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리더니 지금은 햇볕이 나기 시작하네요

아마도 이비가 그치고 나면 많이 기온이 내려갈 것 같네요~!~~

이웃님들 김장 준비들 하고 계시지요~!~

작년 이맘때쯤엔 무짠지도 담고 총각김치도 담았을 텐데

올해는 이사 때문에 힘들고 허리 아파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할것을 못하면 안절부절 마음이 편하질 않아서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답니다~!~

무 조림으로 엊저녁을 먹고 아침까지 먹었어요

맛도 있어서 넉넉히 지져서 먹었네요

ㅇ즘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일하고는 누워서 뒹구르고 있다가

이제야 컴퓨터를 켜는 게으름뱅이가 되었네요

며칠 안 했다고 자꾸 꾀가 나네요~!~

 



솔직한 농부님이 보내주신 마른 표고를 잠시 물에 담가 불려서 무와 조림을 했어요~!~ 

몸은 아프면서도 비가 내려 땅을 촉촉이 적시는 것을 보니

또 몸이 요동을 치는 것을 간신히 참았지요~!~~!~~

비가 온 관계로 땅이 잘 파일 테니

조금만 땅을 일구어 뭘 좀 심어볼까 하는 마음이 발동을 치네요~!!~~

못 말리는 병이지요 ㅎㅎ

이사 해놓고 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너무도 쓸쓸해 보이는 마당이 왠지 나처럼 외롭게 느껴지네요~!

얼마나 추울까요~올겨울이~!~

벌서부터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현재 기름보일러라 올겨울 기름값을 얼마를 지출해야 할까 하고요~!~~

남편은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내일 일은 내일 닥치면 다 해결된다나요~!~

가을무 먹고 트림을 안 하면 인삼보다 더 좋은 보양이 된다고 하지요~!~

아직 햇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 조림을 하면 정말 달큼하고 맛있지요~!~

 재료

무큰것1/2 표고조금 청양고추2개 대파1뿌리 다진마늘1큰술 다시마1조각 천연조미료(멸치 새우가루)

간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국간장1작은술  올리고당1큰술 들기름 물2컵~3컵

오늘은 무와 표고버섯을 칼칼하게 조림을 했더니~!~

와~!~우 무만 조림을 해서 먹는 것보다 정말 맛있네요

표고버섯은 고기처럼 쫄깃하고 무는 표고버섯 향이 함께 어우러져

구수하고 넘 맛난 거 있지요~!~

전 고기 넣고 무조림할래 할래 하면

무 넣고 해야겠어요~!~~ 

무와 멸치를 같이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도

이번처럼 표고와 함께 조림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밥도둑~~요거 정말 밥도둑 맞네요~!~

무는 달큼하고 말랑한 것이 표가 향과 어루러진밋이란~

혼자 먹기 아까울 정도랍니다~!~

여러 이웃님들도 가을무랑 표고 넣어서 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촌스럽지만 맛나고 깊은 맛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네요~!~

밥을 한 그릇 다 먹고도 무만 자꾸 집어먹었더니

엄청 배가 부르네요 ㅎㅎ

무를 뚝배기에 담고 물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다시마도 한 조각 넣고 끓이다가 한소끔 팔팔 끓은 다음 다시마는 건져 내야 합니다

그리고 무는 더 끓여서 아무 색깔이 맑은 색깔이 나면 거의 다 익은 거랍니다~~

잠시 불려 두었던 표고를 무위에 올려준 다음 양념장을 돌려가며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은근히 조려주면 된답니다

중간중간 양념장을 무와 표고 위에 수저로 끼얹어 주면서

국물이 자작할 정도로 조려주면 되지요~!~

무는 큼직하고 굵직굵직하게 썰어서 조려야 더 맛나답니다~!~

표고는 마른 표고를 잠시 물에 담갔다가

무가 거의 다 익었을 때 표고버섯을 넣어 양념과 함께 조려주면 더욱 맛있답니다~!~

맛있게 조려진 것 같지요~!~

접시에 큼직한 무와 표고버섯을 담아 주었어요

조금 남겨두었던 파와 청양고추도 위에 올려주면 끝이지요~!~

말캉하면서도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하고 표고버섯 향이 솔솔

정말 맛난 무 조림이 완성되었답니다~!~

완전 밥도둑 이네요~!~

밥 한 그릇이 개 눈감 치듯 없어졌다지요 ㅎㅎㅎ

무도 너무 맛있지만 표고버섯이 요렇게 쫄깃하고 구수한 걸 몰랐다지요!~@!~

아침에 남편이 먹으면서

뭔데 이렇게 맛있냐며 저녁에 또 만들어 달라지 뭡니까 ㅎㅎ

한번 맛있다고 계속 먹으면 다음엔 못 먹는다며 웃고 넘어갔지요 ㅎㅎ

요렇게 큼직한 반달 무를 밥그릇에 놓고 젓가락으로 반 잘라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최고의 만찬이지요 ㅎㅎ

나이를 먹은 탓 인감요~!~

전 요런 것들이 자꾸 입에 당긴답니다 ㅎㅎ

이웃님들 점심 식사는 하셨는지요~!~~

아침 먹은 지가 조금 전인데 벌써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하는 일도 없는데 배꼽시계는 잘도 알아요 ㅎㅎ

어제는 고구마 썰어서 튀겨먹고 감자도 튀겨먹고

자꾸만 뱃속에서 들어오라 하네요

그동안 몸 아프다고 조금 덜먹은 것이 한ㄲ번에 들어오라 하네요~!~~

여러 이웃님들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비도 오다가

꾸물꾸물하니까 이 집이 왜 이리 낯설은지요~!~

가는 곳마다 너무 조용하니까 더 쓸쓸한 것 같네요~!~

워낙 무를 생으로 깎아 먹는 것을 좋아해서 겨울이면

 자그마한 무나 콜라비를 사다가 땅속에 묻어 놓으면

변하지 않을까요

전 과일보다 콜라비나 무를 깎아먹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ㅎㅎ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http://blog.naver.com/wjdtj54

http://blog.daum.net/limsu11

​

​

​

​  구독바로가기

http://opencast.naver.com/WB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