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핫도그(Hot dog) 는 길쭉한 빵에다가 기름에 구운 소시지를 끼운 음식인데요. 프랑크 소시지나 비엔나 소시지를 주로 사용하고

케첩과 머스타드를 소스로 사용하지요.

보통 우리나라에서 나무젓가락에 소시지를 끼워서 튀긴 음식은 정확히 말하면 콘도그라고 할 수 있구요. 

핫도그의 기원은 1893년의 시카고 만국박람회 때 등장한 간이식품으로,  이것을 먹어본 어느 손님이 "뜨거운 개고기 소시지를

먹는 것 같다' 고 하자 주인이 힌트를 얻어 핫도그란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물론 핫도그에 대한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요....

원래는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미국에서 발달한 간이 음식이랍니다.  독일이 원래 소시지가 유명하잖아요~~~

저도 오늘 미국식 핫도그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면서 맛도 그만이지요.~~

그럼 보시죠.~~

재료 프랑크 소시지 6개, 핫도그용 빵 6개, 치커리 1줌, 청오이 3분의 1개, 양파 1개, 오이 피클 작은 것 2개, 버터 작은 것

      2조각, 카놀라유 2큰술(볶음용), 소금, 백후추 약간, 케첩2큰술, 머스터드 2큰술 등

프랑크 소시지, 치커리, 청오이, 양파, 오이피클 등을 준비하시구요.~~

소시지는 사선으로 칼집을 내고 기름을 소량으로 두른 뒤에 구워줍니다.

익으면 칼집 모양이 벌어져서 모양이 더 예뻐진답니다.

오이는 청오이가 색상이 더 예뻐요. 얇게 어슷썰어주시구요. 오이피클은 곱게 다져줍니다.

양파는 다져줍니다.

생양파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물에 헹궈 매운 맛을 제거한 뒤에 아삭한 맛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어요. 살짝 절이는 방법도 있구요.

오늘은 볶아줄 거예요~~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백후추, 소금을 넣어 완성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양파맛이 좋네요.~~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치커리 대신 양상추나 로메인( 로마 상추로 불려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 있습니다.) 도 좋아요.

빵에 넣었을 때  모양이나 색상에서만큼은 치커리가 훨씬 예뻐요.~~

핫도그용 빵은 대형 마트에서 구입했구요.

작게 자른 버터 2조각을 전자레인지에서 돌려주었습니다.

실리콘 솔로 녹인 버터를 발라주면 빵 속에 채소의 물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좋답니다. 즉 이렇게 하면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소스는 케첩과 머스터드가 필요합니다.

듬뿍 넣어주어야 맛있답니다.

버터 바른 빵에 치커리- 볶은 양파 다진 것- 피클 다진 것- 오이 순으로 넣어주고요.

소시지를 넣어줍니다.

이제 소스만 뿌려주면 됩니다. 빵 인쪽에도 소스를 더 넣어주어도 좋구요.~~

케첩이나 머스터드는 비닐 봉지에 넣어서 봉지 모서리 끝을 아주 작게 가위로 잘라서 뿌려주면 가늘게 뿌릴 수 있습니다.

구멍이 가는 소스병 없이도요.~~

케첩을 먼저 뿌려주었구요. 그 위에 머스타드를 뿌려주면 됩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미국식 핫도그가 완성되었습니다.~~~

핫도그엔 역시 콜라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양이 은근히 많아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

간단한 요기로도 손색이 없구요.~~~ 피크닉용으로 아주좋아요.~~~