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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팥죽을 먹는 날이에요. 예로부터 동짓날엔 팥죽을 먹는 관습이 있지요? 예전에 엄마가 엄청난 큰 무쇠솥에 팥죽을 한솥 끓여 장독대에 올려 두고 백김치나 동치미랑 곁들여 먹던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팥죽 
재료 팥 2컵 찹쌀가루 2컵 소금 조금 
팥은 잘 씻어 주고 한번 우루룩 끓여 줍니다. 첫물을 과감히 버려 버리고 다시 새물로 끓여 주어요.
팥이 통통하게 잘 익으면 핸드밀로 잘 갈아주고 그냥 체에 받쳐 내리셔도 좋지만 전 핸드밀로 싸악 ~ 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체에 받쳐 배려 주었고요 근데 신기하게도 찌꺼기가 남지 않네요 다시 냄비를 바꿔 갈아 주었던 팥과 물을 조금 더하여 끓이다가 찹쌀물을 넣고 휘리릭 저어 주어요 걸쭉하게 되면 다 익은거에요 이때 설탕과 소금 조금을 넣어 간을 봐 줍니다
지난번 찹쌀반죽을 설명한 것인데요, 찹쌀가루는 익반죽을 하시는데 뜨거운 물을 한수저씩 넣어 포크로 휘휘 저어 주세요. 그리고 봉지에 넣어 조물 조물 해주시면 된답니다. 반죽을 떼어내어 동그랗게 새알심을 만들어 주시면 된답니다. 약 2g정도씩 뭉쳐 주시면 되어요.
저녁에 준비를 해 두었다가 아침에 후다닥 만들어 먹었던 팥죽이에요. 아침엔 밥을 챙겨 먹는데 팥죽도 꽤 괜찮았어요. 찹쌀 새알심이 들어가서 그런지 든든하기도 하고요.
이런 고유의 절기에 팥죽을 한번씩 만들어 먹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부드럽고 맛난 팥죽 만들기도 간단하니 오늘 한번 만들어 드심도 좋을것 같아요. 아침부터 눈이 내리네요. 많이 소복하게 쌓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새론 한주가 시작이고 남은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크리스마스도 있는 주간이고 갑자기 행복한 일들이 생길것 같은 날들이에요. 이웃님들도 아주 아주 행복한 한주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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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