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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울땐 따끈한 국물이 있는 국이나 찌개가 최고에요. 마음까지 따스해 져서 밥공기 후루룩 말아 먹으면 세상 부러울것 없는 밥상이 되더라고요. 요즘 김장김치를 가장 맛나게 먹고 있는데 국이나 찌개만 있으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네요.
감기 기운도 많고 특히나 목감기가 심해 얼큰한 소고기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약간은 후끈한 것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국이에요. 맑은 국도 좋아하지만 요즘같이 넘 추울땐 얼큰한 소고기국이 최고더라고요.
얼큰한 소고기국 
재료 양지 400g 무 400g, 콩나물 320g, 대파 2대 국간장 3T,고춧가루 1T, 다진마늘 1T, 후추 조금 육수물 3L 
양지는 잘 삶아 줍니다. 국물이 곰탕처럼 뽀얗게 우러나진 않고 아주 맑은 국물이 만들어 진답니다. 고기가 잘 삶아지면 꺼내어 주고
무, 콩나물, 대파를 준비하고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좀 도톰하게 잘라 주어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주었어요.
양지육수에 무를 넣고 푹 익혀진 양지는 찢지않고 썰어 주었어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콩나물을 넣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나머지간을 맞추어 주어요. 썰어 두었던 양지고기랑 대파도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보글보글 맛나게 끓고 있어요.
거품이 올라오면 거두어 주시면 된답니다.
어제 저녁 국으로 먹었는데 울럭키아빠랑 딸램이가 얼마나 맛나다고 하던지 얼큰한 소고기국을 푸짐하게 담아 주었는데도 한그릇 싸악 비우더라고요. 국물도 맛나고 고기가 얼마나 맛나던지 오랜만에 밥을 아주 맛나게 먹게 만들었던 국이에요.
육개장을 끓일려다가 재료가 모자라 얼큰하게 끓였는데 다음엔 육개장 만들어 먹을려고 해요. 오늘은 햇살이 눈부시네요. 그래도 밖은 춥겟지만요 ^^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아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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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진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