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안한 휴일 잘 쉬고 계시지요~!~

오늘은 어제저녁에 담가 놓았던 메주콩으로 두부를 만들었지요~!~

두부도 만들고 비지도 만든 다음 가지고 인천 간답니다~~~

인천 갔다가 서울에서 방송 촬영 제의가 들어와서 작가도 만날 겸

남편 사업차 간답니다~!~

두부 만들어서 들깨 소스 곁들여 샐러드도 만들었네요~!~

텃밭에서 방울토마토가 익은 것이 4개 있기에 따서 데코도 했지요~@!

두부랑 채소랑 방울토마토에 소스 뿌려서 먹으니까 정말 맛나네요~!~

두부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최고의 음식이지요~!~

그런데 다행히도 두부를 너무 좋아하지요~!~

사 먹는 두부로는 해결이 안 되어 이젠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지요~!~

이번엔 삼색 두부를 만든다고 했는데 삼색이 뚜렷하지 않네요~!~

그래도 확실히 수제두부 다운 맛이 있네요~!~

재료

메주콩 1500g 간수 90ml

메주콩은 깨끗이 씻어준 다음 콩의 2배로 물을 넣고 8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겨울에는 12시간 정도 불려주고 여름엔 8시간 정도 불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휴롬에 불려놓은 콩의 2배의 물을 섞어주면서 갈아 주었어요~~~

휴롬에 갈고 나면 따로 베보자기에 짜주지 않아도 되기에 편하답니다~!~

가마솥에서 콩물을 끓여 주면서 거품은 걷어내주어야 깔끔한 두부 맛을 볼 수 있어요~!~

타지 않도록 잘 저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잠깐 한눈팔다가 콩물이 넘으면 안 되니까 잘 지키고 있어야 하지요~!~

콩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잠시 불을 약불로 놓고 두었다가

간수를 돌려가며 넣어주면서 저어줍니다

많이 젓지 말고 2~3번 정도 한 방향으로 저어 주면 되지요~@!

콩물 끓이기 전에 브로콜리 데쳐서 갈아 즙을 받아놓았어요

텃밭 당근도 뽑아서 갈아 놓았고요

휴롬으로 하니 더욱 쉽게 할 수 있었답니다~~~

콩물 끓인 것을 1/3에 브로콜리 즙을 섞어주고

조금 굳어졌을 때 당근즙 섞어준 것도 부어주고 나머지 부어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주었어요~@~

제대로 두부 틀이 없이 하다 보니 덜 눌린 것 같아요~!~

그리고 색깔도 선명하지 않네요!~~!

썰어놓고 보니 당근 색깔이 잘 안 보이네요~!~

약간 보이고 잘 안 보여요~@~

덜 눌러서 부드럽기는 하지만 모양이 안 예쁘네요~@!~

썰어서 두부 샐러드 만들어 먹으려고요~!~

샐러드소스 재료: 간장 1 큰 술 물 1 큰 술 들깨가루 1 큰 술 바질

새싹채소 조금 방울토마토 4개

간장과 물을 섞은 다음 들깨가루 한 큰 술 넣어 섞어 놓았어요

그리고 바질 잎을 따서 잘게 자른 다음 넣었더니

바질 향과 들깨가루향이 어우러져 향도 맛도 좋네요~@!!

삼색을 낸다고 했는데 당근 색깔이 거의 안 나왔네요~!~!

두부 틀이 없어 바구니에 면포 깔고 만들었더니 조금 덜 눌러졌어요~!~

두부 썰어 접시에 올리고 새싹채소 올려줍니다~!~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른 다음 올려주었어요~!~

소스를 따로 담아서 내도 되고 위에 뿌리듯 부어 주어도 된다지요~!~







 

소스를 뿌려 주었어요~~~

짜지도 않고 바질 향과 들깨 향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소스를 뿌린 두부와 새싹채소 방울토마토를 덜어서 같이 먹으면

들깨 향이 고소하면서 두부의 고소함이 겹쳐 정말 맛있네요~!~

두부를 꼭 눌러주지 않아서 너무 부드러워 자꾸 부서지네요

두부틀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네요~!~

인천 가지고 가려고 조금 넉넉히 만들었지요~!~

벌써부터 인천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여러 이웃님들 모두들 편안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