭉해지며 죽 모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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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위와 아래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줍니다.  그래서 혹시 계란 껍질이 들어갈까봐 계란을 세척해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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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요렇게 들고 쭉 돌려가며 뿌려주는 중입니다.  계란을 풀어서 하셔도 되지만, 재미로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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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넣어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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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로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답니다.

달걀 양파죽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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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을 가위로 잘라 고명으로 올려주고 통깨도 뿌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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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폭 익어서 형체가 없어졌으므로 넣었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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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달걀의 맛이 좋구요. 단맛을 내주는 양파가 들어 있어 맛을 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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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젓갈과 죽은 찰떡 궁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