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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왠지 모르게 마음마저~
조금은 추웠던 날이었던 것 같네요.
화요일은 빨리 나가줘야 하는데..어제의 우울했던 마음이~
오늘까지 왠지 모르게 영향을 끼치는 것 같은..
그래도 이런 마음 탈탈 털어내야겠지요..ㅎㅎ
저번에 멸치 산 뒷면에 적혀있던 멸치전인데..조리법을 자세히 보지 않고~
임의대로..ㅎㅎ
그래도 신랑이랑 으니가 잘 먹어준 건강 반찬이랍니다.
멸치두부 쌈장과 같이~
멸치로 만든 반찬~
요거요고 멸치전~
추천드려보아용~
-멸치전 요리법-
멸치 40g, 당근 채썬것 한줌, 깻잎 5장, 느타리 버섯 1/4개(한팩 기준), 부침가루, 물 적당량
부침가루 없을 시 : 중력분, 찬물, 소금 약간, 달걀 1개
멸치는 물에 30분 담가서~
짠맛도 빼주고~
부드럽게 해줍니다.
당근 채썰어서 반으로 잘라주고~(이러면 부쳤을때 당근만 삐죽 튀어나오지 않더라구요)
깻잎은 돌돌 말아 채썰고~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쭉쭉~
아.......실은 이 재료가 ㅎㅎ
간장채소 볶음 라면 재료 남은거 활용한 지라~
-ㅁ- 왠지 모르게~
어디서 본것 같은 데자뷰가^^;;
볼에~
채소와 불려서 물기 뺀 멸치 담고~
부침가루와 물 적당량 넣고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부침가루가 애매해서~
중력분이랑 달걀 1개, 소금 넣고 반죽했어요.
약간 간을 심심하게 해서~
싱거웠으나 초간장 찍어먹으니 간이 좋더라구요.
물을 한꺼번에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넣어서 반죽의 되기를 맞춰주세요.
재료가 엉켜붙을 정도의 되기면 좋아요^^
중불에서 오일 두르고 달군 팬에~
멸치전 반죽을 한스푼씩 퍼서 올린 뒤에~
밑면을 부쳐주고~
뒤집어서~
뒤집개로 꾸욱 눌러주세요.
이래야 채소에 나오는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서~
나중에 속이 질척이지 않아요^^
강불에서 하면 속이 익기전에 겉이 타기 쉬워서 중불로 했는데..
중불로 너무 겉면이 빨리 익으면 밑면을 중불로 강하게 익힌 뒤에~
약불로 줄여서 뒤집어서 익히고 다시 중불로 올려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
깻잎 추천~
멸치전의 향을 깻잎이 향긋하게 잡아줘서 좋아요.
살짝 채소전 맛도 나고~
멸치의 맛과 향이 고소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반찬으로 냠냠~
아이랑 신랑이 잘 먹은 멸치전 이랍니당^^
반찬 없을때~
요렇게 해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
멸치 남은건 견과류 멸치볶음 해놓고~
남은 멸치로 이렇게 다양하게 응용하니~완전 좋아용~
막 추천드리고 갑니당^^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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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