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그러고 보니 2014년 마지막 주말이군요.
단백질이 풍부한 양미리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매생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이달(1월)의 수산물입니다.
양미리는 소금구이나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데요,
오늘은 단백질이 풍부한 양미리와 무, 갖은 양념으로 조림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준비했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고소하고 담백한 양미리조림 소개합니다.
[재료]
양미리 20마리, 무 450g, 풋고추 2개, 대파 1뿌리, 통깨, 물
양념장(양조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반, 올리고당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물)
양미리는 아이스박스에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양미리의 효능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필수아미노산, 단백질이 풍부해 골다공증예방과 뼈의 성장촉진에도 좋다고 합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양미리는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반으로 썰어주세요.
양미리는 뼈째 먹는 생선이라고 하는데요,
미꾸라지와 비슷하게 생긴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미꾸라지 보다 몸통이 굵고 길답니다.
양미리가 큰 것은 알이 꽉 차 있더군요.
무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대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어슷 썰고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어슷 썰어주세요.
분량의 양념재료 양조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맛술, 다진 생강,
다진 마늘, 물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냄비에 무를 깔고 풋고추를 조금 올린 후
물을 붓고 양념장을 조금 끼얹어서 냄비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양미리와 풋고추를 올려 양념장을 끼얹어서 조려주세요.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간이 골고루 배도록 중간중간 양념장을 끼얹어 주면서 조려주세요.
양념장 국물이 자작자작해지면
대파를 얹고 냄비뚜껑을 덮은 후 한소끔 끓으면 불에서 내려요.
양미리조림을 접시에 담고 어슷 썬 대파를 올린 후 통깨를 뿌려냅니다.
뼈째 먹는 생선 단백질이 풍부한 양미리와 무, 갖은 양념장으로 만든
양미리조림은 은근히 밥도둑이었습니다.
양미리가 제철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이달의 수산물 양미리로 건강한 겨울밥상을 차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