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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리네요.
어젠 블로그를 첨 시작하고 지금까지 이웃님인 분을 첨
만났어요.
우연한 기회로 만났지만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오랜 친구이듯 그렇게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서둘러 헤어져 아쉬웠지만 담엔 더 많이 뵐수 있기를 바래
보아요.
휴가 기간이라 같이 나간 울딸이 수다를 많이 떨어서
다른면을 보여 드리진 않았는지
걱정도 되고 말이에요 ^^;;
비가 많이 내리니 절로 부침개가 생각나네요.
고소하고 달콤한 맛난 배추전을 부쳐 보았어요.
가을 배추나 가을 무는 일년중 이맘때가 가장 맛난때 같아요.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도 있잖아요?
따각한 줄기도 전을 부치면 부드럽게 변하고
부드러운 맛이 참 좋더라고요.
배추전
재료
배추 잎
부침가루 1컵 ( 200ml )
물 1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오일
부침가루와 달걀, 소금 그리고 물을 넣고
잘 풀어 줍니다.
그릇에 배추잎을 넣고 뷤가루를 솔솔 뿌려 주어요.
앞뒤로~
반죽한 가루물에 배추잎을 적시고
팬을 예열하고 오일을 두르고
잎을 부쳐 주어요.
이때,
잎사귀가 단단하면 먼저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 사용하시면
좋고,
잎사귀가 연하면 그냥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가을 배추가 맛이 좋고 달작 지근해 넘 맛나답니다.
여기에 간장 양념을 곁들인다면
얼마나 맛나던지 배추전 구워 한그릇 다 먹을 기세였어요 ㅎㅎ
곧 있으면 김장을 담을 때인데
아마도 배추전 그땐 엄청 먹었지요 ㅎㅎ
배추전이 은근히 매력직인 전인걸 모르시겠죠?
배추전을 칼로 잘라서 드셔도 좋고요
이렇게 길쭉하게 젓가락으로 쭈욱 찟어서 먹어도 별미랍니다.
정말 안먹어 본 사람은 상상이 안됨 ㅎㅎ
오늘도 비가 내리니
김치전이나 구워 먹을까 생각중이랍니다~ 헤헤
창가로 보이는 소공원이 울긋불긋 하네요.
비내리는 가을 공원도 좋을것 같네요.
울딸이랑 우산 쓰고 한바퀴 돌고 와야 겠어요.
이웃님들 오늘도 비는 내리지만
포근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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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