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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텃밭에 깻잎이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많이 나오네요~!~ 내가 뿌리지 않은 씨앗들이 자꾸만 나오니까 뭐가 뭔지 몰라서 뽑지도 못하고 있는 것들도 많았는데 오늘은 내가 뿌린 씨앗이 아닌 것은 과감히 뽑았지요~!~ 그리고 갓 나오기 시작하는 들 깻잎 순을 솎아내어 들깨 넣어 볶았답니다~!~
들깨 향이 고소한 들깨 순 볶음~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육식보다는 채식을 주로 하게 되네요~!~
따뜻한 밥 위에 들깻순 올리고 먹으면 이보다 밥도둑이 없는 것 같네요~!~ 고소하고 향긋한 들깻순 볶음 어릴 때 친정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던 음식이지요~!~
재료 들깻순 데친것 150g 천일염1작은술(데칠때) 양파1개 마늘가루1/4 작은술 요리에한수2큰술 들깨가루1큰술 들기름 통깨조금
아주 어린 들깻순 뽑았더니 귀엽고 예쁘기까지 하네요~!~
물이 팔팔 끓을 때 천일염을 넣은 다음 들깻순을 데쳐서 찬물에 담가서 씻어줍니다~!~
찬물로 헹군 다음 물기를 대강 짜줍니다~!~ 양파도 채 썰어 줍니다~!~
요리에 한수2 큰 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양파도 석어줍니다~!~
둥근 팬에 들기름을 둘러준 다음 볶아줍니다~!~ 다른 양념 없이 요리에 한수 2 큰 술만 넣었는데도 간이 맞네요~!~
들깻순이 연해서 살짝만 볶아도 되지요~!~ 살짝 볶은 다음 들깨가루와 들기름 마늘가루를 조금 넣어준 다음 불을 끄고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완성 접시에 담아준 다음 통깨를 조금 살살 뿌려줍니다~!~
부드럽고 연하고 고소한 들깻순 볶음이 완성되었네요~!~
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들깨 향이 입안에 가득 고이네요~!~
딱한 접시 볶았는데 눈 깜짝할 사이 다 없어졌네요~!~
요즘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들깻순 연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서 또 솎아서 볶아 먹어야겠네요~!~ 휠링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내 손으로 키운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네요~!~ 건강한 밥상이 이런 거네요~!~ 텃밭 농사도 농사의 시작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더니 많이 힘들지만 열심히 배워 가면서 완전 무공해 유기농을 키워 먹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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