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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가 지난지 꽤 오래되었건만
텃밭에서 감자 수확하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기억이 가물합니다.
안녕 하세요.
감자는 하지가 지나기전에 캐야 아린맛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하지전에 캐서 저장해 두었다 조림이나 아이들 반찬, 이렇게 간식으로 재 탄생된답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여름은 더워야하고, 겨울은 추워야 한다고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요즘 땀을 하루에 몇 바가지 (약간 뻥) 흘리는지 몰라요.
언제 부터인가 저희집에 감자는 아이들 간식으로 자리를 하게 되었어요.
쉽고 간단하고, 그래서 더 맛있는 감자요리
제가 어릴적엔 찌거나 삶거나가 주였다면
요즘은 무궁무진한 감자요리가 탄생되죠
올해는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작은 감자를 잘 씻어 삶아주었어요.
껍질을 벗겨서 달군팬에 버터 1큰술을 넣고
지글구워줍니다.
이미, 익은감자라 그냥 먹어도 맛 나지만
버터에 꿀을 뿌려주면
꼬소하다못해 구수할정도로 달짝지근하면서..
자꾸 당기는 맛이 된답니다.
하나씩 팬에서 뒤집지 마시고 팬을 통째로 흔들 주세요.
마지막엔 토종꿀 쫙 뿌려주시면 굿굿..
완성입니다.
허니버터 감자구이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주말 아침에 만든 브런치였습니다.
요즘, 캠핑떠나시는분들 많으시죠.
야외에 나가서 한끼 요렇게 만들어도 넘 좋아요.
한 주의 시작입니다.
굿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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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앤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