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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먹었던 김장 김치가 질릴때가 되었지요.
나만 그런가요?
아삭하고 상큼한 김치가 막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담기가 참 쉬운 오이부추김치를 담아 보았어요.
오랜만에 아주 상큼하고 아삭한 김치를 먹으니
얼마나 맛나던지 ㅎㅎ
밥이 술술 넘어 가더라고요 ㅎㅎ
아주 소량만 담았더니 나만 먹는데도 바닥을 보이네요.
재료
오이 2와 1/2개 (300g)
부추 180g
당근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 3T (맵지않은 고춧가루 사용했어요)
멸치액젓 2T
다진마늘 1T
생강즙 조금
매실액 1T
통깨 1T
오이는 겉 껍질을 굵은 천일염으로 손으로 문질러
비벼 주어요.
그리고 깨끗이 씻어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등분해 주어요.
천일염으로 약간만 절여 주고 물로 한번 샤워 시켜 주어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어요.
부추도 적당한 길이로 썰어 주고
양념장을 준비하고
볼에 절여 주었던 오이, 부추썬것, 당근 썬것등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주어요.
너무 팍팍 치대시면 숨이 죽으니 살살 버무려 주시면 되요.
아주 양이 적어서
삼일 정도의 분량이에요.
신선한 김치가 먹고 싶어서 버무려 두었더니
나만 열심히 먹어서 이젠 거의 바닥이네요.
조만간 오이 소박이도 담아 먹어야 겠어요 ㅎㅎ
겨울 김장 김치에 질리다 보니
상큼한 오이김치가 얼마나 맛나던지
갓담은 김치로만 밥을 먹었네요.
어젠 내내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도 대지가 촉촉하네요.
맑은 봄날을 기대하며 이웃님들 행복한 한주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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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